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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화
▣생각하며 감사하십시다
솔맨이라고 하는 화가가 있었습니다. 결혼하고 얼마 안된 젊은 나이에 그는 중병에 걸렸습니다. 의사가 말해줍니다. “당신은 임파선 결핵을 앓고 있소. 앞으로 3개월밖에 살지 못할 것입니다.”
그의 부인은 유명한 가수로, 그녀는 지금 임신중입니다. 아내에게도 미안하거니와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생각할 때에도 죄스럽습니다. 몹시 괴로워하고 있을 때, 사랑하는 아내가 그를 위로합니다. “3개월밖에 못산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3개월을 허락해주셨다고 생각하며 감사하십시다. 아무도 원망하지 맙시다. 3개월이 얼맙니까 ? 천금같은 그 기간을 가장 아름답게 만드십시다. 그러면서 오로지 3개월이나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십시다.”
둘을 기뻐하며 감사하며 열심히 일합니다. 그는 열심히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의 병은 씻은듯이 나았습니다. 그가 그린 그림에 유명한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얼굴입니다. 보통 사람은 예수님의 얼굴을 그릴 때에 대개 자비하신 분으로, 고난당하시는 얼굴로 그리는데, 이분은 지도력이 있고 강인한 인간성을 지닌 인물로 표현했습니다.
이 그림이 유명해서 수백만 장이나 인쇄되었고 오늘도 많은 가정에 걸려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3개월이 어딥니까 ? 하루가 어딥니까 ? 한 달란트가 어디냐 그 말씀입니다. 모름지기 감사하며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독교사에서 널리 알려진 마틴이라는 분이 있다. 그는 특히 수도원 사업에 큰 공헌을 남긴 사람이다.
그는 아버지를 따라 기병대였고,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교도였지만, 나이 열 살 때에 그는 기독교인이 되었다. 어느 추운 겨울날 그가 군복을 입고 말을 타고 길을 가다가 추위에 벌벌 떠는 불쌍한 사람을 만났다. 그는 무척 돕고 싶었지만 군복을 벗어줄 수가 없어 망설이다가 군복 절반을 찢어서 이것으로라도 추위를 면해 보라고 덮어 주었다.
그날 밤에 마틴은 꿈을 꾸었는데 예수님이 찢어진 군복 자락을 걸치고 계셨다. 그뿐 아니라 천사에게 말하기를 마틴이 헐벗은 나를 이 옷으로 덮어 주었다고 칭찬을 하셨다는 것이다. 꿈 속에서 받은 그 은혜와 충격을 가지고 그는 일생 동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좋은 일을 많이 해서 오늘날 교회사에 길이 남는 인물이 된 것이다.
▣아픔이 내게 전달되어야 형제이다
탈무드 중에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온다. 어느 여인이 아기를 낳았는데, 머리가 두 개이고 몸은 하나이며 팔다리는 각각 두 개씩인 기형아였다. 문제는 몸은 하나이지만 그 외의 모든 것은 두 개씩이므로 이 아이가 하나인지 둘인지가 문제였던 것이다.
이에 대해 랍비가 지혜로운 대답을 했다. 만일에 이쪽 머리를 때렸을 경우 저쪽 아이도 울면 하나이고, 전혀 반응이 없으면 둘이라는 것이다. 이쪽 머리가 기뻐할 때에 저쪽 머리도 기뻐해야 하나이지 이쪽은 기쁜데 저쪽은 슬퍼한다면 그것은 완전히 별개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아픔이 내게 전달되어야 형제이다.
▣나는 도둑놈이 되기보다는
앗시시의 성자 프란체스코는 어느 날 제자들과 함께 길을 가다가 아주 불쌍한 사람을 만났다. 그는 제자들에게 “우리 옷을 제 주인에게 돌려 주자. 우리가 입은 옷은 가난한 사람을 만날 때까지 빌려 입은 것이다”라고 말하며 옷을 벗어 주려고 했다.
그때 제자가 말하기를 “선생님, 우리가 옷을 입지 못하고 다니면 일에 지장이 있습니다”하며 만류했다. 프란체스코는 “나는 도둑놈이 되기보다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겠다”라고 대단히 중요한 말을 했다.
▣탈무드를 아십니까
다시 탈무드의 이야기를 해야겠다. 한 랍비가 그 지방에 새로 부임하고 보니 회당이 많이 낡아서 수리하기 위해 기부금을 걷으려 했다. 그 곳에는 대단히 인색한 한 갑부가 있었는데, 뒤로는 나쁜 일을 많이 하는 악한 사람이었다. 랍비가 그 갑부에게 기부금을 부탁하려고 했더니 동네 사람들이 가봐야 소용없다고 만류했다. 그래도 랍비는 찾아가서 부탁을 했더니 과연 소문대로 그는 이 핑계 저 핑계로 거절했다.
그 때 랍비는 “탈무드를 아십니까” 하며 갈릴리 바다와 사해에 대해 설명을 했다. 갈릴리 바다는 물을 자꾸 흘려 보내기 때문에 썩지 않아 맑은 물이고, 사해는 물을 받아들이기만 했지 흘려 보내지를 않아 썩은 물이 되었으니 당신 재산도 자꾸 나누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갑부는 “제가 아주 비밀리에 선한 일을 많이 합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이 아닌가 ? 랍비는 “참 이상하군요. 당신이 비밀리에 하는 나쁜 일은 다 소문이 나는데 어째서 비밀리에 하는 선한 일은 소문이 안 납니까 ?”라고 꼬집어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처칠인지 개떡인지 내가 알게 뭐람
윈스턴 처칠이 어느날 세계에 보내는 메시지를 방송하기 위해 BBC 방송국으로 가야 했습니다. 그가 택시를 잡아타고 “BBC 방송국으로 갑시다 !” 했더니 이게 웬 일입니까 ? 운전기사가 승차를 거부하는 것이었습니다. 까닭인즉슨 이제 한 시간 뒤에 위대한 정치가 처칠 경이 중요한 방송을 할 터인데 자기가 BBC 까지 가다보면 그 방송을 듣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처칠은 기분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1파운드를 내놓으면서 “그러지 말고 좀 갑시다” 하고 짐짓 애원조로 부탁해보았습니다. 그러자 이 기사 아저씨, “에라 모르겠다” 하더니 중얼거립니다. “타세요 ! 처칠인지 개떡인지 내가 알게 뭐람. 돈이나 벌어야지.”
▣성공하려면 3P가 있어야 한다
혹자는 말하기를, 사람이 성공하려면 3 P 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P 자로 시작되는 세 가지 --- 페이션스(patience), 프랙티스(practice), 피스(peace) 가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첫째는 인내가, 둘째는 실천력이, 그리고 셋째로 평화가 있어야 합니다. 인내와 실천력이 있어도 평화가 없으면 헛일입니다.
▣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인도의 성자 썬다 싱이 언젠가 밀림 지대에서 군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고 한다. 이것을 안 연대장이 썬다싱을 잡아다 때리고 욕보이다가 마지막에는 밀림 속에 돼지우리 같은 것을 만들어 발가벗겨서 그곳에서 지내도록 했다. 까닭인즉 밤에 지독한 모기에게 뜯겨서 죽으라는 것이다.
그러나 썬다싱은 밤새도록 “날 구원하신 예수를 영원히 찬송하겠네”라는 찬송을 기쁘게 불렀다. 이것을 본 연대장은 감동하여, 예수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저런 고통 중에서도 저가 찬송을 부를 수 있다면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해서 예수를 믿었다고 하는 일화가 있다.
▣오늘이 당신의 마지막 날이라면
캘리포니아에 있는 어느 신문사에서 “오늘이 당신의 마지막 날이라면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라는 여론 조사를 했다고 한다.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대답이 나왔다. 어떤 이는 안구 은행에 가서 눈을 기증하겠다고 했고, 또 어떤 이들은 밀린 일들을 모두 정리해서 일을 마치겠다고 말하기도 하고, 또는 유산을 분배해서 남은 가족들의 장래에 보탬이 되겠다고도 했다.
물론 이 밖에도 여행을 하겠다든지, 심지어는 원수를 갚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가족을 모아놓고 “예수를 잘 믿으라. 주님은 분명히 우리의 구주이시다. 나는 지금 주님 앞에 간다”라는 유언을 남기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을 알지 ?
어느 장군의 아홉 살 난 귀여운 딸이 밖에 나가 놀다가 낯선 손님으로부터 선물을 하나 받아들고 자기 아버지 앞에 가서 자랑을 했습니다. 그 선물은 보석 상자였습니다. 아버지는 한참 생각하고 이 아이에게 그 보석 상자를 내다 버리라고 했습니다. 이 어린 아이는 울먹이면서 아버지가 언제 이렇게 좋은 선물을 내게 주어 봤느냐고, 이걸 왜 버리라고 하느냐고 따지듯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을 알지 ? 또 그것을 믿을 수 있지 ?” “그래요” “그렇다면 내 말대로 내다 버려라” 아버지의 권고를 듣고 이 아이는 결국 이 상자를 밖에 내다 버리고 돌아왔는데 얼마 후에 그 상자가 꽝하고 터지는 폭발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것은 그 장군을 살해하기 위해서 어린 아이의 손에 들려 들여보낸 시한 폭탄이었습니다.
▣오직 예수님뿐이다
꽤 큰 부자로 젊은 시절을 다 보내고 이제 고령의 할머니가 되어서야 예수님을 믿게 된 분이 있다. 이 할머니가 예수님 믿고 중생한 후 어느날 손녀의 손목을 잡고 장거리에 나갔다. 그런데 어느 불쌍한 사람이 좀 도와달라고 손을 내민다. 그에게 얼마를 주고 가다 보니 또 누군가가 도움을 청한다. 물론 이 할머니는 그에게도 동정을 베풀었다. 그리고 구세군의 자선남비에도 얼마를 집어넣고 --- 이런 식으로 만나는 사람마다 동정을 베풀었다.
그러자 손녀가 말하더란다. “할머니, 오늘 참 손해 많이 보시네요 ?” 할머니는 그 어린 손녀가 알아듣든 못 알아듣든 이렇게 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고 한다. “내가 예수님 믿은 후에 급한 성격도 버렸고, 남 흉보던 말도 버렸단다. 세상 쾌락도, 욕심도, 이기심도, 질투도, 남을 비판하는 마음도 다 버렸단다. 이제 내게 남은 것은 오직 예수님뿐이란다” 예수님 믿고 다 잃어버렸다. 오직 예수님뿐이다.
▣의심하고 먹어야 한다면
쇼펜하우어는 나이가 예순이 넘었어도 여행할 때에는 강아지를 데리고 다녔다고 한다. 왜냐하면 어딜 가서나 음식을 먹을 때 먼저 강아지에게 먹여서 이상이 없어야 먹었다는 것이다. 음식을 먹을 때 누가 독약을 넣지 않았을까 하고 의심하고 먹어야 한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
▣거짓말을 한 적이 있으십니까 ?
미국의 39대 카터 대통령은 도덕 정치를 내세웠다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어느 날 그는 이란 인질 문제로 기자 회견을 했었는데, 한 기자가 갑자기 “대통령께서는 대통령으로서 거짓말을 한 적이 있으십니까?” 라고 엉뚱한 질문을 했다.
그는 대답하기를 “제 기억으로는 고의적으로 알면서 거짓말을 한 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인권이나 국가적인 이익을 위하여 잠시 거짓말을 했다가는 그 후에 이 거짓말을 밝혀내기까지의 손실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정말 훌륭한 대답을 했다. 사실이다.
▣여러분 중에 어느 한 분이 이 수레에 올라타십시오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 지대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이에가라 폭포가 있다. 어느 짖궂은 재주꾼이 이 폭포 위의 양쪽 벼랑에 가느다란 쇠줄을 걸어 놓고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줄을 타는 묘기를 몇 번이나 보여 주었다. 강가에 있던 수많은 구경꾼들은 그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번에는 외바퀴 수레를 줄 위에 놓고 붙들고 왔다갔다 했다. 많은 사람들은 손에 땀을 쥐고 구경하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마지막에 그는 군중들에게 묻기를 “제가 다시 한번 더 이 줄 위를 가려고 하는데 여러분들 생각에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지금까지 몇 번이나 보여 주었기 때문에 다들 가능하다고 박수를 보냈다. 그랬더니 그 재주꾼은 ”그러면 여러분 중에 어느 한 분이 이 수레에 올라타십시오“라고 말하며 구경꾼들을 둘러보았다.
지금까지 박수를 치던 사람들은 내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누구 한 사람도 그의 재주를 믿고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어린 여자아이 하나가 손을 번쩍 들며 ”제가 올라가겠습니다“하고 자신있게 나왔다. 그는 성큼 올라앉아 신나는듯이 줄을 타는 것이 아닌가 ? 구경꾼들은 대단히 놀랐지만 알고보니 그 아이는 재주꾼의 딸이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1941년 어느 날, 발명왕 에디슨이 66세 되던 해의 일이다. 그가 오랜 세월 몸담고 연구해 오던 연구실이 화재를 만나 잿더미로 변했다. 아직도 진행 중인 미완의 연구 업적들도 고스란히 사라져 버렸다.
모두들 발을 구르며 안타까워했다. 가슴이 아파 말문이 막힌 아내에게 에디슨은 말했다. “이 잿더미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요. 나의 모든 실수와 잘못을 깨끗이 불태워 버리고 이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큰 기적
유명한 김익두 목사님은 신천 장터의 이름난 깡패였다. 그런 그가 회개하고 예수 믿고 목사되고 부흥사 되고, 그리고 신천 서북교회에 시무하시면서 많은 능력을 드러냈다. 많은 기적을 보였다. 사람들이 놀라서 굉장하다고 찬탄했다. 그러자 김익두 목사님은 “뭐니뭐니해도 진짜 기적은 내가 예수 믿는다는 사실이오. 지옥갈 사람이 천당가는 것 만큼 큰 기적이 어디 있겠소 ?” 하고 말했다.
[출처] 강단설교예화: 곽선희목사편(5)|작성자 선한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