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저 조금 유명한 사람인가보다 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난 점점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눈도 안보이고 귀도 들리지 않고..이런 여러 가지 장애를 갖고도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한번 놀랐고, 더욱 놀란 이유는 어떻게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활이 가능했을까 궁금해졌다. 물론 그 뒤에는 셜리반 선생님의 도움이 컸지만 결국 행동하고 실천한 사람은 헬렌켈러라고 생각되었다. 나는 조금만 불편해도 참지 못하고 불평을 쏟아내는데 ..갑자기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궁금했다. 헬렌켈러는 어떻게 손바닥을 이용해서 말을 할수 있었을까? 나라면 단 몇 번을 해보고 포기했을 것이다. 무엇인가를 할 때 끈기가 있어야 한다고 했지만 그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좋은 책이었다. 조금만 힘들어도 그만하겠다고 불만을 터트린 자신에 대해 반성이 되었다. 이제 무엇인가 시작하면 나도 끈기를 가지고 도전해 봐야겠다. 처음에 읽기 싫어서 밀쳐두었는데 담부턴 적극적으로 찾아서 읽는 독서왕에 도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