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주요명소
거제대교
거제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거제대교로 이어지며 내륙에 한발 더 가까워진 육지같은 섬이다. 거제대교는1965년 5월에 착공하여 1971년 4월에 준공한 거제대교는 길이740m, 폭10m 규모로 현대건설에서 시공하였다. 거제대교 개통으로 거제도는 육지와 연결되었으며, 거제 조선공업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였다. 지금은 많은 교통량으로 새로운 거제 대교가 길이 940m, 폭20m 규모로서 1992년 10월에 착공하여 1999년 4월 22일 개통하여 거제의 명물로 각광받고 있다.
700리 긴 해안선에 60개의 부속 섬을 거느리고 있다. 따라서 해안과 섬 안 곳곳에 숨겨진 비경들이 많고, 이들을 요약해 거제 33경을 엮어내기도 한다. 그 가운데 거제대교는 물론 이름난 거제 해금강, 구조라해수욕장, 학동몽돌해수욕장, 구천계곡, 외도 등이 대표적인 명소로 꼽힌다. 이들 중 어느 곳이든 거제대교를 거치지 않는 곳이 없다. 또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은 역시 섬의 끝자락을 장식하는 거제 해금강이다. 거제대교를 건너 우측 거제만 해안을 타고, 덕호-둔덕-서정-율포를 거쳐 해안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사곡삼거리나 신현읍에서 구천골, 학동을 거쳐 직선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또 되돌아 나갈때는 섬의 동해안을 따라 학동과 장승포, 옥포, 신현읍을 차례로 지나 거제대교에 이르면 섬을 한 바퀴 일주하게 된다. 거제섬의 동남쪽 갈곶리에 있는 돌섬들을 통털어 해금강이라 부른다. 해금강에는 십자동굴, 촛대바위, 사자암 등 빼어난 절경이 바다위로 솟아올라 유람선을 타고 다니며 구경한다. 맑은 바다와 이암괴석, 풍성한 어패류들이 섬 드라이브의 벗이 되어준다.
거제시 사등면 , 통영시 용남면 거제시청 관광진흥과 055-639-3253
거제어촌민속전시관
거제의 아름다운 바다를 직접 체헐할 수 있는 문화공간 전시 수족관의 다양한 어종은 물론
전시관 내부에 설치된 시뮬레이터를 통해 환상의 세계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거제어촌전시관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학습의 장으로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바다를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929-88 거제어촌민속전시관 055-639-3410
신선대 전망대
옛날 신선들이 놀던 자리 신선대 도장포 마을 우측에 폐교된 초등학교 분교 옆 오솔길로 내려가면 신선대가 나온다. 신선대는 바닷가에 큰 바위가 자리를 틀어잡고 있는 형상인데 그 주변의 해안경관과 더불어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오른쪽 아래로 돌틈이, 함목 해수욕장이 보이고 점점이 떠 있는 섬들과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다.
신선대전망대는 해금강 가는길 오른쪽에 있으며 자동차로 접근하기 용이하며 표지판에 섬들의 이름과 사진촬영하기 좋은 곳이란 글귀가 눈에 뛴다. 주위에는 오색바위와 멀리 다도해 풍경이 바라다 보인다.
MBC 드라마 "로망스"나 CF광고 SK주유소 "물의나라", MBC 드라마 "회전목마"에도 나오는 곳. 학동을 지나 해금강 마을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영화 "범죄의 재구성"을 보면, 영화 속 주인공 최창혁,최창호(박신양 1인2역) 형제의 고향으로서, 그곳에 멋진 펜션을 만든다는 꿈을 그리며 방안에 붙여놓은 파노라마 사진이 바로 이 곳이다.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구조라마을
구조라마을은 다른 관광지와의 교통 연계성이 뛰어나 여행이 편리하다. 특히 이곳에서 유람선을 이용하면 내도, 외도를 비롯한 해금강 등을 두루 관광할 수 있다. 구조라에서 해금강까지는 유람선을 타고 20분이 소요되며 해금강에는 썰물 때 모습을 드러내는 십자동굴, 사자바위, 환상적인 일출과 유명한 일월봉 등이 있다.
특히 거제도 하면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을 빼놓을 수 없는데, 구조라 테마해변(해수욕장)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10분쯤 가면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이 나타난다.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 해금강까지 바다를 보며 드라이브할 수 있는 학동 해금강 국도가 있다.
2월 하순에 꽃이 피기 시작하여 3월 중순에 만개하는 동백꽃과 6월에 왔다가 9월에 가는 팔색조로 유명하다. 여름에 '바다로 세계로'행사를 주로 구조라에서 개최한다.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394 김미진 055-681-2749, 010-2885-1047
옥포대첩 기념공원
1971년에 당시 통영군 용남면과 거제군 사등면 사이의 견내량해를 잇는 거제대교가 세워졌다. 이 교량의 등장으로 인해 거제도는 섬 신세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우리나라에서 두 번 째로 큰 섬인 거제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동부와 남부에 끼고 있어 사철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옥포대첩 기념공원은 임진왜란 발발 이후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첫 승전한 옥포해전을 기념 하고 충무공정신을 후세에 길이 계승하기 위하여 유서깊은 옥포만에 조성한 기념공원이다. 기념탑과 옥포루에 오르면 정면으로 보이는 옥포만의 푸른바다를 바라보며 당시의 이충무공의 전승의 쾌거를 상기해 볼 수 있다. 공원 내에는 기념탑과 참배단, 옥포루, 기념관, 이순신
장군 사당 등이 있다.
거제시 옥포동 산 1번지 거제시 시설관리공단 055-639-8129, 8130
해금강 테마박물관
남부면 도장포 마을에 있는 폐교된 분교에 해금강테마박물관이 새로 조성되어 있다. 이곳 1~2층에는 5만여점의 전시물을 소장하고 있는데 영화세트장 모형으로 50~70년대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 어릴 적 기억을 그대로 되살릴 수 있을 것이다.
2층에는 박물관의 또 하나의 자랑인 유럽중세시대의 범선들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태리 베네치아 가면, 무라노 그라스, 프랑스 도자기 인형, 파이앙스 도자기, 밀랍 인형, 깐느 영화제 포스터, 그리고 세계 작가들의 명화를 감상 할 수 있다.
그리고 주변관광지로는 신선이 내려와 비경에 감탄했다는 신선대와 MBC 회전목마 촬영지인 바람의 언덕, 명승2호인 해금강등이 있으며, 인근에 있는 도장포유람선터미널,해금강 유람선 터미널에서 외도. 해금강 해상관람을 하기에 편리하다.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262-5 055-632-0670
해상관광 유람선
1971년에 당시 통영군 용남면과 거제군 사등면 사이의 견내량해를 잇는 거제대교가 세워졌다. 이 교량의 등장으로 인해 거제도는 섬 신세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동부와 남부에 끼고 있어 사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거제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상 전경을 널리 알리기 위해 유람선회사가 설립, 운영되고 있다.
선장의 구수한 입담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신비한 전경은 유람선을 타본 사람들의 기억에
선명히 남아 다시 찾아 오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해금강, 외도, 홍도의 전경은 자연의 경이감 그 자체로 보는 이에게 영원히 잊지못할 감동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해금강은 명승 제2호이다.
해금강이란 이름은 구전으로 전해오는데 언제부터 이 말이 쓰였는지는 정확히 모른다. 조선 중기에 무명 화가가 그린 작품에 거제 해금강이라 되어 있고 1934년에 발행한 통영군지에는 해금강이 절경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해금강은 노자산의 끝 봉우리가 바다 속 깊숙히 잠겼다가 다시 솟아 천태만산의 만물상을 이루고 있다.
거제시 일운면 구조리, 동부.학동 남부.도장포,해금강
거제시청 해양수산과 055-639-3027
장승포 해안일주도로
장승포동에서 능포동으로 이어지는 해안일주도로는 양지암바위를 비롯해 해안절경이 아름답다. 또한 이 해안도로 구간에는 양지암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시민의 휴식처 및 조깅등 운동과 드라이브를 즐기려는 이들로 이른밤까지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장승포는 거제도 동쪽해안에 위치한 어항으로 맑은 날에는 일본의 대마도가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넓게 열린 바다를 안고 있다.
해안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오랜 세월 파도에 깍이고 다듬어진 대형 몽돌(바위)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그래서 어항과 몽돌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해안은 거제도 일주도로의 백미를 장식하기도 한다.
특히 이 곳은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2.5km구간은 도로를 따라 아래쪽으로는 소나무가 울창하고, 도로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수평선이 아득하게 열려 일출 장면과 아침바다에서 오로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배들이 어울어지는 장면은 절경을 이뤄낸다.
* 드라이브코스 남해고속도로사천IC - 33번 국도 - 고성 - 14번 국도 - 신거제대교 - 14번 국도 - 신현
- 옥포 - 장승포동
거제시 장승포동
내도
면적 0.256㎢, 해안선길이 3.9㎞, 최고점 131m, 인구 40명(2006)이다. 안섬·모자섬이라고도 한다. 구조라리(舊助羅里)의 입구에 있으며, 와현리에서 남쪽으로 300m 해상에 위치한다. 부근에 외도(外島)와 서이말 등대가 있다.
외도(바깥섬)의 안에 있다 하여 내도라고 하였으며 옛날 대마도 가까이에 있던 외도(남자섬)가 구조라 마을 앞에 있는 내도(여자섬)를 향해 떠오는 것을 보고 놀란 동네 여인이 "섬이 떠온다"고 고함을 치자 그 자리에서 멈추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어족이 풍부하여 낚시터로도 유명하며, 원시림 상태의 동백나무와 후박나무가 우거졌고, 1982년 내도 분교 운동장에서 선사시대의 유적인 조개무지와 토기 등이 발견되었다.
예구 선착장에서 1일 3회 도선이 운행되며 6인 이상이면 임시 운항도 가능할 뿐아니라 마을에는 식당 및 펜션형 민박집도 있어 가족 단위나 단체 숙박도 가능하다.
* 섬구성 : 본섬 1개 * 면적 0.26㎢ * 인구수 : 25명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어촌계장 유성기 055-681-1043
거제향교
거제면 서정리에 있는 거제향교는 1664년 조선 18대 현종 5년에 고현에서 거제로 옮겨진 것으로 지방 학교로 사용했다. 거제향교는 대성전을 중심으로 동·서무, 일주문, 명륜당(明倫堂), 고자실, 동·서재 풍화루(風化樓)가 있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 성현 4명, 신라, 고려사람 4명 등을 모시고 매년 춘·추향제를 올린다.
양 옆에 있는 동무, 서무는 조선시대 성현 16현을 모신 곳이다. 일주문은 기둥을 한 개씩 받쳐 집을 지었다하여 일주문이라 하고 문이 세곳에 있다고 삼문이라 한다. 명륜당은 유학을 강의하고, 인륜을 밝히는 강당이며, 동재와 서재는 학생들이 공부하던 곳이고, 풍화루는 향교의
정문이다. 향교를 책임지고 있는 전교(典校)와 장의, 그리고 학생 등이 있고, 거제유도회가 후세의 인륜교육에 힘쓰고 있는 곳이다.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 626 경남향교재단 055-299-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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