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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산악회
 
 
 
카페 게시글
♣백두대간♡19기진행 백두대간(한계령~대청봉~무너미 고개)(2-1)(250622. 일)(19기 -34구간)
한길(박종래) 추천 1 조회 133 25.06.25 21:3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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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6.25 22:54

    첫댓글 젊은날의 회상 부분이, 훨씬 구체적이어서 읽는 독자의 감정 이입이 잘 되어 있어서 더욱 실감납니다
    설악산에 대해 다양한 추억을 가지고 계셔서, 설악산은 수 십가지의 얼굴로 드러날 것 갔습니다
    멋진 기억입니다.
    참 사진 고맙습니다.

  • 작성자 25.06.27 13:48

    몇 번은 멋 모르고 나섰다가 설악산이 가진 아름다움이 나그네 발길을 불러들였습니다.
    부대끼면서 어렴풋이 얼굴을 내미는 듯 하다가 진면목을 감추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무쏘꿈 님처럼 철학을 공부했다면 형형색색 오묘한 바위를 보면서 심오한 인생 교훈이나 진리 같은 것을
    퍼올렸을 것이나 그렇지 못하고 헉헉거립니다.

    고압습니다.

  • 25.06.26 10:14

    우왕
    짱 재밌어요
    눈밭에~
    비바람에
    뜨거운 🔥 태양
    거미줄 ,잡목가시,미끄러운돌
    자유롭고 산을 정원삼아
    평생을 사셨을 기록과현장이
    생생합니다
    멋진분과 현시대에 대간을
    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광이여요
    빛나는 일출만큼
    걸어온 발자취가 반짝거려요
    운해만큼 선생님의 일생이 피어나는 물안개셔요
    최고 👍 👍 👍 십니다 👏 👏

  • 작성자 25.06.27 13:53

    빈 수레가 요란하듯이 알맹이 없는 말을 너저분하게 늘어놓았습니다.
    지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회상하지만 당시에는 땀 뻘뻘 흘리거나 추위에 오들오들 떨면서
    온몸으로 설악산에 안겼습니다.

    발길이 거듭 포개치고 시간이 가면서 거대한 설악산 귀퉁이나마 알아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나무만 보는 수준이지만, 수풀을 볼 때가 있을 것이란 희망을 갖습니다.

    고맙습니다.

  • 25.06.26 14:25

    산행기 재미 짱입니다.
    한길 큰형님에게서 도저히 떠오를 것 같지 않는 무용담이 놀랍고, 재미있네요.
    대청봉 커피 맛은, 저도 한번 적절한 시기에 시도해봐야겠습니다.
    혹, 컵라면도 가능할까요? ㅎㅎ
    추석 연휴 여행중, 가족들 버리고 설악산에 산행가시고...참으로 대단한 베짱이십니다.
    비법이 있다면, 저도 배우고 싶은데, ...ㅎㅎ
    이번 산행기를 읽어면서, 지난 수 십년 동안, 형님의 산행 경험의 폭과 깊이가,
    얼마나 되는지 가늠이 잘 되질 않네요.
    형님의 산행기를 읽어면서,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행간에 있는 의미를 생각하며,
    많이 배우게 됩니다. 재미있는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산행때,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길 바랍니다.

  • 작성자 25.06.27 13:59

    아들 내외, 귀여운 손자, 당시에 혼인하지 않은 작은 아들, 아내. 온 식구가 극구 말리는 것을 뿌리치고 나섰던 일.
    두고두고 원망을 들어야 했습니다.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도 커피를 마실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컵 라면은 또 다른 연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밧줄이 제대로 구비되지 않은 토왕성 폭포 옆 직벽 구간에서 아연 긴장하고 겁을 먹었으나
    멋진 분과 동행한, 접하기 어려운 구간이라 짜릿함이 더했습니다.

    그 때 느꼈던 감동이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합니다.
    좋은 추억이라 오래도록 선명하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25.06.26 14:55

    한 편 수필,,콩뜨,,ㅡ 산행 후 한길님, 산행기가 기다려지는 것이,, 다음 산행 기다리는 것과 같아요...왜??? 소소한 재미가 많아요.. 할배, 할매, 옛날 얘기 듣는 셈이예요...경험과 경륜에서 나오는 풍부한 이야기샘..!!!

  • 작성자 25.06.27 14:02

    귀담아들을 것 없는 쭉정이 같은 일들을 장황하게 늘어놓았습니다.
    재미없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어줘 민망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허접스런 일을 중언부언 말이 많았으니 또한 부끄럽기도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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