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8일 토요일 오전 6시 30분 동서울터미날 출발
산행지 : 홍천군 내면 맹현봉과 문암산사이 이름없는 산줄기
1부 : 내면 신흥동 - 1110봉 - 율전리 율전초교 문암분교
2부 : 내면 신흥동 - 1004봉 - 915봉 - 율전리 방내천
산행거리 : 도상 11.4 km
1부 : 도상 4.9 km, 2부 : 도상 6.5 km
산행시간 : 총 7시간 40분 ( 점심시간 및 이동시간 제외)
1부 : 4시간 11분 ( 09 : 01 - 13 : 12 )
2부 : 3시간 29분 ( 13 : 57 - 17 : 26 )
산행인 : 12명 ( 영희언니, 숙이, 대간거사, 화은, 더산, 한메, 상고대, 사계,
메아리, 신가이버, 산소리, 감악산 )
산행지도
2011년 오지팀 첫 공식 산행이다. 어디 뭐 유명한 산이라도 가는 줄 알았으나 홍천의 이름없는 산봉우리들 간댄다....
동서울터미날을 출발한 버스는 춘천고속도로를 거쳐 철정검문소에서 우측으로 꺽어 서석으로 향한다. 서석지나 율전리 거의 다와서 구제역으로 통행금지, 도로를 막아 놓았다, 다시 뒤로 돌아 서석에서 상남쪽으로 우회길을 간다.
그렇케 산행들머리 율전리에 도착하니 벌써 9시다.
율전리 신흥동에서 산행을 시작....
가파르지않은 산사면을 타고 오른다....
사면 올라가면서,,, 산소리님,,,,
산행시작 50여분만에 휴식을 취하면서 막걸리 한잔씩 먹고....
화은님,,,,,, 멀리 김포에서 오셨다....
앞에 더산님과 뒤에 한메님....
가파른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그래도 봉우리 높이는 1000이넘는다..... 다시 막걸리 한잔씩 먹으면서 휴식......
휴식중에,,,,,, 한메님과 상고대님 ( 좌측부터)....
신가이버님....
산소리님과 사계님 ( 왼쪽부터),,,,,,
846봉 지나서 하산하려 했지만 시간이 벌써 11시 반이다.
2부 산행을 위해 하산시작.....
하산중에 한메님,,,,
산소리님과 상고대님,,,,,,
신가이버님,,,,,
오전 산행중 제일 높은 1110봉(?)을 향해서..... 1110봉은 랜덤에 나와있는 높이.... 정확한 높이는 1110이 맞는지 모르겠으나 1110 비슷하다....
1110봉의 암릉 계곡을 올라.....
1110봉 올라가면서 숙이님,,,,
1110봉에 올라.... 메아리님이 아까 캔 대물더덕 자랑도 하고...
1110봉에서 직진은 절벽이라 옆으로 우회해서 가파른 사면을 내려간다....
사면 내려가는중..... 미끄럽고 경사급한 여기 내려가느라고 용을 썼더니 다리가 후들후들 거린다는 숙이님.....
사면 내려와서....
순탄한 능선길을 따라....
하산중에,,,,, 신가이버님, 화은님, 사계님(왼쪽부터).....
빨리 내려간다고 했는데도 벌써 12시 반이 넘었다.......
저앞에 민가가 보이면서......
내려온 능선이 뒤로 보이면서,,,,, 한메님,,,,
율전초교 문암분교에 들어서니 우리의 하얀색버스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벌써 1시가 넘었다. 이로써 1부 산행을 마치고....
분교옆에 있는 비닐하우스( 학생들의 실습장인듯)에서 김치찌개와 부대찌개 끓여서 점심을 먹고....
점심을 먹고나니 1시반이 훌쩍 넘었다. 계획한 코스 잘라먹고 오전에 올랐던 곳으로 다시 차를 타고 가서 오전 반대편으로 오른다.....
능선을 오르면서 2부 산행을 시작.....
순탄한 능선길을 올라...... 2부 산행 시작부터 눈이 내리고 바람이 심하게 분다....
작업도 하면서..... 오늘은 씨알굵은 더덕을 제법 많이 캔다.... 인적없고 등산 코스도 아닌 오지라서 그런지 더덕은 많이 있다....
진행방향을 보면서..... 사계님, 상고대님, 한메님, 신가이버님 ( 왼쪽부터)....
힘들게 봉우리들을 오르락 내리락하면서....맨앞의 화은님,, 그 거대한 체구에도 봉우리 잘도 탄다....
1004봉을 향해....
평탄한 능선길이지만 바람은 매섭게 불고 있다.... 눈발도 날리면서...
저앞으로 가야할 봉우리들이 보인다....
오늘 전망은 전혀 안터진다.... 가까이 북쪽으로 맹현봉도 안보이고, 바로 옆의 문암산도 안보이고,,,, 동쪽으로 계방산도 전혀 안보인다....
숙이님,,,,
메아리님,,,,
눈덮힌 산죽밭도 오르고....
한메님,,,, 언제나 맨뒤에서 일행들을 챙기고 있다....
천사봉 (1004봉) 에서 잠시 휴식.....
다시 출발.....
그리고 다시 내려가면서....
계속 내려간다..... 그래도 지도 금그은데로 915봉까지 가서 하산하기로하고 계속간다....
중간에 닭날개구이에 상고대님이 가져온 전통주 한잔씩 먹고....
산소리님, 신가이버님, 대간거사님(왼쪽부터),,,,, 닭날개 하나씩 들고 .....대간거사님은 전통주 한잔 맛있게 먹고있다....
사계님과 상고대님, 메아리님 ( 왼쪽부터),,,,
닭날개에 전통주 한잔마시면서,,,,, 화은님, 한메님, 산소리님 ( 왼쪽부터),,,,
한메님,,,,, 915봉에서.... 삼각점찾아보았으나 보이지않고.....여기서 하산시작한다....
작업중,,,,, 곡괭이로 ,,,,, 땅이 얼어서 웬만한 장비로는 더덕을 캘수가 없다...
봉우리 옆으로 가로질러 .....
하산중......눈도 그치고 바람도 약해졌다....
오늘 산이름 붙은 곳 하나없는 무명봉들타고 .... 이제는 하산중....
하산중에.....
드디어 앞에 도로가 보이고.....
우측으로 내려온 능선....
녹수교를 지나,,,, 산소리님....
방내천 옆 31번 도로에 도착하니 우리의 하얀색 버스가 기다리고 있고....
이로써 오늘 산행을 마친다....
홍천으로 이동하여 목욕하고, 새로 옮긴 단골식당- 오늘이 2번째- 으로 가서
더덕주 제조중,,,,,
삼겹살에 진한 더덕주먹으면서,,,,,,,, 오늘 산행 추위와 피로를 풀고....
식사후 서울에 도착하니 10시 5분이다.....
첫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부지런히 사진 찍느랴 찍히느랴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매주 뵈어요 

눈이 생각외로
로 읍내요

추운데 사진 찍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추운면 손빼기도 싫은데

아 부럽기도 하고...조만간 합류하겠습니다....
아~~ 신년 더덕주의 맛은 어찌했를까나? ㅎㅎ ㅉㅉ
무지막지하니 짤라먹었네.
그것도 어복을 남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