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이가 11시 35분에 철암도서관 앞 의자에 앉아있었습니다.
민영이가 집에서 걸어왔다고 하며 부탁한 소금을 가져왔다고 보여주었습니다.
갑작스레 만두소 모둠에 함께 하게 됐지만 말해준 약속시간과 준비물 까먹지 않아줘서 고맙습니다.
만두재료를 들고 갔습니다.
피내골 경로당 어머님들은 역할을 분담하여 고기 볶고, 당면 삶고, 가져온 재료를 확인해주셨습니다.
추가로 필요한 재료들을 알려주시면서 경로당에 있는 재료들은 아낌없이 넣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없는 재료들을 가져올 수 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도서관에서 한번 찾아오겠다고 말씀드리고 민영이와 함께 찾았습니다.
다진 마늘과 파를 챙겨갔습니다.
어머님들이 후다닥 만들어주고 있는 중에 예준이, 보아, 강현이 순으로 들어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어머님들께서 만두소 만드는 모습 지켜보았습니다.
후다닥 만들어 주었습니다. 만두 빗는 방법도 여쭤봤습니다.
오후에 손님이 오셔서 바쁜 상황인지라 못 알려준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어머님들께 감사인사드리고 만두소 담느라 빌려주신 대야 가져다 드리겠다 했습니다.
바로 철암 도서관으로 갔더니 김동찬 선생님이 만두소 옮겨담고 빨리 가서 감사인사드리자고
했습니다.
영민, 예준, 보아 그리고 강현이와 함께 롤링페이퍼에 감사한 마음 적고 만두 그림도 그렸습니다.
다시 가서 감사 담긴 롤링페이퍼와 귤 한 소쿠리를 드렸습니다.
만두소 만들어주신 피내골 경로당 어머님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