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이런 성격은 40대 ‘급사’ 조심!!
‘의심쟁이’ D형 성격 테스트
* 출처=Healthplace.com
주변에 유독 이런 성격을 가진 인물이 있다. 늘 어둡고 의심이 많고 부정적이다. 일견 세상에 초탈한 듯 무관심해 보이지만, 사실은 분노와 감정을 마음 속에서 억누르고 있다. 보통 말수가 적으며, 말투도 시니컬하다.
여러 이유로 사회로부터 소외감을 느끼거나 실질적으로 소외되기도 한다. 그럴수록 타인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적개심과 분노를 더 키우면서 때론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바로 D형 성격이다.
설령 D형 성격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화날 때, 보기 싫은 상대를 만났을 때 이런 성격이 발현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성격으로 굳어있고 매사 생활습관이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이는 건강에도 아주 안좋다.
항상 나쁜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고 젊었을 때부터 병치레가 심해지며 일찍 사망할 확률도 높다.
사실 D형은 성격을 변화시키기 위해 가장 노력해야 할 타입이다. 그러나 워낙 자아가 강한 탓에 성격을 바꿀 생각도 없고, 건강에 대한 걱정도 하지 않는다. 매사 자신만의 관점이나 이론이 확실해 이런 저런 증거를 들이대도 설득하기 쉽지 않다.
부정적인 성격의 사람들이 긍정적 태도를 가지려면 먼저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인식해야 한다. 사실을 인정해야 바꾸는 법인데 쉽지 않다.
만약 자신이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의심 많고 부정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으로 평가받는다면, 다음의 D형 성격 평가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네덜란드의 틸버그대(Tilburg Univ.)에서 개발한 것인데 총 14개 문항에 대해 자신이 해당되는 점수를 적어 놓으면 된다.
여러분 모두 필기도구와 종이를 준비해 각 문항에 대한 점수를 기록해보기로 하자.
◇ D형 성격 평가
다음은 점수배점이 다르게 진행된다.
마쳤을 경우 다음 사항에 맞춰 점수를 합산하기로 한다.
◇ 채점 방법
합산한 결과 ▲부정성 평가 점수의 합과 ▲사회성 부족 평가 점수 합이 각각 10이상일 경우 D형 성격으로 평가한다.
만약 자신이 D형 성격으로 평가됐다면 앞으로 성격 개선에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
어느 연구에 따르면 D형 성격이 우리나라에 약 25%에 이른다고 한다. 국민의 4분의 1에 해당되는 숫자다.
왜 그럴까. 아마도 우리가 지난 수백년간 매우 힘든 세월속에서 살아온 환경 탓이 클지 모른다.
특히 지난 100여년간 우리는 식민지배-가난-전쟁-독재 등 정말 어려운 시절들을 견뎌 왔다.
30여년전 일선 취재기자시절 연세대를 설립한 미국 개신교 언더우드 목사 집안 증손인 원일한씨(1917~2004)사진 를 만난 적이 있었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평생 한국에서 산 인물이다. 그때 나이 70대.
그는 한국인들의 기질중 하나로 ‘의심’을 들었다. 워낙 고초를 많이 겪으며 살다보니 매사 그대로 보지 못하고 의심하거나 배후에 뭐가 있다고 추론하는 게 한국인이란 얘기다. 그는 한국인의 의심 많은 기질을 다음의 영어 속담으로 표현했다.
“See the ghost behind the bush"
(저 덤풀 뒤에 숨어있는 유령을 보라)
※ 유튜브로 보세요
https://youtu.be/4R3N7v6MS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