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엘니뇨 탓으로 42년 만에 가장 포근한 겨울.
경제, 농사 등 각종 비상 상태
지금 남원에서는 제5회 지리산바래봉 눈꽃축제가 1월1일부터 2월14일 까지 45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1일 개막식을 갖고 진행되고 있으나 개막 첫날부터 이상고온으로 눈이 녹아내려 축제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2015년 12월 기상 특성 분석에서 지난달 전국의 평균 기온은 3.5도로 평년보다 2도나 높게 나타나 전국적인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나 42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같은 이상고온 현상은 역대 두 번째로 강하게 발달 중인 슈퍼 엘니뇨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며, 엘니뇨의 강도는 점차 약해지겠지만 봄철까지는 세력이 유지되어 이번 달도 포근한 날이 더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따뜻한 겨울날씨로 활동하기에는 편할지 몰라도 비단 눈꽃 축제뿐만 이아니라 이상고온에 영상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겨울 대목을 준비한 상가에서는 불경기로 울상을 지으며 경제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
또한 농가에서도 벌써부터 ‘울상’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파종한 마늘이 웃자라고 있으며, 양파의 생육은 더디기만 하다. 생육에 병해충에도 급증하고 있으며 가을에 파종한 보리가 웃자람 현상을 보이고 노균병과 고자리파리와 같은 병해충도 늘어 벌써부터 흉년을 예고하고 있다.
“사람은 사람다워야 하고 겨울도 겨울다워야 한다” 는 말이 있는데 요즘은 사람도 겨울도 "답지" 못한 것 같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필수적인 조건이 환경과 기후조건이 잘 맞아야 모든 삶이 생활에 리듬을 타면서 잘 이루어 질 수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환경의 변화로 이루어진 현상을 슬기롭게 대처하여 어려운 난관을 잘 풀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엘니뇨현상 이란?
“엘니뇨” 현상이란? 에스파냐 어로 남자아이 혹은 아기 예수를 뜻하는데, 적도 동태평양 한류 해역(4°S∼4°N, 150°W∼90°W)의 월평균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 이상 높은 상태로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남아메리카의 태평양 연안은 평상시에는 남동 무역풍에 의해 표층 해류가 서쪽으로 이동하므로 심층에서 찬 바닷물이 솟아오르는 용승 현상이 나타난다. 이곳은 연중 수온이 낮기 때문에 좋은 어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무역풍이 약해지는 해에는 용승 또한 약해져 찬물이 올라오지 못해 표층 수온이 상승하게 된다. 이러한 엘니뇨현상이 일어나면 어장이 황폐화되어 어획량이 줄고, 중남미 지역에는 폭우나 홍수가 발생하며, 반대쪽으로 서태평양 주변의 인도네시아 일대에는 가뭄이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기상 이변을 초래한다.
“라니냐” 현상이란? 에스파냐 어로 여자아이라는 뜻인데, 같은 해역에서 엘니뇨와는 반대로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 이상 낮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평상시 차가운 동태평양의 해수 온도는 더욱 하강하여 이 지역에 극심한 가뭄과 잦은 한파를 가져오며, 반대로 인도네시아 등의 서태평양 지역에는 폭우가 발생하는 등 엘니뇨 시와 마찬가지로 전 지구적인 기상 이변이 발생한다.
첫댓글 지구변화에 한번쯤 고민할때가 되었습니다.
완도에서는 해조류가 녹아 내려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이 왔어요?(김, 파래,매생이,등등)
국장님,오늘도 즐거움 만땅 되십시요...^^
부장님 굿모닝! 지구온난화로 세계적인
환경변화가 빠른 속도로 우리 곁으로
다가왔네요, 심각하게 고민할때가 된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