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구/언주로] 불이아 강남점_불이아정식(2인분)

[강남구지회고문(김종귀)]

소스를 만들어 갖고 돌아오니 훠궈 셋팅이 이미 끝나있었다.

훠궈 정식의 양이 이정도로 많은줄은 몰랐다. ㅎㅎ

아~~~ 홍백탕 ㅎㅎ

홍탕은 참으로도 매워보이지만 도저히 안먹을 수 없는 비주얼이었고

백탕은 뭔가 심심한 맛일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별로다 싶은 비주얼은 아니었다.

결론은 두 육수 다 잘 먹었다는 ㅋㅋ

고기와 육수, 숙주.

그리고 따로 찍지는 못했지만 이 사진상에 있는 거...

동두부, 고구마, 감자, 단호박, 무도 정식에 포함되어 있었다.

고기는 양고기와 소고기 하나씩 나왔는데....

솔직히 어느 고기가 어느 고기인지 겉보기만으로는 알 수가 없었다.(맛으로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

새송이버섯과 팽이버섯은 이렇게 많이 나왔고

청경채, 배추, 시금치, 쑥갓, 치커리를 모아놓은 모듬야채와 숙주나물까지 모자라지 않을 정도의 양이 정식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렇게 보면 정식의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고 생각되었다.

모두 다 투하하기 직전의 모습!

재료를 반으로 나눠서 홍탕과 백탕에 잘 나눠서 넣었다.

버섯부터 홍백탕에 절반씩 넣어보았다.

뭐가 뭔지 모르겠는 고기도 절반씩 나눠서 홍탕과 백탕에 나눠 넣었다.

고기와 모듬야채를 다 넣은 후 푹 끓이고 나니 정말 비주얼도 좋고 향도 좋은 훠궈가 완성되었다.

고기는 정말 부드러웠고 훠궈의 육수는 깊고 진한게 아주 마음에 들었다.

주문방식을 아는지 안 물어보셨다면 야채만 엄청 먹었을 듯 한. ㅎㅎㅎ

친절한 안내에 감사를 드리는~~~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솔직히 다른 훠궈집을 가보지는 않았기에 맛이 얼마나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불이아훠궈 아주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으로 이건 처음 먹어보는

라즈지 라는 요리~~~

메뉴판에 써 있는 것을 보니 사천식 닭날개 튀김요리라고 했다.

처음 딱 나왔을 때 보니 小자라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닭날개보다는 매운고추와 마라? 그리고 마늘이 많이 들어있어서 먹을 때 입 속이 얼얼함이 많이 느껴졌다.

닭날개는 생각보다 많이 작은 느낌~~~

맵고 얼얼하긴 했지만 맛있었기에 자꾸만 손이 갔다.

이 날 먹은 모든 음식 대만족이었다~^^

맛있게 잘 먹었다. 라즈지의 경우 고추 빼고 전부 다 먹었다.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