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남파랑길75코스 기점 : 전남 고흥군 남양면 남양리 남양마을버스정류장
02.남파랑길75코스 종점 : 전남 고흥군 대서면 안남리 신기수문버스정류장
03.남파랑길75코스 일자 : 2023년 03월08일(목)
04.남파랑길75코스 날씨 : 구름에 시야협소
05.남파랑길75코스 거리 및 시간
남파랑길75코스 출발점인 남양버스정류장 옆에 서있는 안내도를 보고 출발한다.
굴다리 지나 좌측으로 꺽어 비탈길을 내려간다.
우도가 코 앞이다
해안길을 따라 걷는 맛이 색다르다. 이렇게 가까이서 바다를 끼고 걷는 것이 남해 앵강만을 걸을 때와...
오후 3시경 물길이 뚫린다는데...그 때까지 기달릴 수 없고,우도는 하늘에서 보면 소가 누워있는 모습이라 하여 지어진 것이라...
우도에서 출발한 섬들이 징검다리처럼 이어져 있다.
희미하나 멀리 봉두산과 두방산(우)이 보인다.
저 산 아래 오늘 종점이 있을 것이다. 저 산은 취령산인가...
중산일몰전망대가 있는 마을인데, 괜찮아 보인다
어디고? 우도군
어! 고흥IC 부근 두방산이군
이건 봉두산이고...두방산과는 멀어지고 봉두산으로 접근한다.
큰 도로 곁의 작은 시멘트길로 간다. 고흥은 웬만한 곳은 시멘트 포장이 되어있다.
이제 북서쪽으로 가는듯 하다.
이 남양마을은 두서면에 있다.
작은 저수지 옆으로
국도 2호가 지나간다. 부산에서 출발하여 계속가면 목포가 나오겠지.
광대나물이 지천이다.
마을이 보금자리에 있는 듯
봉두산이 멀리 보이군
정성을 들인 산소군
다시 큰길과 합류하여 고개를 넘다가
우측 잘 가꾸어진 소나무를 보니 마음이 새롭고
태양광을 보니 마음이 어둡다
태양광 넘어로 중산일몰전망대인듯
이제 우도의 뒷통수를 보는 것같다.
바닷가 근접한 산허리 좁은 길을 걷노라니 발바닥은 타는 듯...
이 꽃이 치료제군
다시 바닷가로 갔다가 다시 올랐다를 반복하다가
저 정자 부근에 왔을 땐 이제 다 왔겠지 하였지만
장사마을 앞을 지날 땐 역시 종점 부근에 가까울수록 길은 멀어보인다는 사실...
건너편엔 어제 지나왔던 대전해수욕장이 보인다.
여기서 비탈길을 올라간다.
고개 넘어 우측으로 두원면이 보이고
이제 송림방조제가 보인다.
멀리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본다.
우림원을 통과하여
아래로 마을이 보이고
또 멀리 바다가 보인다.
대전해수욕장이 가까워졌다.
당겨보니 해안이 보인다
중학교 축구선수단 합숙소가 보인다.
신기수문동 버스정류장 옆에 안내도가 서있다.
여기서 버스를 무한정 기다릴 수 없으니 두서면 택시를 불렀다. 내로마을까지 28000원.
다음 주엔 정류장 건너 여기서 출발한다.
되돌아온 내로마을. 저기 나를 모셔온 택시가 보인다.
첫댓글 이틀간 62킬로 행군하셨군요. 대단하십니다. 부산사나이인지 고흥사나이인지 알수없네요^^
고흥에 맘 빼았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