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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경제학 14강]
사회주의적 생산
1. 생산 증가의 높은 속도
1) 생산 요인의 양적 성장과 합리적 이용
- 생산 증가 속도에는 생산자들의 사상 의식 상태와 기술 기능 수준, 노동 도구의 개선 정도와 노동대상의 보장, 생산 부문들 사이의 연계와 생산-분배-유통-소비 등 재생산 계기의 상호작용, 축적과 소비의 상호 관계 성격 등이 영향을 미침.
- 사회주의경제 제도가 빠른 경제발전의 요인과 가능성을 부여, 경제 설의 진척에 따라 더욱더 커짐. 생산 증가의 높은 속도는 사회주의 계획경제의 우월성에 기초, 생산 인의 양적인 성장과 합리적, 효과적 이용으로 보장, 축적 증대로 생산수단 더 마련하면 생산을 대규모로 빨리 발전.
- 생산 요인들의 합리적인 이용은 올바른 경제 균형으로 보장, 노동력, 노동수단, 노동대상 등 생산 요인들의 올바른 균형으로 합리적으로 이용, 생산 증가, 재생산 계기들 사이의 합리적인 균형으로 재생산과정 순조롭게 실현
-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국가가 생산과 분배, 축적과 소비를 통일적으로 장악, 계획적으로 실현하기에 소비를 증가하면서도 축적에 많은 자금을 돌리고 합리적으로 이용, 생산 계속 대규모 확대
- 생산 증가의 가능성은 경제 규모 확대와 사회주의 발전에 따라 더욱더 많아짐. 경제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 지도기능 강화, 경제관리 일군들의 경험 축적-사상의식 수준과 문화기술 수준 향상->민중경제 부문들 사이의 균형을 더욱더 합리적으로 보장, 생산 증가의 예비와 가능성은 더욱 더 많아짐.
| 조선 - 전후 복구와 천리마운동 한국전쟁 이후 조선은 국가가 노동력과 자원, 생산설비를 집중하여 파괴된 공장·발전소·철도·광산 등을 복구하고 중공업을 확대하였다. 1950년대 후반의 천리마운동은 노동력의 대규모 동원과 생산설비·원료·전력의 집중적인 결합을 통해 생산을 빠르게 확대하려 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는 노동력 동원 + 생산수단 복구·확대 + 국가적 자원집중 → 생산능력 확대라는 생산 요인의 양적 성장과 합리적 이용이라는 논리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다만 이후 북 경제에서는 에너지·원료·부품·외화 등의 부족으로 생산설비의 가동률이 떨어지는 문제가 나타났다. 이는 생산 요인의 양적 확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노동력·노동수단·노동대상 사이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반대 사례이기도 하다. 중국 — 개혁 개방과 선전경제특구 중국의 개혁 개방은 생산 요인의 결합 방식을 크게 변화시킨 사례이다. 선전 등 경제특구에서는 중국의 노동력과 토지·인프라에 외국자본·기술·수출시장을 결합하여 제조업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대하였다. 즉, 국가의 인프라 투자 + 노동력 + 외국자본 + 기술 + 시장 → 생산능력 확대라는 방식이다. 이 사례에서 중요한 것은 중국이 국가의 산업정책과 시장의 자원배분 기능을 결합했다는 점이다. 베트남 — 도이머이와 농업 생산 증가 베트남의 도이머이(1986년 이후)는 생산 요인의 합리적 이용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사례이다. 농업에서 생산자의 경제적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농업 생산의 자율성을 확대하면서 쌀 생산이 크게 증가했고, 베트남은 이후 주요 쌀 수출국으로 성장하였다. 이는 생산자의 경제적 유인 강화 → 노동·토지 이용 효율 향상 → 농업생산 증가 → 수출 및 투자 확대라는 선순환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따라서 생산자의 의식이나 열의만이 아니라 생산자가 생산성과 노력의 결과를 어떻게 보상받는가라는 생산관계도 생산 증가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쿠바 — 교육·보건의료에 대한 인적자원 축적 쿠바의 경우 생산수단의 대규모 확대보다는 교육·보건의료를 통한 인적자원 축적을 사례로 들 수 있다. 교육을 통해 의사·간호사·과학자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 인력이 의료·바이오산업·교육체계에서 다시 활용되는 구조이다. 이는 생산 요인을 기계나 공장에 한정하지 않고 인간의 지식·숙련 자체를 생산능력의 중요한 요소로 보는 사례이다. |
2) 과학기술 발전에 기초한 노동생산성 강화
- 생산 증가의 높은 속도는 과학기술의 빠른 발전과 효과적 이용으로 보장, 과학기술의 빠른 발전에 기초한 노동생산성의 끊임없는 강화, 과학기술의 시대, 정보산업시대 생산발전에 과학기술이 기여하는 비율이 20세기초 5~20% ->1990년대 70~80%, 첨단기술 개발과 도입에 많이 의존
-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기술발전의 성과가 경제발전과 민중생활 향상으로 이어져 모든 근로자들이 기술발전에 이해관계를 가지고 대중적인 기술변혁운동 전개. 국가의 기술인재 통일적 장악, 통일적인 과학기술발전계획 수립, 기술인재들의 협력 강화, 과학기술 빨리 발전, 개발된 과학기술 성과를 제때 모든 부문에 도입 일반화, 사회적 생산 높은 속도로 발전.
| 조선 — CNC화·자동화와 '기술혁명’ 조선은 2000년대 이후 공장 현대화 과정에서 컴퓨터수치제어(CNC) 공작기계, 자동화, 정보화를 강조해 왔다. 대표적으로 기계공업과 금속·화학·경공업 분야의 생산설비를 현대화하고, 생산공정을 자동화·정보화하여 적은 노동력으로 더 많은 생산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는 과학기술 발전 → 생산설비 현대화 → 노동생산성 향상 → 생산 증가 라는 논리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특히 북에서 강조하는 '과학기술 중시'와 '지식경제'는 과학기술을 생산력 발전의 핵심 요소로 보는 정책적 사례이다. 다만 전력·원료·설비·외화 등의 부족으로 개발된 기술을 경제 전체에 광범위하게 보급하는 데 제약이 있다는 점도 함께 보아야 한다. 따라서 기술개발 자체와 기술의 경제 전반에 대한 확산은 별개의 문제이다. 중국 — 산업용 로봇과 스마트 제조 중국은 저임금 노동력에 의존하는 제조업에서 출발했지만, 임금 상승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산업용 로봇, 자동화, AI, 스마트공장의 도입을 빠르게 확대하였다. 예를 들어 자동차 생산에서는 로봇 용접 → 자동 도장 → 자동 조립 → AI 품질검사 등으로 생산공정을 자동화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노동자를 더 많이 투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계·로봇·AI의 투입 → 동일 노동시간당 생산량 증가 → 노동생산성 향상이라는 전형적인 사례이다. 중국의 전기자동차 산업은 과학기술 발전과 생산 확대가 동시에 이루어진 사례이다. 배터리 기술, 전력전자, 모터, 반도체, 소프트웨어, 자동화 생산기술을 결합하여 생산비를 낮추고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였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술 하나의 발전이 아니라 기초연구 → 기술개발 → 부품생산 → 대량생산 → 품질개선 → 다시 기술개발이라는 순환구조이다. 베트남 — 외국 기술의 도입과 생산성 향상 베트남은 중국과 달리 자체 기술개발보다는 외국기술의 도입·흡수가 생산성 향상의 중요한 경로가 되었다. 삼성전자 등 글로벌 제조기업의 생산기지를 유치하면서 최신 생산설비와 품질관리·공정관리 기술을 함께 들여왔다. 따라서 외국기술 도입 → 현지 노동자 숙련 향상 → 생산공정 개선 → 수출 제조업 확대라는 구조가 형성되었다. 이는 과학기술 발전을 반드시 자체적인 기술발명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기술을 빠르게 도입·흡수·확산하는 능력도 생산성 향상의 중요한 요소라는 사례이다. 쿠바 — 바이오·의약산업 쿠바는 규모는 작지만 바이오·의약 분야의 연구개발과 생산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쿠바는 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과 바이오·제약 생산체계를 연결하여 연구개발 결과를 실제 의료현장과 생산에 활용하려 했다. 구조적으로 보면 교육 → 연구 → 기술개발 → 의약품 생산 → 의료서비스의 연계이다. |
3) 높은 생산 증가의 결정적 요인은 근로자들의 높은 변혁적 열의
- 생산수단에 대한 사회적 소유에 기초한 집단적이며 자각적인 노동의 성격에서 새로운 전환, 노동에 대한 정치도덕적 관심 발생, 이는 생산 증가의 항구적인 잠재력 <-> 유휴자재, 유휴노력, 유휴자금 등은 일시적 잠재력
- 생산의 높은 발전 속도는 모든 사업을 전격적으로 밀고 나가는 속도전으로 실현
속도전은 속도와 질을 다 같이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게 하는 전투형식, 속도를 높인다고 질을 낮추는 것은 속도전 아님, 변혁 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경제를 비약적인 발전
| 조선 — 천리마운동, 속도전 1950년대 후반 북의 천리마운동은 노동자의 집단적 노력과 생산증대를 결합한 대표적인 대중동원 운동이다. 국가는 노동자들에게 높은 생산 목표를 제시하고 집단적인 경쟁과 동원을 통해 생산량을 빠르게 증가시키려 했다. 집단적 노동 + 정치적·도덕적 열의 + 생산목표의 상향 → 생산 증가라는 구조이다. 이는 생산수단의 사회적 소유 아래에서 노동자가 생산의 주체라는 인식을 강조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북의 속도전은 "모든 사업을 전격적으로 밀고 나가는 방식"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예를 들어 대규모 건설사업이나 산업시설 현대화에서 국가가 목표와 기간을 정하고 노동력과 자원을 집중하여 단기간에 사업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속도 + 품질 + 기술혁신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속도전이다. 중국 — 대약진운동: '열의'만으로는 생산성이 보장되지 않는 사례 중국의 대약진운동은 이 항목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반면교사이다. 당시 중국은 대중의 혁명적 열의를 최대한 동원하여 농업과 철강 생산을 급격히 증가시키려 했다. 그러나 열의 + 대중동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기술·원료·숙련·설비·생산조직 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생산목표가 현실과 괴리되었고, 농업생산에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였다. 따라서 근로자의 열의는 생산력의 잠재력이 될 수 있지만, 과학기술·생산수단·원료·합리적인 생산조직과 결합되지 않으면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전환되지 않는다.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생산자의 열의를 정치적 동원만이 아니라 경제적 유인과 결합하는 방향으로 변화시켰다. 농민과 기업에 보다 강한 생산·이윤 동기를 부여하면서 생산성이 높아졌고, 기업의 자율성 확대와 시장경쟁을 통해 기술혁신도 촉진하였다. 노동자의 자발성 + 경제적 보상 + 기술혁신 + 기업의 자율성 → 생산성 향상, 즉 노동자가 열심히 일하도록 만드는 방식 자체가 생산력 발전의 중요한 조건이라는 것이다. 베트남 — 도이머이와 생산자의 자발성 농민에게 생산에 대한 보다 강한 권리와 경제적 보상을 부여하면서 농민 스스로 생산을 늘릴 유인을 강화하였다. 베트남의 경험에서는 '변혁적 열의'를 단순한 정치적 열정으로 이해하기보다 생산자가 자신의 노력과 생산성 향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자발적 동기까지 포함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러한 생산자 유인과 기술·자본·시장 접근성이 결합하면서 농업과 제조업 생산이 빠르게 증가하였다. 쿠바 — 의료·교육 분야의 사회적 동원 쿠바에서는 혁명 이후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사회적 목표를 중심으로 한 집단적 참여가 강조되었다. 특히 의료인력 양성과 의료서비스 제공에서 국가가 인력과 자원을 집중하고 전문인력을 사회적으로 배치하는 방식이 활용되었다. 사회적 목표 제시 → 전문인력 양성 → 집단적 참여 → 사회서비스 생산능력 확대라는 구조이다. 다만 쿠바의 경험 역시 사회적 동원만으로 경제 전체의 생산성이 자동적으로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한계를 보여준다. '유휴자재·유휴노력·유휴자금'의 활용이라는 관점 중국의 산업화 과정에서는 기존의 유휴 노동력과 농촌의 노동력을 제조업으로 이동시키고, 유휴 토지와 자본을 산업단지와 공장 건설에 활용하였다. 베트남 역시 농촌 노동력을 제조업과 수출산업으로 이동시키면서 생산능력을 확대하였다. 반대로 북에서는 공장과 설비가 존재하더라도 전력·원료 부족으로 가동되지 못하는 유휴 생산능력이 발생할 수 있었다. 따라서 생산 증가를 위해서는 단순한 신규투자뿐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유휴 노동력·설비·자본·기술을 실제 생산에 투입하는 것도 중요하다. |
2. 사회적 생산의 균형
1) 생산재 생산과 소비재 생산의 균형
- 사회주의적 생산을 빠른 속도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사회적 생산의 여러 부문들의 합리적인 균형을 보장하여야
- 생산재 생산과 소비재 생산의 균형 : 생산부문들 사이에 주고받는 생산재와 소비재가 일치해야
➀ 단순재생산
- 사회적으로 생산된 생산재는 모든 생산부문(생산재1, 소비재2)에서 소모된 생산재의 보상에 전부 소모, 소비재는 모든 생산부문의 당면한 소비에 이용
- 사회적으로 생산된 생산재=모든 생산부문(생산재1, 소비재2)에서 소모된 생산재 / 생산된 소비재=모든 생산부문에서 요구되는 소비재의 가치
- 생산된 생산재의 총가치 C1+V1+M1=모든 생산부문에서 소모된 생산재의 가치 C=C1+C2, 생산된 소비재의 총가치 C2+V2+M2=모든 생산부문에서 요구되는 소비재의 총 가치 V(=V1+V2)+M(=M1+M2)
➁ 확대재생산
- 사회순소득(M) 중 일부는 소비에, 나머지는 축적에 이용. 생산확대에 돌려지는 추가 생산재(△C1)
- 생산된 생산재 > 모든 생산부문(생산재, 소비재)에서 소모된 생산재 / 생산된 소비재 > 모든 생산부문(생산재, 소비재)에서 소모된 노동력보상에 필요한 소비재
- 생산재의 총 가치(C1+V1+M1)=모든 생산부문(생산재, 소비재)에서 소모된 생산재와 생산확대에 요구되는 생산재의 가치(C1+△C1)], 소비재의 총 가치(C2+V2+M2)=모든 생산부문에서 요구되는 소비재의 가치[(V+(M-△C))]
확대재생산이 진행되려면 소비재 생산에 비해 생산재 생산을 우선 발전시켜야
생산재 생산의 증가 속도 > 소비재 생산의 증가속도
생산재 생산을 위한 생산재 생산의 증가 속도 > 소비재 생산을 위한 생산재 생산의 증가속도
- 생산의 증가는 주로 노동생산성 강화로 보장, 노동생산성 강화 위해 생산의 기술장비 수준 향상, 노동력보다 생산수단의 몫이 빨리 증가해야, 생산 증가 과정에 노동력에 대한 수요보다 생산수단에 대한 수요가 더 빨리 증가하기에 생산재 생산이 소비재 생산보다 더 빨리 증가해야
- 생산재 생산의 우선 증가에 소비재 생산의 동시적인 발전
추가적인 노동력이 요구되고 이에 필요한 소비재 생산이 진행되어야
생산재 생산과 소비재 생산 사이의 균형은, 민중들의 끊임없이 늘어나는 물질문화적 수요를 충족시켜야 하기에 우선 발전 생산재 생산에 소비재 생산의 발전을 동반시켜야
| ① 조선 — 중공업 우선 정책과 소비재 부족 조선의 전후 복구 과정은 생산재 생산을 우선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1950년대 이후 북한은 철강·기계·전력·석탄·철도 등 생산수단 생산부문에 국가의 투자와 자원을 집중하였다. 이는 생산재 생산을 우선 발전시켜 생산능력을 확대하려는 정책이다. 그 기본적인 논리는 다음과 같다. 철강·기계·전력 확대 → 생산설비 확대 → 생산능력 확대 → 소비재 생산 확대, 즉, 생산재 생산의 확대는 장기적으로 사회 전체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소비재 생산을 증가시키기 위한 확대재생산의 기초이다. 그러나 생산재 부문에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집중하면 당장의 소비재 공급이 부족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북의 경험은 이러한 문제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따라서 북의 경험은 ‘생산재 생산의 우선적 발전과 소비재 생산의 동시적 발전’이라는 원칙을 설명하는 사례인 동시에, 생산재와 소비재 사이의 균형이 무너지면 확대재생산의 성과가 생활 수준 향상으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한다는 사례이다. ② 중국 - 마오쩌둥 시대의 중공업 우선 중국 역시 사회주의 건설 초기부터 중공업과 생산수단 생산을 우선적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철강·석탄·전력·기계 등 생산재 산업을 발전시키면 장기적으로 생산설비와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판단에 기초한 정책이다.그러나 대약진운동에서는 생산 목표를 지나치게 높게 설정하고 농업과 공업 사이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그 결과 농업 생산과 국민 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였다. 따라서 중국의 대약진운동은 생산재 우선 발전이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지만, 소비재·농업·생활 수요를 과도하게 희생하면서 추진하면 사회적 재생산의 균형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생산재 생산의 우선적 발전은 소비재 생산과 농업의 동시적 발전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교훈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③ 중국 – 개혁 개방 이후 생산재와 소비재의 새로운 결합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경제발전은 생산재와 소비재 생산을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한 사례이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은 생산재 중심의 산업화에서 벗어나 소비재·수출재·서비스산업까지 함께 확대하는 생산구조를 발전시켰다. 특히 1990년대 이후 제조업의 대규모 확대는 철강·기계·화학·전력 등 생산재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의류·전자제품·가전·자동차 등 소비재 산업의 빠른 성장도 동반하였다. 이는 생산재 생산 확대 → 생산능력 확대 → 소비재 생산 확대 → 소비 및 시장 확대 → 추가 투자와 생산 확대라는 확대재생산의 순환이 형성된 사례이다. 따라서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산업화는 생산재 생산의 확대와 소비재 생산의 확대가 상호 연계되어 이루어진 현대적인 확대재생산의 사례이다. |
2) 중요 생산부문의 균형
➀ 공업과 농업의 균형
- 공업을 빨리 발전시키면서 농업을 동반 발전시키는 원칙, 공업은 농업 등 모든 생산부문에 노동수단(현대적인 농기계, 전기, 비료 등)을 보장, 농업이 민중들의 식량과 공업원료의 적지 않은 몫을 생산 보장, 농업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여야 공업도 발전, 전반적인 민중경제의 빠른 발전과 민중생활의 체계적인 향상
| 조선 — 중공업 발전과 농업의 기계화 북의 전후 복구와 산업화는 중공업을 우선 발전시키면서 농업의 기계화와 현대화를 추진한 사례이다. 1950년대 이후 북한은 철강·기계·전력·석탄 등의 중공업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농업에 필요한 트랙터·농기계·비료·전력 등의 생산과 연결하려 하였다. 이는 중공업 발전 → 농기계·비료·전력 공급 확대 → 농업 생산성 향상 → 식량 및 공업원료 공급 확대 → 공업 발전이라는 연계구조를 구축하려는 정책이다. 그러나 과거 북의 경제난이 심화된 시기에는 비료·농기계·연료·전력 부족으로 농업생산이 크게 제약받았다. 북의 경험은 공업과 농업의 균형뿐 아니라 공업이 농업에 필요한 생산수단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체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중국 — 농업과 공업의 상호발전 중국은 사회주의 건설 초기 농업을 공업화의 기반으로 활용하면서 동시에 중공업을 발전시키는 전략을 추진한 사례이다. 농업은 식량과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촌의 잉여를 산업화에 제공하는 역할을 하였으며, 공업은 농촌에 농기계·비료·전력·관개시설 등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특히 개혁개방 이후에는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촌개혁을 바탕으로 농촌의 생산력을 크게 높이고, 농촌에서 방출된 노동력이 제조업과 도시경제로 이동하면서 산업화가 가속화되었다. 따라서 중국의 경험은 농업생산성 향상이 공업화의 장애물이 아니라 공업화와 도시화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생산력의 원천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
➁ 공업 내부 균형
- 중공업과 경공업의 균형, 채취공업과 가공공업의 균형, 금속공업-기계제작공업과 다른 공업부문들의 균형, 전력공업과 다른 공업부문들의 균형 등, 금속공업 내부에서 선철, 강철, 압연 강재 생산의 균형 등 개별적 공업부문 안의 세부균형
- 공업의 모든 부문을 조화롭게 빨리 발전, 모든 생산부문의 균형적 발전과 확대재생산의 빠른 속도 보장에 중요한 의의, 가장 중요한 것은 중공업과 경공업의 균형, 광업-전력공업과 가공공업의 균형
*중공업과 경공업의 균형 : 생산재 생산과 소비재 생산의 균형 보장의 기초, 사회주의적 재생산의 높은 속도를 기본담보, 중공업의 우선 발전과 경공업의 동시 발전
*채취공업-전력공업과 가공공업의 균형 : 채취공업-전력공업을 가공공업에 앞세워 발전시켜야, 투자를 시간적으로 앞세워 생산능력과 조건을 먼저 마련하고 가공공업에 원료, 연료, 동력을 보장, 당면한 소비뿐 아니라 일정한 잠재력을 조성해야
채취공업-전력공업은 공업생산의 첫 공정, 철강석 석회석 석탄 등 여러 가지 시초 원료, 연료 공급, 전력공업은 동력과 열을 보장, 광업 석탄공업 원유채굴업 등 채취공업은 자연의 많은 영향, 생산조건이 상대적 불리, 채취공업-전력공업의 발전은 많은 자금과 자재, 노력 필요, 오랜 건설 기간
채취공업-전력공업을 언제나 가공공업보다 시간적으로 먼저 발전시켜야
가공공업에서 채취공업-전력공업을 현대적 기술로 장비할 수 있게 전력설비들을 생산하는 부문을 적극 발전시켜야
| 1. 조선 — 중공업·전력·광업의 연계 북의 산업정책은 금속·기계·전력·석탄·광업을 상호 연결하여 발전시키려 한 사례이다. 철강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철광석과 석탄, 전력이 필요하고, 철강은 다시 기계공업과 건설업의 원료가 된다. 기계공업은 광업과 전력공업에 필요한 설비를 공급한다. 따라서 석탄·광업 → 전력·금속 → 기계 → 광업·전력 설비 → 다시 금속·기계 생산 확대라는 산업 간 연계가 형성되는 구조이다. 이것은 제시된 채취공업·전력공업과 가공공업 사이의 균형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러나 특정 부문에 대한 투자가 지나치게 집중되고 다른 부문의 공급능력이 따라오지 못하면 산업 전체의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는 점 역시 북한의 경험에서 확인되는 특징이다. 2. 중국 — 철강·석탄·전력·기계의 동시 발전 중국의 산업화 과정은 채취공업·에너지·금속·기계공업을 연계하여 발전시킨 대표적인 사례이다. 석탄과 철광석의 생산 확대는 철강공업의 발전을 가능하게 하였고, 철강은 기계·건설·자동차·조선 등 다양한 산업의 생산수단으로 활용되었다. 또 전력 생산 확대는 제조업의 생산능력을 뒷받침하였다. 특히 개혁개방 이후 중국은 산업단지와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통해 원료·에너지·부품·기계·완제품 생산을 하나의 산업사슬로 연결하였다. 따라서 중국의 산업화는 개별 산업의 발전보다 산업 간 공급망과 생산연계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
➂ 농업 내부 균형
- 알곡 생산과 농업의 다른 부문의 균형 보장이 중요, 알곡 생산 위주로 빨리 발전시키면서 다른 부문들을 다각적으로 발전시켜야, 식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주식물 수요를 충족시키며 농업의 다른 부문들의 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구
- 축산업, 과수업, 잠업, 채소생산, 공예작물 생산 등 농업의 다른 부문들의 다각적 발전 : 농업생산물에 대한 다양한 수요의 충족, 알곡 생산 증가에 유리한 조건 부여
| 1. 중국 — 곡물 중심에서 농업의 다각화 중국 농업은 곡물 생산을 안정시키면서 축산·과수·채소·수산업 등으로 농업생산을 다각화한 사례이다. 곡물은 국민의 기본적인 식량수요를 충족시키는 핵심 생산물이지만, 소득이 증가하면서 육류·채소·과일·유제품 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농업생산 역시 단순한 곡물 중심에서 다양한 농산물 생산으로 확대되었다. 이는 식량안보를 확보하면서 동시에 국민의 다양해지는 물질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농업 내부의 생산구조를 다각화한 사례이다. 2. 베트남 — 쌀 생산과 농업 다각화 베트남의 도이머이 이후 농업개혁은 곡물 생산 확대와 농업의 상품화를 동시에 추진한 사례이다. 특히 메콩강 삼각주를 중심으로 쌀 생산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이후 커피·고무·과일·수산물 등 수출농업도 발전하였다. 따라서 베트남은 기본 식량생산을 확보하면서 비교우위가 있는 농산물과 수산물 생산을 확대하여 농업의 생산구조를 다각화한 사례이다. |
➃ 생산과 수송의 균형
- 수송이 생산과 소비의 필수적 조건, 생산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수송수요와 수송능력의 균형, 생산능력보다 수송능력의 증가를 시간적으로 앞세워 수송을 발전시킴. 늘어나는 수송수요에 맞게 수송능력을 증가시켜야 민중경제 여러 부문들 사이의 생산소비적 연계 원활히, 생산과 건설을 빨리 발전,나라의 동맥이며 민중경제의 선행부문인 철도운수의 수송능력 증대가 기본, 수송의 균형 보장에서 현물적인 균형 보장이 중요
- 민중경제의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을 다른 생산부문들에 확고히 앞세워 발전시켜야, 민중경제의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은 금속, 전력, 석탄공업과 철도운수, 다른 생산부문들에 앞세워 발전시켜야 전반적 민중경제 발전을 추동, 나라의 경제적 위력을 강화, 경제건설에서 선행부문, 첫 공정은 2차, 3차, 4차 공정의 발전 담보,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을 확고히 정상화, 원료, 연료와 동력, 기본 자재 등 생산의 물적 조건을 보장, 경제토대의 생산잠재력이 실제 효력을 낼 수 있게 하기 때문
- 사회주의 경제건설 추진되면, 생산력 발전, 경제 규모 확대, 사회적 분업 심화, 산업구조 개선 -> 인민경제의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과 다른 생산부문들 사이의 생산소비적 연계 더욱 밀접히, 선행부문-기초공업 부문의 생산물들에 대한 민중경제적인 수요 증가
- 금속공업의 선차적 발전을 중심고리로 틀어쥐고 나가야
금속공업, 특히 강철공업은 나라의 공업화 수준과 경제적 위력, 군수생산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중요 척도, 채취공업-전력공업은 물론 가공공업의 다른 부문들도 금속공업에 의하여 그 발전이 담보, 민중경제의 주체화, 기술개건과 현대화도 금속공업의 발전에 의해서만 원만히 실현
| 1. 중국 — 고속철도와 산업생산의 결합 중국은 생산능력의 확대와 수송능력의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대규모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석탄·철광석·철강·기계·전자제품·농산물 등의 장거리 운송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이에 중국은 철도·고속철도·고속도로·항만·물류시설 등에 대규모 투자를 실시하였다. 특히 중국의 철도망 확대는 생산지와 소비지, 원료 산지와 공업지역, 내륙과 항만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는생산능력 확대 → 물류수요 증가 → 수송망 확대 → 시장 확대 → 생산능력 추가 확대라는 선순환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2. 베트남 — 항만·도로·산업단지의 연계 베트남의 제조업 성장 역시 생산시설과 수송·물류 인프라의 결합이 중요한 사례이다. 외국기업의 제조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산업단지와 함께 항만·도로·전력·통신시설을 확충하였다. 특히 수출 제조업은 생산공장만으로는 발전할 수 없으며, 공장 → 도로 → 항만 → 해외시장이라는 물류체계가 동시에 구축되어야 한다. 따라서 베트남의 사례는 생산능력과 수송능력 사이의 균형이 수출주도형 산업화의 중요한 조건임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
| 조선 — 철강공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화 북은 오랫동안 금속공업, 특히 철강공업을 국가 산업화의 핵심으로 간주한 사례이다. 철강은 기계·건설·철도·조선·전력설비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생산재이다. 북은 철강 생산능력을 확대하여 다른 산업의 생산수단을 확보하려 하였다. 이는 철광석·석탄 → 철강 → 기계·건설·철도 → 산업설비 확대라는 기초산업 중심의 발전전략이다. 그러나 철강공업 역시 전력·원료·설비·운송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금속공업 하나만 발전시키는 것으로 전체 산업이 발전할 수는 없다는 한계도 보여주는 사례이다. 중국 — 철강을 중심으로 한 산업사슬 구축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세계 최대 수준의 철강 생산능력을 구축한 사례이다. 철강공업의 발전은 자동차·조선·건설·기계·에너지·인프라 산업의 생산능력 확대와 밀접하게 연결되었다. 특히 대규모 철강 생산과 기계·건설산업의 확대가 서로 수요를 창출하면서 산업화를 촉진하였다. 중국의 사례는 금속공업과 기계·건설·운송 등 downstream 산업 사이의 산업연관을 확대함으로써 전체 생산체계를 발전시킨 사례이다. |
➄ 지역들 사이의 균형
- 생산부문들 사이의 균형은 지역들 사이의 균형과 밀접한 연관 속에서 보장
지역들 사이의 균형은 생산력의 합리적인 배치 통해 이뤄짐. 생산력 배치에서는 생산을 원료원천지와 소비지에 접근, 도시와 농촌의 차이를 줄이고 나라의 전반적 지역을 고르게 발전, 민중들이 공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원칙을 견지해야
| 중국 — 서부대개발과 지역균형 발전 중국의 서부대개발은 지역 간 생산력의 불균형을 완화하려 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중국의 경제성장이 동부 연해지역에 집중되자 국가는 서부지역에 철도·도로·전력·통신·공업시설 등에 대규모 투자를 실시하였다. 이는 동부의 산업·자본·기술 + 서부의 자원·토지·노동력 + 국가 인프라 투자를 결합하려는 정책이다. 따라서 서부대개발은 생산력을 특정 지역에 집중시키는 것과 전국적으로 균형 있게 배치하는 것 사이의 문제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다만 지역 간 소득격차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므로 지역균형 발전에는 장기간의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도 보여준다. 베트남 — 북부·중부·남부의 산업거점 분산 베트남은 경제성장 과정에서 하노이와 호찌민시 주변에 산업이 집중되는 현상을 경험하였다. 이에 따라 국가와 지방정부는 여러 지역에 산업단지와 경제특구를 조성하여 생산시설을 분산시키려 하였다. 북부지역은 전자·기계·제조업, 남부지역은 제조업·수출·물류, 중부지역은 관광·농업·산업 등의 지역별 특성을 활용하였다. 이는 지역별 자원과 입지조건에 따라 생산력을 합리적으로 배치하면서 국가 전체의 산업화를 추진하려 한 사례이다. 쿠바 — 지역별 생산과 자원의 배치 쿠바는 국가가 생산시설과 사회간접자본을 계획적으로 배치하여 지역 간 기본적인 생산·생활조건의 격차를 줄이려 한 사례이다. 특히 농업지역에는 식량생산과 농산물 가공시설을 배치하고, 도시지역에는 제조업·서비스업과 교육·의료시설을 집중시키는 방식으로 지역경제를 조직하였다. 이는 생산시설의 배치와 주민의 생활조건을 함께 고려하여 지역 간 균형을 추구하려 한 사례이다. 다만 쿠바의 경제규모와 투자재원의 제약으로 지역별 생산력 격차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는 한계도 있다. |
(3) 사회적 생산의 실리
- 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나라의 부강발전과 민중들의 복리 증진에 실제적인 이득을 주도록 한다는 의미, 실리는 국가적 범위에서나 개별적 부문 및 공장, 기업들에서나 다 같이 보장되어야. 경제관리와 기업관리를 가장 합리적으로 효과적으로 하여 나라와 인민에게 실제 이익을 주는 것
- 실리는 경제적 측면과 사회적 측면에서 다 같이 보장되어야.
경제적 측면 : 사회적 노동을 적게 지출, 보다 많은 생산물을 질적으로 생산, 현물적으로는 노동지출에 비해 사회순소득이 많아지는 것.
사회적 측면 : 근로자들의 노동조건과 생활환경을 개선, 노동이 헐해지는 정도, 편리하고 안전하며 위생문화적인 노동조건과 생활환경의 보장 정도 등으로 나타남
- 사회적 생산에서 실리를 보장하여야 주어진 자원으로 근로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위한 물질적 수요를 원만히 충족, 사회주의적 생산의 목적 달성, 실리를 보장하면 사회순소득을 늘여 축적에 많은 몫을 돌릴 수 있고 이에 기초하여 생산을 대규모로 빠른 속도로 발전.
- 실리 보장은 경제의 규모가 커질수록 더욱 중요한 문제, 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의 효과적 이용과 축적의 증대, 나라의 전반적인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
1) 사회주의적 생산의 실리와 자본주의사회의 실리
- 더 많은 이윤 추구가 생산의 목적으로 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최소한의 자본지출로 더 많은 이윤을 얻으면 실리, 생산물의 질과 품종 구성이 대중의 요구, 사회적인 수요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는 자본가들의 직접 관심사 아님.
-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근로대중의 복리 증진, 전사회적 이익에 맞게 생산의 결과가 나타나면 실리, 일정한 생산적 지출로 민중들의 수요에 맞는 생산물을 더 많이, 더 질 좋게 생산하면 사회주의적 생산의 실리 보장 평가.
- 노동지출은 실리를 평가하는 척도의 하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근로자들의 노동강도가 아무리 높아도 자본지출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생산 지출로 인정되지 않음, 아무리 높은 노동강도에서도 이윤만 가져오면 실리가 보장된 것으로 평가, 생산의 결과를 자본의 지출과 대비 실리 평가 <--> 사회주의 사회에서는 보다 유리한 노동조건과 생활환경에서 지출된 노동의 결과가 클 때 실리 보장 평가
- 실리 보장에서 생산의 경제적 효과성와 사회적 생산의 효과성지표들을 바로 설정 이용하여야, 생산의 경제적 효과성 : 사회적 생산을 위한 지출과 그 경제적 결과의 대비, 전체 생산부문 종업원 1인당 생산액 지표, 순생산액은 생산액 가운데서 새로 창조된 가치 또는 가치형태, 기업소 종업원 1인당 생산액 지표와 순생산액 지표, 노동생산성 지표는 기업에서의 산노동 지출의 효과성을 반영, 수익성 지표는 생산을 위한 모든 지출을 사회순소득과의 대비(M/C+V)
- 생산을 위한 지출형태에 따라 총노동지출의 효과성 지표와 지출 요소별 효과성 지표
총노동지출의 효과성 지표 : 기본건설 및 새 기술도입을 위한 기본투자당 생산액(또는 생산능력), 투자보상 기간 등과 같은 지표들이 이용
생산요소별 지출의 효과성 지표 : 노력, 기계설비, 원료, 자재지출단위당 생산량 지표 등, 여러 가지 형태의 현물 및 금액지표 등
2) 실리 보장을 위한 원칙 견지
- 전민중경제적인 실리를 선차 시, 개별적 부문 및 공장, 기업에서의 실리를 결합
물론 공장, 기업들이 독립채산제로 운영되는 조건에서 공장, 기업들의 이익을 무시할 수는 없으나 전민중 경제적인 이익을 보장하는 기초에서 타산되어야. 개별적인 부문, 공장, 기업의 이익만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사회에서의 실리 타산 원칙
- 전망적인 이익을 보장하면서 당면한 이익도 보장되도록 결합, 당면한 이익은 인민들의 현재의 생활적 요구를 충족시킨다면 전망적 이익은 장래의 생활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 사회적 측면에서 실리가 보장되는 조건에서 경제적 측면에서의 실리를 보장해야.
- 사람들의 노동 생활조건을 악화시키고 생활환경을 파괴하면서 경제적 측면에서의 실리만 타산은 허용하지 않음. 사회적 측면에서의 실리가 보장되는 조건에서 경제적 측면에서의 실리를 보장하는 것은 사람 중심의 입장에서 사회적 생산의 실리 보장, 사회적 생산의 실리는 정치적 이익, 변혁의 근본이익을 우선 보장
| 조선(북한) — 생산의 실리와 증산·절약 북한에서 ‘생산의 실리’는 제한된 노동력·원료·자금·설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생산량을 늘리고 국가경제에 필요한 생산물을 확보하는 것으로 강조되어 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천리마운동과 증산·절약운동이다. 1950년대 전후복구 과정에서 북한은 부족한 자원으로 생산시설을 복구하고 생산량을 빠르게 늘리는 데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였다. 이는 유휴설비 제거 → 노동력의 효율적 이용 → 원료·자재 절약 → 생산량 증가라는 방식으로 사회적 생산의 실리를 높이려는 정책이다. 특히 북의 경제관리에서는 생산량뿐 아니라 원료·연료·전력·자재를 얼마나 절약하면서 생산했는가를 중요한 문제로 제기해 왔다. 그러나 북 경제가 장기간의 에너지·원료·외화 부족을 겪으면서 이러한 절약운동만으로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북의 경험은 절약과 노동력 동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설비 현대화와 기술혁신이 함께 이루어져야 실리가 지속될 수 있다는 사례이기도 하다. 중국 — 산업의 에너지 절약과 생산효율 향상 중국은 사회적 생산의 실리를 국가적인 산업효율 향상으로 연결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특히 2006~2010년 제11차 5개년계획에서는 에너지집약도가 높은 철강·시멘트·화학 등 산업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였다. 실증 연구에 따르면 당시 산업 에너지효율 정책들은 기준 시나리오와 비교해 약 3억2,200만 톤 석탄환산량의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전체 산업 에너지 절약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이는 제시하신 같은 생산물을 생산하면서 노동·에너지·원료·자원의 지출을 줄이는 것이라는 '절약'의 개념과 매우 가까운 사례이다. 단순한 생산량 확대에서 생산단위당 에너지와 자원 소비를 낮추는 방향으로 생산효율의 개념을 확대했다는 사례이다. 중국 — 기술혁신을 통한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생산’ 중국의 제조업 발전은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생산요소의 투입 대비 산출을 높인 사례이다. 자동화·로봇·디지털 생산관리·고효율 설비 등을 도입하면서 동일한 노동력과 자원으로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하려는 방향으로 발전하였다. 특히 전기자동차·배터리·전자제품 등에서는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대규모 생산을 결합하여 단위당 생산비용을 낮추는 전략이 발전하였다. 이는 제시하신 노동력·노동수단·노동대상의 절약을 현대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실현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다만 중국의 산업화가 항상 사회적 실리를 보장한 것은 아니다. 과잉설비·부동산 과잉투자·환경오염 등은 개별 기업의 생산확대가 반드시 사회 전체의 실리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반대 사례이다. 중국 — 개별 기업의 이익과 사회적 이익의 충돌 중국의 국유기업 개혁은 개별 기업의 경제적 실리와 국민경제 전체의 실리를 어떻게 결합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국유기업이 독립적으로 경영되면 기업은 비용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그러나 기업의 수익성만을 기준으로 하면 사회적으로 필요한 철도·전력·통신·에너지 등의 공공적 투자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중국은 국유기업을 상업적 원칙으로 운영하면서도 전략산업·기간산업에 대해서는 국가가 영향력을 유지하는 방식을 발전시켰다. 베트남 — 도이머이와 생산효율 향상 베트남의 도이머이(Đổi Mới)는 사회적 생산의 실리를 설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사례이다. 1986년 이후 베트남은 중앙계획의 경직성을 완화하고 농업·가격·무역·투자제도를 개혁하였다. 농업에서는 집단적 생산방식을 개혁하고 농가의 생산결정권과 토지사용권을 강화하였다. 그 결과 농업생산성이 크게 향상되고 식량생산과 농촌소득이 증가하였다. 세계은행도 도이머이 이후 베트남이 농업생산성과 생산량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으며, 이것이 식량안보·빈곤감소·사회안정에 기여했다고 평가한다. 이는 같은 토지와 노동력으로 더 많은 농산물을 생산 → 식량공급 증가 → 농가소득 증가 → 빈곤 감소라는 생산의 실리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베트남 — '더 많이'에서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이'로 베트남 농업의 발전은 동시에 생산요소 투입 확대의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초기에는 토지·관개수·노동력·비료 등의 투입을 늘리는 방식으로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후에는 기술혁신과 생산성 향상이 중요해졌다. 세계은행은 베트남 농업이 생산성과 생산량을 크게 높였지만, 생산 증가가 더 많은 투입과 환경비용에 의존하는 문제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베트남의 사례는 제시하신 ‘증산과 절약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원리를 잘 보여준다. 생산량 증가 + 단위당 노동·자원 투입 감소 + 환경비용 감소가 진정한 생산의 실리라는 것이다. 베트남 — 경제적 실리와 사회적 실리의 결합 베트남의 도이머이는 경제적 효율성과 사회적 생활수준 개선을 함께 추진한 사례이기도 하다. 개혁 이후 베트남에서는 소득 증가와 함께 빈곤이 크게 감소했고, 교육·의료·전력·상하수도 등 기본적인 생활조건도 개선되었다. 세계은행은 도이머이 이후 베트남에서 수백만 명이 빈곤에서 벗어났으며, 보건·교육과 기본 인프라 접근성도 크게 향상되었다고 평가한다. 따라서 베트남 사례는 경제적 생산효율의 향상이 사회적 생활조건의 개선으로 연결될 때 사회적 생산의 실리가 더욱 넓은 의미에서 실현된다는 사례이다. 다만 현재 베트남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가적인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특히 국내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 사이의 생산성 격차와 국내 산업연계 강화가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쿠바 — 의료·바이오산업에서 사회적 실리 쿠바에서는 의료와 의약품 생산을 국가적 사회복지와 산업발전의 결합이라는 관점에서 볼 수 있다. 쿠바는 제한된 자원과 대외경제 제약 속에서 의약품의 국내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기관·대학·의료기관·제약산업을 연계하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쿠바의 국내 의약품 생산, 기술이전 및 의료 접근성 개선 경험을 별도의 사례로 다루고 있다. 이는 교육·연구 → 기술개발 → 의약품 생산 → 의료서비스 → 국민건강이라는 연결구조이다. 따라서 쿠바의 사례에서는 의약품 산업의 수익성만이 아니라 국민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 자체가 사회적 생산의 실리로 평가될 수 있다. 쿠바 — 제한된 자원의 선택과 집중 쿠바는 경제규모가 작고 자원과 투자재원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산업을 동시에 발전시키기보다 선택적인 분야에 자원을 집중하는 전략을 사용한 사례이다. 대표적인 분야가 의료·바이오·의약품 산업이다. 즉, 제한된 연구개발 자원 → 특정 전략산업 집중 → 전문인력 양성 → 기술축적 → 의약품 생산 → 의료서비스 개선이라는 구조이다. 이러한 전략은 사회적 자원의 제한을 고려하여 국가 전체의 편익이 큰 분야에 자원을 집중한다는 의미에서 ‘사회적 실리’의 사례로 볼 수 있다. 다만 쿠바 역시 장기간의 낮은 투자와 생산성, 물자 부족 등의 문제를 겪었기 때문에 특정 분야에서의 성과가 경제 전체의 생산효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함께 평가해야 한다. |
3) 민중경제 모든 부문에서 증산-절약 투쟁 강화
- 생산에서 절약이란 일정한 제품을 생산하는데 드는 자원지출의 감소, 절약의 정도는 단위제품당 생산자원지출의 감소 또는 지출단위당 생산량의 증대로 표현, 생산물의 양과 질을 보장하는 조건에서의 지출 감소만이 절약, 노동의 절약은 곧 노동시간의 절약.
- ➀노동력의 절약은 생산물 단위당 노동용량의 감소로 표현, 노동용량은 단위제품에 체화되어있는 산노동의 크기, ➁노동수단의 절약은 고정재산용량의 감소로 표현, 고정재산용량은 단위제품에 체화되어있는 노동수단의 가치 또는 가치형태의 크기, ➂노동대상의 절약은 물자용량의 감소로 표현, 물자용량은 단위제품에 체화되어있는 원료, 자재의 가치 또는 가치형태의 크기, 물자용량의 감소는 물자 원 단위 소비기준을 낮춰 보장. 생산물의 과학용량문제 새롭게 제기, 과학용량은 단위제품에 체화되어있는 과학기술개발비의 크기, 과학기술 발전에 따라 생산물의 과학용량은 상대적으로 늘어나, 과학용량이 늘어나면서 생산자원들의 절약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짐.
- 증산-절약 투쟁 강화에서 생산물의 양과 질을 다 같이 보장해야, 증산 요구는 생산물의 양을 늘이고 질을 높이는 것을 통하여 해결, 생산물의 양적 증가만 강조하면서 질을 홀시하는 것은 증산 요구와 모순.
| 조선(북) — 생산현장의 증산·절약과 기술혁신 북한에서는 생산량을 늘리는 동시에 원료·자재·연료·전력의 소비를 줄이는 것을 생산현장의 중요한 과제로 제시해 왔다. 특히 천리마운동, 만리마운동, 새 기술혁신운동 등은 제한된 노동력과 생산수단을 최대한 활용하여 생산량을 높이려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를 제시한 이론과 연결하면 다음과 같은 구조이다. 노동시간 절약 + 원료·자재 절약 + 설비 이용률 향상 + 기술혁신 → 단위제품당 자원소비 감소 → 생산성 향상 → 생산량 증가. 북의 경우 자원과 에너지의 부족이 만성적인 제약이었기 때문에, 기존 설비의 가동률을 높이고 폐자재를 재활용하며 생산공정을 개선하는 것이 생산 확대의 중요한 방법이었다. 다만 북한의 사례에서는 자원 부족 자체를 절약운동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웠다는 한계도 함께 나타난다. 즉 절약은 생산성 향상의 중요한 수단이지만, 낡은 설비와 에너지·원료 부족이 심하면 절약운동만으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는 어렵다는 사례이기도 하다. 조선(북) — 노동력 절약과 자동화·기계화 노동력 절약의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기계화·자동화·정보화이다. 예를 들어 농업에서 트랙터·콤바인 등 농기계를 확대하면 동일한 농업생산량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노동시간을 줄일 수 있다. 공업에서도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컴퓨터화를 통해 수작업 → 기계화 → 자동화 → 정보화로 발전시키면 노동생산성이 높아지고 단위제품당 노동투입량이 감소한다. 따라서 북한의 ‘노동력 절약’이라는 개념은 현대적인 경제학의 표현으로 바꾸면 노동생산성 향상과 자동화를 통한 단위생산물당 노동투입 감소라고 볼 수 있다. 중국 — 에너지 절약과 자원 이용 효율 향상 중국은 최근 들어 에너지 절약과 자원 효율 향상을 국가 산업정책의 중요한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순환경제를 발전시키면서 산업폐기물 재활용, 자원 재사용,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2024년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는 제13차 5개년계획 말보다 11.6% 감소했고, 주요 자원 생산성도 약 12%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에너지 절약 + 원료 절약 + 폐기물 재활용 + 생산공정 개선 → 단위생산물당 자원소비 감소라는 방식으로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중국 — 철강산업의 생산공정 혁신 중국의 철강산업은 생산량 확대와 동시에 에너지·원료 소비를 줄이는 기술혁신이 중요한 분야이다. 중국 정부는 철강·석유화학·비철금속·기계 등 주요 산업에서 에너지 절약형 기술과 공정을 도입하고, 철강의 경우 장기적으로 전기로를 이용한 단공정 생산 등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이는 동일한 철강 생산량을 더 적은 에너지와 원료로 생산한다는 의미에서 원문의 노동수단·노동대상 절약과 연결되는 사례이다. 특히 절약을 단순한 ‘생산량 감소’가 아니라 생산량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투입량을 줄이는 것으로 이해할 경우 더욱 적절한 사례이다. 중국 — 생산량뿐 아니라 품질을 중시하는 ‘고품질 발전’ 중국도 최근 산업정책에서 단순한 생산량 확대보다 품종 확대·품질 향상·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함께 강조하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은 제조업의 녹색화를 추진하면서 ‘품종을 늘리고, 품질을 높이며, 브랜드를 창출한다’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의 사례는 증산 = 생산량만 늘리는 것, 고품질 증산 = 생산량 + 품질 + 자원효율 + 기술수준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라는 차이를 보여준다. 베트남 — 에너지 절약을 통한 산업생산 확대 베트남은 제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력과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중요한 국가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2026년 산업생산 증가에 따라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과 효율적 이용이 생산 확대와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달성하는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철강·금속 등 에너지 다소비 산업이 많은 타이응우옌 지역에서는 산업단지와 철강·금속산업이 지역 전력소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 향상이 생산비용과 생산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베트남의 사례는 전력 절약 → 생산비 절감 → 에너지 공급 여력 확대 → 생산능력 확대라는 구조를 보여준다. 베트남 — 원료·자재 절약과 순환경제 베트남은 생산과 소비를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원료·연료·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재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의 지속가능한 생산·소비 프로그램은 자원과 연료, 원재료의 효율적인 이용, 재사용·재활용 가능한 제품 확대, 순환경제 발전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현대적 의미에서 ‘절약’은 단순히 원료를 적게 쓰는 것이 아니라 폐기물을 다시 생산과정에 투입하여 새로운 자원으로 이용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쿠바 — 과학기술 개발을 통한 생산자원 절약 쿠바의 경우에는 바이오·의약산업에서 연구개발과 생산을 결합하는 방식이 중요한 사례이다. 쿠바는 제한된 물적 자원과 외화 제약 속에서 의약품을 해외에서 전부 수입하기보다는 국내 연구기관과 대학, 제약·바이오 생산시설을 연결하여 필요한 의약품과 백신 등을 자체 개발·생산하는 전략을 발전시켜 왔다. 이것은 원문의 ‘과학 용량’ 개념과 연결할 수 있다. 초기에는 연구개발에 상당한 자원을 투입해야 하지만, 과학기술 투자 → 생산기술 개발 → 국산화 → 수입대체 → 장기적인 외화·물자 절약이라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쿠바의 경우 경제 규모와 투자재 부족 때문에 모든 분야에서 이러한 성과가 나타난 것은 아니며, 바이오·의약 등 특정 분야의 성공과 전체 경제의 생산성 문제를 구별할 필요가 있다. 베트남 — 생산량 증가와 에너지 효율의 동시 추구 베트남은 2026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10% 이상으로 설정하면서도 에너지 안보와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을 동시에 강조하고 있다. 2026년 1분기 산업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1% 증가했고, 정부는 생산과 생활에 필요한 전력·석유·가스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제시했다. 이는 원문의 “증산과 절약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논리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즉, 생산 확대 → 에너지 수요 증가, 에너지 효율 향상 → 동일한 에너지로 더 많은 생산, 생산 확대와 에너지 절약의 병행이라는 관계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