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역 길건너 <대성암본가>라는 초밥집입니다. 1942년에 생겼다는 집이라던데 맛도 좋고요.
VJ 특공대에서 소개되어서 가봤더니 역시 맛나더라구요...김천 IC에서 5분거리이니까 지날때 들리시면 좋을듯 합니다.


영천에 석하 할머니 요양원에 들려서 인사드리고,
부산에 석하 이모네 집으로 갔지요.
부산 현지인이 소개하는 남포동 맛집을 구석구석 돌아다녔습니다...^^
사촌인 중 3지원이와 초6 경원이...^^

굴을 못먹는 울아들들이 여기서는 폭풍흡입을 했답니다.
아들 녀석들이 싱싱한거는 알아가지고, 입은 고급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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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육포집인데, 비첸향이라고 전국에 체인점이 있다고 하니 가보시길....
비싸긴 하던데 육포가 정말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석하보다 4살 많은 미국에서 골프하는 사촌형이 잠시 다니러 와 대구에 가서 얼굴보고 왔답니다. 6년만에 얼굴보는데 서로 많이 컸다고 못알아보겠다고 하니 나는 얼마나 늙었겠나 싶습니다.

부산에서도 과식하고, 대구에서도 폭풍흡입을 하던 김석주가 드디어 배탈이 났지요.
하루 굶고 저녁에 할머니집에 가서 다른사람들 맛난거 먹는데 죽먹고 기운없는 얼굴...^^
석주한테는 5촌조카인 애기와 찍은 사진....일명 인도왕자와 온달왕자....^^

맛집 기행도하고 , 보고싶은 사람들도 보고,
연말이라고 1년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어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 마음은 나름대로 각오를 하고 있던데,
중3, 고3 엄마인 전 새해를 가슴 떨리게 맞게되네요.
힘들어도 즐겁게 최선을 다하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풀꽃 가족들도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좋은 일들로 대박 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첫댓글 여행은 다리떨릴 때가 아니라 가슴떨릴 때 가라는 말, 딱 그대로네요^^ 좋은 시간 가시셨네요.
아~ 가슴떨리는 이유가 다른가요? +_-; 다~ 잘~ 될 겁니다~
보기 좋습니다. 전 석화에 눈이 확 꽂히네요. 너무 좋아하는데.. 석화뿐 아니라 석하, 석주도 완전 꽃남입니다^^
맛집 기행..맛있겠다아^^..//석주가 얼굴이 반쪽이 되어서 오다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