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유, 면화유, 대두유 및 유채유를 포함한 많은 종류의 식물성 기름이 디젤 엔진 원료로 사용하는데 적합하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아주까리 기름(Castor oil) 은 점성이 너무 높아서, 그리고 아마유(Linseed oil)의 경우
산화안정성이 너무 낮아서 급속한 중합반응이 일어나는 등 연료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한 기름 조성을 가지고 있다.
유채유(Rapeseed oil)는 바이오디젤 연료용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관심을 받아 왔는데,
그 이유는 디젤 연료 특성에 가장 가까운 기름 조성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채유는 현재 4가지 형태로
디젤연료로 사용되고 있다:
(i) 순수한 유채유
(ii) 유채유와 디젤과의 혼합유
(iii) 유채유 메틸에스테르(RME; Rapeseed oil methyl ester)
(iv) 유채유 메틸에스테르와 디젤과 혼합유.
순수한 유채유는 어떠한 변형 및 첨가제 없이 압축점화엔진에 주입되어 사용되어진다.
이때 식물성 기름의 점성 및 고무화 되는 특성으로 인하여 연료분사장치에 연료가 분사되어질 때 큰 물방울이
생기게 되고, 이것으로 인하여 연료의 불연소화가 발생하게 된다.
이런 현상은 결과적으로 비효율적인 연료의 사용, 과도한 방출(High exhaust emissions), 과도한 탄소침전물
(Excessive carbon deposits), 그리고 고무화되는 요인들이 집적되는 원인이 된다.
유채유를 기존 디젤과 혼합하여 사용할 경우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으나, 순수한 유채유가 연료로
사용될 경우 기대할 수 있는 환경적 장점이 무효화되어질 수 있다. 또한 혼합유를 만들고, 다루는 복잡성이
추가되어진다.
그렇지만, 화석연료 자급자족 국가의 경우는 혼합유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마지막으로 유채유는 메틸 에스테르로 변환되어져 지금의 디젤 연료로 사용되어 지고 있다. 유채유
메틸에스테르(RME)는 유럽내 바이오디젤 산업의 기반이 되고 있으며, 단독 또는 디젤과 혼합되어져
사용되어지고 있다.
바이오디젤(Biodiesel)이라는 명칭은 에스테르화(Transesterification) 된 식물성 기름이 디젤 연료로서
사용된 것에서 비롯되었다. 에스테르화 과정은 1853년 E. Duffy 와 J. Patrick 에 의해서 개발되었다.
식물성 기름에 알콜(주로 메탄올)과 촉매제(염화나트륨 또는 수산화칼륨)를 넣고 섞으면, 에스테르와
글리세롤로 분리되는데 이때 분리되어져 나온 에스테르가 바이오디젤로 사용된다.

고객 센터 02-2636-9807 FAX 02-2636-9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