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무밥]
입맛 자극하는 표고버섯 무밥
아침, 저녁으로 춥고, 한낮에는 덥고..이렇게 일교차가 심하니 요즘 목도 따끔거리고 지금부터 관리를 잘해야지 하면서 따뜻한 물이며 레몬차도 자주 마시고
암튼 물도 많이 마시려고 하고 있어요.
요즘 밥 한끼 해결하는게 참 어렵다 싶어요
그렇다고 아주 잘 해서 먹는것도 아닌데, 가족들이 많고 함께 식사 할 사람들이
많다면야 신나서 음식도 하겠지만 대부분 혼자
먹다보니 그냥 한끼 해결하자 정도네요.
그래도 요즘은 골고루 먹으려고 간단하게 조리하지만 영양까지 생각하면서
챙겨 먹고 있답니다.
이번 추석에 버섯이 선물이 많이 들어와서는 시댁에서 많이 챙겨주셔서
집밥 백선생의 레시피로 표고버섯 무밥을 해봤어요
마린 표고버섯으로 준비해서 요리하기전에 깨끗하게 헹궈서 물에 불려뒀다가
채썰어 준비합니다.
무도 채썰어 줍니다. 무가 단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무생채, 무나물 만들어서
식탁에 자주 오르게 되네요.
재료 준비가 아주 간단하죠.
쌀을 깨끗하게 씻어 밥솥에 넣고 쌀 위에 무, 그 위에 표고버섯을
올려주는데요. 평소에 밥을 지을때보다 물을 10% 정도 줄여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무의 양이 많아지면 물은 더 줄여야겠죠.
무밥을 짓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마늘1, 설탕1, 쪽파1, 고춧가루1, 참기름1, 간장5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압력밥솥에 했더니 카메라에 김이 확~ 올라와서는 사진이..ㅎㅎㅎ
표고버섯향이 가득한 무밥..
이렇게 색다른 밥은 먹을때는 좋은데, 오래두면 안되는거 아시죠.
한번에 먹을양으로 해줘야 해요, 밥솥에 오래 넣어두면 냄새가 베여서
오래가니, 다음에 지을 밥을 위해 세척은 바로 해줘야 합니다,
밥 위에 무와 표고버섯을 마구 섞지 않고, 옆으로 살짝 걷어내고
받을 먼저 담고 무와 표고버섯을 올려주니 비주얼은 괜찮죠
참기름을 넣어 고소한 양념장까지 곁들여 주면
다른 반찬 필요없이 무밥 한그릇이면 한끼 해결이 된답니다.
표고버섯의 쫄깃함과 무의 부드러움 그리고 고소한 양념장까지 어우러져..
입맛 없으신분들도 요거 한그릇이면 바로 입맛이 되살아 나는것 같아요.
첫댓글 입맛없을때 간장에다 비벼먹으면 장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