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밀양 (장미, 밀양호)
상동 명품 장미길 + 1진 밀양호 둘레길
2진 백마산 등산
> 일자 : 2023. 5. 28.
♣ 밀양호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에 있는 인공호수로, 2001년 밀양강의 지류인 단장천에 밀양댐을 건설하면서 만들어졌다. 유역면적은 94.5㎢ 로 커다란 호수이다. 밀양댐 생태공원과 밀양호 전망대, 그리고 용암정에서 바라보는 밀양호의 풍경이 특히 좋아 사진 스폿과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많다. 용암정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내려 경치 구경을 할 수도 있다. 근처에는 망향비라는 비석이 서있는데, 밀양호 건설로 인해 정든 고향을 떠나야만 하는 주민들에 대해 밀양시장의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내용이 적혀 있다.
♣ 밀양댐 생태공원 : 밀양댐을 조성하면서 댐 아래 물 문화관과 함께 조성한 생태공원으로서, 산책로를 따라서 생태 연못, 수변데크, 잔디 광장, 어린이 놀이터, 포토존, 등나무 테마정원 등이 설치되어 있다. 최근에는 LED 달 포토존이 설치되어 야간 방문시 최적의 포토존이다. 제1, 제2 전망대 까지 천천히 산책할 수도 있다. 공원 인근에 펜션과 야영장이 몰려있고, 이팝꽃이 피는 5월에는 밀양댐으로 가는 10리 이팝꽃길과 가을의 밀양댐 단풍, 밀양호 전망대, 밀양댐 포토존 등이 유명하다.
♣ 상동 명품 장미길 : 경남 밀양시 상동면 장미꽃길이 올해도 그 명성을 이어간다.
오는 20일 장미축제를 준비하는 상동면은 방문객들이 붉은 장미의 화려한 자태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상동면 장미꽃길은 시도 11호선 구간 2km, 안인교~신안마을 제방 2.8km, 밀양강을 끼고 있는 금호제방 1.8km 등 총길이 6.6km로 2005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지금은 전 구간에 장미를 식재돼 있다. 현재 장미축제를 앞두고 장미 보식, 비료주기, 제초 작업 등 방문객 맞이에 한창이다. 상동면은 밀양강이 흐르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깨끗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고장이다. 상동역이 있어 기차여행을 통해 옛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고, 상동면 대표 음식인 다슬기국도 즐길 수 있는 식도락의 매력도 가지고 있다. 장미꽃이 절정을 이루는 5월에 상동면을 찾아가면 활짝 핀 장미꽃 사이에서 누구도 부럽지 않은 SNS 명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도 또 하나의 매력이다. 또한 밀양의 대표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오는 18~21일 개최됨에 따라 밀양아리랑대축제를 관람하고 상동면 장미꽃길을 걷는다면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양성우 상동면장은 "상동면 장미꽃길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힐링하고 즐길 수 있도록 명품 장미길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장미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백마산 : 이제 며칠만 지나면 일 년의 절반도 훌쩍 지나가 버리고 일기예보에는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아직 비 다운 비는 내리지 않고 간간히 이슬비만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한다.
아침 열차에 몸을 싣고 하염없이 차창밖을 내다보니 낙동강 따라 길게 운무가 가득히 깔려 있고 주변 산 정상은 부드러운 양탄자를 펼쳐 놓은 덧 산봉우리는 운무 속에 꽁꽁 숨어 있다.
오늘 가고자 하는 백마산은 밀양의 高峰속에 묻혀 그리 이름을 알리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백마산 중턱의 깊은 산속 오지마을 바드리마을이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산 정상에는 천혜의 요새처럼 깍아지런 절벽으로 둘러 쌓여 있고 정상부위는 평평하여 외세의 침입을 막기 위해 철옹성 같은 산성이 지금도 그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정상과 마주하는 산은 향로산으로 표충사를 감싸고 있으며 정상에서 밀양댐을 바라보니 오랜 가뭄이 흔적이 여실히 드러나 보이고 있다.
댐의 수량이 줄어드니 滿水位 때는 보이지 않던 섬이 생겨나 있어 가뭄이 얼마나 심한지를 알 수 있다.
바드리 마을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은 자연 성벽처럼 암릉으로 되어 있어 나무계단과 긴 동아줄을 잡고 또는 두 손으로 바위를 잡고 오를 수 있으며 하산은 정상부 바로 아래의 암릉을 우회하여 직벽 아래 낙엽 가득한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성황당과 염소 농장을 지나면 바드리마을이 나온다.
장마 전 후덥지근한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오른 백마산 중간중간 지금 한창 재철인 산딸기가 지천에 열려 있어 오르다 힘들 때 발갛게 잘 익은 산딸기를 한 움큼 따서 먹는 재미도 솔솔 하다.
일 년의 절반이 지나는 6월의 마지막 주말을 밀양 백마산에서 걸어온 발자취를 뒤돌아 본다.
> 출발 시간 : 두호동 구 미군부대 자리 : 동부 초등 건너편 (8:00) - 고속버스 터미널 건너편 (8:10) -
운동장 건너편 청솔밭 앞 (8:20) - 효자 (8:30) - 강동 (8:35) - 경주 서천 둔치 화장실 앞 (구 황실예식장 건너편) : (9:00)
> 회비 : 40,000원 = 점심, 저녁 제공 (아침 드시고 가볍게 준비하여 오세요)
※ 예약, 선입금과 입금 순으로 버스 좌석 배정해 드립니다
입금 계좌 번호
농협 010 3823 9147 09 또는 356 1232 2274 93.
하나은행 043 19 24596 6 예금주 서백수
☎ 연락처 : 가배 산악회 회 장 서 백 수 : 010 - 3823 - 9147
등반대장 양 재 우 : 010 - 3527 - 4746
첫댓글 참석합니다
감사 합니다
참석(효자서 탑승)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