'인문서적에서 건져 올린 사회사업 실마리' 첫 모임 기록

[김세진]

'인문서적에서 건져 올린 사회사업 실마리' 첫 모임.

서울복지재단 회의실에서 모였습니다.

재단 박고운 선생님이 자리를 마련하셨고, 차도 준비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섯 선생님과 읽고 나눴습니다.

정릉복지관 조은정 선생님,

약수노인복지관 신용훈 선생님,

화원복지관 김기연 선생님,

면목복지관 김영경 선생님,

김지영 선생님.

반갑습니다.

진심으로 어떤 분이 모임에 신청하셨을지 궁금했습니다.

다들 실무 기술에 관심 두는데,

바쁜 업무 가운데 이런 공부에 관심 가진 분이 누구실지 궁금했습니다.

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 알지 못한 채,

바쁘다고, 급하다고 무작정 달려갈 수 없습니다.

그 길이 잘못된 길이라면 뛰어갈수록 돌아올 길만 멀어집니다.

인문서적에서 건져 올린 사회사업 실마리는

우리의 실천이 어디를 향하는지 성찰하고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함께 읽고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로 고맙습니다.

제가 준비한 원고, <세잔의 차>를 읽고 나눴습니다.

20분 이번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50분간 돌아가며 원고를 읽었고, 제가 조금 보충 설명했습니다. 

잠시 쉬었습니다.

한 시간 동안 소감 나누기로 했습니다.

선생님들 이야기가 이어졌고, 제 생각도 나누다 보니

약속한 시각을 훌쩍 넘겼습니다.

4시 반에 마치려 했는데, 5시를 꽉 채웠습니다.

10명 모집에 5명 신청하셨는데,

10명 다 오셨으면 이야기 시간이 부족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다음 만남은 11월 3일 화요일입니다.

이번에도 천규석 님의 <윤리적 소비>를 읽고 쓴 제 원고를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눕니다.

기대합니다.

#

공부모임 모집, '인문서적에서 건져 올린 사회사업 실마리'  2015.9.7.

http://cafe.daum.net/coolwelfare/OeKy/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