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업에서 나디쇼다나(교호호흡)에 대해 배웠다. 작년 유튜브 명상을 통해 한 번 접해봤으나 지속적으로 해오지 못했던 기억이 났는데, 정식으로 호흡법을 배워보니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나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0분정도 교호호흡 명상을 할때는 집중이 잘 되었다. 손을 이용해서 코를 막고 열며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행위를 반복적으로 하다보니, 다른 생각이 올라올 틈이 없었던게 아닌가 싶다.
교호호흡을 마치고 정적인 명상을 할때에는 회사 일, 과거의 일, 미래의 걱정 등이 한꺼번에 올라왔는데 명상을 지속적으로 하면 이런 생각들이 올라오는 횟수가 줄어들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다.
교호호흡을 마치고 명상까지 하다보니 10분이 넘도록 좌선자세로 앉아있었는데, 다리 저림이 심해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도가 떨어졌다.
이 고통을 무시하고 계속 명상을 이어나가는 것도 하나의 수련이 될지, 아니면 내가 편한 자세로 바꿔가며 명상을 하는게 맞는건지 궁금해진다.
첫댓글 후니님, 명상 수행 잘 하고 있습니다.
교호호흡 등 호흡 수행 등, 아직은 초심이라고 인정하면서, 긴장을 하거나, 기대를 조금 내려 놓고,
****지켜보고 알아차림하는데 주의를 기울이면서 틈틈이 할 수 있는 것이 주요합니다.
믿음을 갖고 편안하게, 있는 그대로를 알아차림하면서, 자기자신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틈틈이 하다보면, 어느날 자신도 모르게 몸의 감각이나 생각에 대해서 알아차림이 되지만, 그것에 휘둘리지는 않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