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렸을때부터 피부에 이름모를 증상들이 나타나서
울기도 참 많이 울었는데 커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아토피질환이라는것을..
저로인해 저희 어머니가 밤잠을 설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고 하십니다.
물론 저야 어렸을때의 일이지만 그래서 잘은 모르지만
몸에 하나하나 상처가 생길때마다 전 밤을 세워가며 긁어야 했었고
아침에 일어나면 어김없이 심한 상처가 절 괴롭히곤 했습니다.
그렇게 15년을 넘게 앓고 나니 이젠 정말 저의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렸죠
좋다는 약은 다 써봤고 치료도 안해본것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때로는 치료가 귀찮아서 병원을 빠지기도 해보고 심해지면
어쩔수 없이 병원을 찾을 정도였으니까요
좋아졌다 나빠졌다가 반복되면서
전 아토피라는 것이 고칠수 없는 피부질환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작년 11월쯤이었나봅니다.
키우미 한의원이라는 생소한 치료공간속에서
전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관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얼굴만이라도 남들처럼만 될 수 있다면 더이상 바랄것도 없었습니다.
사실 친구들이 얼굴 왜 그러냐구 물러볼때마다 정말 숨고만 싶었거든요
그렇게 치료를 받은지 3개월 정도가 흘렀나 봅니다.
한약을 복용할때 처음에는 더 가렵고 심해져서 너무 겁도 났었는데,
원장님께서 명현반응이니 참고 견디면 좋아진다고 말씀하셔서 꾸준히 치료를 했는데,
가렵던 부위가 어느세 많이 줄어들어있었꼬 얼굴 안색도 몰라보게 밝아져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정도만 바랬지만 좋아지고 나니
더 좋아지고 싶은 욕심이 생겨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젠 저의 얼굴이 다른 사람의 얼굴과 별반 다를것이 없습니다.
조금 긴 치료기간이었지만 물론 지금도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아주 많이 아주 많이 좋아진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처럼 아토피로 고민하시는 모든분들께 제 글이 조금의 위안이 될까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자료 출처 : 키우미 한의원
아토피에 좋은음식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김치는 우리나라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발효 음식
이러한 발효음식의 가장 큰 장점은 젖산균, 바실러스균 등 인체에 유익한 균을 섭취
엽록소, 비타민, 미네랄,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는 곡류와 녹황색 채소, 연근이나 우엉 같은 음식
바나나, 파인애플, 오렌지 등의 수입과일 보다는 싱싱한 제철 과일이 화학비료, 성장촉진제 등의 약품과 잔류농약의 위험성에서 안전하다 볼 수 있습니다.
채소 중에서는 제철 야채 외에 향이 있는 음식(깻잎, 쑥, 파슬리, 고소, 산초,방아잎, 재피 등)을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에 나쁜음식
*우유· 두유· 계란· 유제품은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나 계란, 두유, 유제품 등은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여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과자· 밖에서 판매하는 빵·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기름에 튀긴 음식· 인스턴트식품 등 트랜스지방이 포함되어 있거나 튀긴 음식 인스턴트 음식· 화학조미료가 첨가된음식 피하세요. 빵을 먹으려면우리밀로 만든 생협(생활협동조합) 제품으로 첨가물이 많이 안 들어간 것을 구하여 드시면 됩니다.
*각종 육류, 특히 오리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의 껍질과 지방· 중국음식· 술 아울러 기름은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를 사용하시고, 식용유는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 밀가루, 옥수수, 오렌지, 바나나 등 방부제와 살충제에 오염가능성이 높은 수입농산물.
* 유전자 조작 식품.
< 아토피안들의 일반적인 목욕과 보습법 >
하나. 3~5분 정도 따뜻한 물(38~39℃)에 몸을 담근다. 주위할 점은 뜨거운 물은 절대 삼가한다.
3~5분 정도의 시간이면 피부는 어느 정도 물을 흡수하고 또한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유분층이 피부에 존재하고 있다.
유분층의 손실은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든다.
둘. 비누사용은 금한다. 꼭 비누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순한 비누 (아비노, 도브, 뉴트로지나)를 사용하도록 한다.
비누 사용 후 곧바로 씻어주도록 하며 비눗물이 가득한 욕조에 절대 있으면 안된다.
셋. 목욕물에 목욕 오일을 첨가해서는 안된다. 목욕 오일은 수분이 피부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넷. 때를 미는 목욕처럼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는 목욕법은 피한다.
다섯. 물론 순면으로 된 수건을 이용하겠지만 순면이라고 할지라도 피부에 문질러 물기를 닦아내는 것을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가볍게 눌러주면 된다.
여섯. 피부에 습기가 남아있을 때 즉시 보습제를 발라준다.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더 건조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곱. 여름철과 같이 덥고 습한 날씨에는 유분이 많은 크림은 땀샘을 막을 수 있으므로 유분이 적은 로션을 이용하도록 한
다.
여덟. 땀을 흘렸을 경우 즉시 샤워를 하도록 한다. 피부를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 땀이 흐르면서 피부에 묻어 있던 여
러 가지 오염물질들을 녹여 이것이 모공을 통해 몸 안으로 흡수될 수 있고, 또 모공이 막혀서 몸 안의 독소가 배출되
지 못해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