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이 스코어를 결정한다?’ 나에게 딱 맞는 그립 고르기♦
골프 피팅의 요소 중 역할에 비해 가장 소홀히 하게 되는 그립!
하지만 내 손에 잘 맞는 그립은 스윙에 자신감을 더해주고,
타수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나에게 딱 맞는 그립을 찾는 방법과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아요.^0^
미국의 한 회사에서는 골퍼들을 대상으로 그립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자신에게 맞는 그립으로 교체한 사람 중 약 65% 3~4타 정도의 타수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처럼 그립이 자신에게 잘 맞느냐 맞지 않느냐에 따라 스코어가 달라지게 된답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그립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우선 사람마다 손의 모양과 크기가 다른 만큼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의 그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자신에게 알맞은 그립의 사이즈는 그립을 손가락으로 움켜잡았을 때,
중지와 검지의 손가락이 손바닥에 닿을까 말까 하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손의 크기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스윙의 형태에 따라 그립의 두께를 달리해야 하는데요,
훅이 잦은 골퍼는 조금 두꺼운 그립을.반대로 슬라이스가 잦은 골퍼는 약간 얇은 그립을 선택하면 각각 훅과 슬라이스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각자의 손의 습도 역시 고려해야 할 요소! 손에 땀이 많은 골퍼의 경우에는 실 그립이나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는 고무 그립이 효과적이랍니다.
게다가 고무 그립의 경우에는 비 오는 날의 라운딩에서도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그립을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는 필수랍니다.
그립을 정기적으로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그립의 수명은 훨씬 길어지는데요,
주방세제를 묻힌 부드러운 천으로 닦은 후 비누거품이 남지 않도록 따뜻한 물로 헹궈내고 물기를 닦아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시키면 끝이랍니다.=)
하지만 그립을 열심히 관리한다 하더라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그립은 노후해지기 마련.
새로운 그립 역시 1년이 지난 후부터는 노후되기 시작하여 점점 단단해지고 번들거리는 등 처음의 느낌을 잃게 된답니다.
따라서 그립은 1~2년에 한 번 또는 40여 회 라운드 후에는 교체해 주는 것이 가장 적당하답니다.
생각보다 자신에게 잘 맞는 그립을 선택하는 것이 까다롭죠?
하지만 그립의 사소한 미끄러짐만으로도 비거리에 상당한 손실을 입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자신에게 잘 맞는 그립을 선택하여 한결 가벼운 라운딩을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