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시란?
(디지털 가시, digasi)*는 디지털 환경에서 창작되는 초단편 시(短詩)로, 스마트폰 메시지, SNS, 블로그 등에서 짧고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식입니다.
이는 하이쿠(俳句)나 시조처럼 간결한 구조를 가지면서도 디지털 시대에 맞는 창작 방식으로 변형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디가시의 유래
디가시는 2010년대 이후 SNS와 모바일 환경이 발달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시 형식입니다.
일본에서 유행한 ‘스마트폰 시(スマホ詩)’나 한국에서 짧은 시 형태로 인기를 끌었던 ‘짧은 글, 짧은 시’ 등의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톡,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서 짧고 인상적인 글귀를 공유하는 문화가 퍼지면서 디가시는 새로운 문학 장르로 자리 잡았습니다.
#디가시의 특징
1. 짧고 압축적 이다:한두 줄로 강한 인상을 남긴다. (보통 140자 이내)
2. 이미지와 결합이 가능하다: 사진이나 그림과 함께 표현되기도 한다.
3. 일상적 주제: 사랑, 삶, 환경, 사회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룸.
4. SNS 친화적이다: 공유가 쉽고, 댓글이나 해시태그로 확산된다.
#디가시 창작 방법
1. 핵심 메시지 정리
짧은 한 문장으로 전하고 싶은 감정을 정리합니다.
강렬한 이미지나 반전이 있는 표현이 효과적입니다.
2. 일상 속 순간 포착
짧은 순간을 포착하여 함축적으로 표현합니다.
예) "햇빛이 뜨거워 / 네가 생각났다."
3. 비유적 표현 활용
짧지만 감각적인 비유를 넣으면 효과적입니다.
예) "손바닥만 한 구름 / 오늘도 너를 닮았다."
4. 이미지와 함께 표현하기
배경 사진이나 그림과 함께 디가시를 올리면 감성이 배가됩니다.
예) 벚꽃 사진 위에 "너도 나처럼 / 바람에 지겠지."
5. SNS 활용
트위터(X),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해시태그(#디가시, #짧은시)와 함께 공유하면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디카시 창작법
@디카시(디지털 카시, Digital + 詩): 디지털 환경에서 짧고 강렬한 메시지를 담아 창작하는 시
@기원: 전통 시조, 하이쿠, 명시(名詩) 등에서 영향을 받음
@특징: 짧은 글 (한두 줄, 140자 이내)
-이미지와 결합 가능
-일상적인 감성을 담음
-SNS와 모바일 시대에 적합
#디카시 창작 방법
-핵심 메시지 정하기
-짧지만 강렬한 느낌을 주는 단어 선택
-감정이나 생각을 압축적으로 표현
-일상의 순간 포착
계절, 자연, 생활 속에서 시적 순간 발견
예) "떨어진 낙엽 / 나도 언젠가 그럴까."
@비유와 상징
감각적인 이미지 활용 (예: 바람=추억, 그림자=과거)
예) "창문에 비친 내 그림자 / 어제보다 희미하다."
@ 사진과 결합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시를 만들면 감성이 배가된다
예) 벤치 사진 + "빈자리 / 너를 기다린다."
@실습: 나만의 디카시 만들기
-단계 1: 주변을 둘러보고 시적 순간 찾기
-단계 2: 짧은 두 줄의 시 쓰기
-단계 3: 휴대폰 사진과 결합해보기
-단계 4: 서로 공유하고 감상 나누기
@ 마무리 및 피드백
디카시는 긴 글이 부담스러운 사람도 쉽게 시를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있지만 창작을 꾸준히 하면 감성이 풍부해지고, 기록하는 습관도 생긴다.
오늘 만든 디카시를 SNS나 가족, 친구들과 공유해보기
@ 디카시
1. "흐린 창문 / 기억도 뿌옇다."
2. "버려진 의자 / 누군가의 어제를 기다린다."
3. "모래 위에 새긴 이름 / 파도가 먼저 읽었다."
4. 바람이 불면 / 네 목소리가 들린다.
5. 길 위에 떨어진 단풍 / 어제의 우리 같다.
6. 재활용함 속 플라스틱 컵 /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7. 파도는 갔다 / 모래 위에 너를 남기고.
8. 네가 남긴 커피 자국 / 시간도 씻어내지 못한다.
디카시는 짧은 시와 이미지가 결합된 창작물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활용하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1. 디카시 이미지 제작 방법
① 스마트폰 기본 기능 활용 (가장 쉬운 방법)
-사진 찍기
직접 촬영한 사진을 사용하면 더욱 개성 있는 디카시 완성
자연, 거리 풍경, 사물, 그림자 등 감성이 묻어나는 장면 선택
-사진 위에 글쓰기
스마트폰 기본 사진 앱에서 ‘텍스트 추가’ 기능 사용
갤러리 앱에서 편집 모드 → ‘텍스트 삽입’ 선택
-시를 짧고 명확하게 넣기 (가독성을 위해 간결한 폰트 사용)
② 무료 앱 활용 (더 예쁜 디자인 가능)
#Canva (추천)
다양한 글꼴과 디자인 템플릿 제공 사진 위에 감각적인 글씨를 넣을 수 있음
# Phonto
사진에 텍스트를 쉽게 삽입 가능 다양한 폰트 스타일 제공
# PicsArt
필터, 글씨 효과, 디자인 요소 추가 가능
③ 컴퓨터에서 편집 (고급 편집 가능)
-Canva (웹버전) → 간단한 디자인 작업
-Photoshop, GIMP → 전문가 수준의 편집 가능
-PowerPoint → 슬라이드에 사진과 글을 배치한 후 이미지 파일로 저장
2. 디카시 디자인 팁
✅ 배경과 글씨 색상 대비 → 글씨가 잘 보이도록 밝은 배경에는 어두운 글씨, 어두운 배경에는 밝은 글씨 사용
✅ 글씨 크기 적절하게 조정 → 너무 작거나 크지 않게 조정
✅ 짧고 강렬한 문장 배치 → 화면 중앙이나 한쪽 구석에 배치하여 감성적인 느낌 강조
✅ 폰트 선택 신중히 → 너무 장식적인 글씨체보다는 가독성이 좋은 글씨체 사용
3. 디카시 이미지 예시 만들기
배경: 노을 진 바다 사진
글귀: "바다는 떠난 파도를 기억하지 않는다."
# 스마트폰에서 디카시 이미지 만드는 방법
1. 사진 선택: 노을 사진을 갤러리에서 엽니다.
2. 텍스트 추가:
*삼성, 갤럭시폰: 갤러리 앱 → 편집 → "텍스트 추가"
*아이폰: 사진 앱 → 편집 → Markup(마크업)→ 텍스트 추가
3. 문구 입력:
"바다는 떠난 파도를 기억하지 않는다""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는 시들입니다.
1. 새싹
📸 (마른 나무 가지에서 돋아난 작은 새싹)
여기서 끝이 아니야
또 다른 시작일 뿐이야
2. 주름
📸 (거울을 들여다보는 할머니의 미소)
세월이 내 얼굴에 남긴
가장 아름다운 꽃무늬
3. 길 위에서
📸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있는 노인)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나는 다시 길을 만든다
4. 손잡고
📸 (노부부가 손을 꼭 잡고 걷는 모습)
손을 놓지 않으면
길 끝도 외롭지 않다
5. 작은 불빛
📸 (어두운 방 안, 촛불 하나가 타오르는 모습)
한 줄기 빛이면 충분하다
희망은 어둠을 이긴다
6. 바람 부는 날
📸 (흩날리는 민들레 씨앗)
바람이 부는 건
더 멀리 가라는 뜻이야
7. 다시 꽃이 핀다
📸 (꽃이 진 나무에서 새순이 돋아나는 모습)
늦게 피어도 괜찮아
꽃은 결국 다시 핀다
8. 바닷가에서
📸 (파도가 밀려오고 발자국이 남은 모래사장)
지우면 사라지는 게 아니라
새로운 자리를 만드는 거야
9. 찻잔 속 따뜻함
📸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차 한 잔
식어가는 줄 알았는데
속은 아직도 뜨겁다
10. 노을빛 인생
📸 (붉게 물든 저녁노을)
해가 지면 뭐 어때
노을이 더 아름다운데
-글씨 크기와 위치 조정 후 저장
-이제 직접 찍은 사진이나 무료 이미지와 함께 디카시를 만들어보세요!
노을/경당
황혼의
바다
마음도
따라
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