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소망이 없노라 (원어 직역: 그가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를 신뢰하리라) 그러나 그의 앞에서 내 행위를 아뢰리라" (욥기 13:15)
"이것을 내가 내 마음에 담아 두었더니 그것이 오히려 나의 소망(야할)이 되었음은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예레미야 애가 3:21-22)
1. 조건부 신앙의 파산 : 상황에 기대는 희망은 불타버릴 쓰레기다
오늘날 강단은 "조금만 참고 견디면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근거 없는 희망 고문으로 교인들을 속이는 사악한 기복 신앙의 목을 단칼에 베어버려야 합니다! 수많은 교인들이 한 가닥 희망의 빛이라도 보여야만 인내할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인내가 아니라 상황에 대한 '확률 게임'일 뿐입니다.
내 눈앞에 벼랑 끝이 보이고, 내가 붙잡고 있던 세상의 밧줄이 모조리 끊어져 나갈 때, 당신의 그 알량한 긍정의 마인드는 지옥의 불길 앞에서 휴지조각처럼 타버릴 것입니다. 기독교의 소망은 환경이 주는 알량한 위로에서 기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환경이 완벽하게 박살 난 바로 그 잿더미 위에서, 환경의 변화 여부와 상관없이 오직 만군의 여호와 한 분만을 향해 미친 듯이 솟구치는 거룩한 야성입니다!
2. 야할 (Yachal) : 근거 없는 절망 속에서 닻을 내리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나라가 멸망하고 피가 강물처럼 흐르는 예루살렘의 잿더미 위에서 "내 소망이 끊어졌다"고 절규하다가, 다시 심장을 쥐어뜯으며 "그것이 오히려 나의 소망이 되었음은!"이라고 포효할 때 터져 나온 히브리어 원어가 바로 기독교 인내의 가장 처절한 심장부인 ‘야할(Yachal)’입니다!
이 단어는 단순히 막연하게 바라고 원한다는 뜻이 결단코 아닙니다! '야할'은 '인간적인 확률이나 희망의 근거가 단 1퍼센트도 존재하지 않는 완벽한 절망과 흑암 속에서도, 오직 언약하신 절대자를 향한 신뢰를 거두지 않고 목숨을 걸어 기다리다(To wait, to hope, to trust)'라는 뜻을 가진 맹렬한 단어입니다!
내 눈앞에 보이는 현실은 사망뿐인데, 내 육신의 눈알을 뽑아버리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향해 영혼의 닻을 던져버리는 것! 이것이 우주를 진동시키는 인내, '야할'입니다!
3. 욥의 맹렬한 포효 : "그가 나를 죽이실지라도!"
이 '야할'의 맹렬한 진수가 욥기 13장 15절에서 원자폭탄처럼 폭발합니다! 욥을 보십시오. 그는 전 재산을 잃고, 자녀 열 명이 압사당했으며, 자신의 육체는 구더기와 고름으로 덮인 채 쓰레기 더미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아내는 그를 저주하고 친구들은 "하나님이 너를 버렸다"고 손가락질하는 그 완벽한 지옥 한가운데서 욥은 무엇이라 포효합니까?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소망이 없노라!" (원어 직역: 비록 그가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를 신뢰하리라 - 야할!)
이것이 십자가 군대의 진짜 인내입니다! "하나님이 내 병을 고쳐주시고 파산한 내 통장을 채워주시면 믿겠습니다"가 아닙니다!
"만왕의 왕께서 지금 당장 내 숨통을 끊어 지옥의 불구덩이에 던지신다 할지라도, 나는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그분의 선하심에 내 영혼 전체를 걸겠다!" 이 미친 듯한 절대 신뢰(야할)! 마귀의 정수리를 완벽하게 짓밟아버리는 이 무시무시한 역설적 야성이 바로 성도들의 인내입니다!
4. 찰스 스펄전의 사자후 : 흑암 속에서 십자가를 쥐고 전진하라!
위대한 설교의 황태자 찰스 스펄전(Charles H. Spurgeon)은,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 불평하며 세상을 향해 몸을 돌리는 타락한 교인들을 향해 이 '야할'의 진리를 들어 피를 토하는 사자후를 터뜨렸습니다!
"명심하십시오! 진짜 인내는 햇빛 찬란하고 배부른 날에 부르는 낭만적인 노래가 결단코 아닙니다! 당신의 진짜 신앙은, 지옥의 마귀들이 사방에서 당신을 조롱하고 하나님마저 당신을 과녁 삼아 진노의 화살을 쏘아대는 것 같은 그 끔찍하고 칠흑 같은 흑암 속에서 증명됩니다!
상황이 당신의 목을 조를 때 징징대며 동정을 구걸하지 마십시오! '야할'의 인내란, 빛이 단 한 줄기도 없는 그 절망의 동굴 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핏대를 세우며 십자가의 피 묻은 기둥을 움켜쥐고 전진하는 거룩한 야성입니다! 어둠 속에서 창조주를 신뢰하지 못한다면 당신의 그 얄팍한 믿음은 쓰레기에 불과합니다!"
결론 : 얄팍한 확률의 계산기를 부수고 언약 속으로 투신하라!
이 강단은 내 기도에 즉각적인 응답이 없으면 즉시 십자가를 내팽개치고 원망의 독을 뿜어내는 그 사악하고 구역질 나는 조건부 신앙의 숨통을 단칼에 베어버려야 합니다!
"내가 이만큼 헌신하고 참았는데 왜 나에게 이런 고난을 주시냐"고 삿대질하는 마귀의 그 끔찍한 거래의 영을 당장 십자가의 벼락같은 도끼로 산산조각 내십시오!
우리는 떡고물에 눈이 멀어 하나님을 따르는 종교적 사기꾼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내 숨통이 끊어지고 벼랑 끝으로 등 떠밀리는 그 완벽한 사망의 골짜기 한복판에서도, 오직 십자가의 피 묻은 언약 하나에 영혼을 걸고(야할) 만군의 여호와를 찬양하며 죽어가는 위대한 십자가의 순교자들입니다!
오늘 당장, 당신 영혼에 기생하는 그 얄팍한 상황 의존증을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해 버리십시오! 내 육신의 희망이 완벽하게 파산하고 오직 십자가의 피 냄새만 진동하는 그 절대 절망의 바닥! 바로 그곳으로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여호와의 무한한 공급과 충만이 벼락같이 강림하여, 칠흑 같은 어둠을 단숨에 찢어발기고 당신을 사망의 골짜기에서 건져 올리는 맹렬한 부활의 영광으로 이끌어 내실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