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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들이 원주민 인디언을 축출하던 시절의 이야기... 케빈코스트너가 감독 주연한 작품.
남북 전쟁의 격전지 테네시에서 북군 중위 존 덴버는 중상을 입은 다리를 절단해야 하지만 말을 몰아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달립니다. 총알은 그를 피해가고.. 남군 병사들이 당황하는 틈에 사기가 오른 북군은 일제히 진격하여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일약 영웅이된 대가로 근무지를 선택하는 권리가 주어진 덴버는 "파괴되기 전에 국경을 봐두고 싶다"고 사우스 다코타 세지윜요새에 부임을 신청하지요. 보이는것은 사막과 초원.. 전임자들이 도망친 요새 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시작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kjr1IkQIQ
늑대와 춤을 OST - The John Dunbar Themewww.youtube.com
자연과 하나된 인디언들의 삶.
인종을 떠난 진정한 믿음과 우정을 볼수 있었던 영화.
그리고 인디언식 작명법을 알게된 영화.
'주먹 쥐고 일어서' '새를 발로 차' ' 머리 속의 바람' '돌 종아리' '열마리의 곰'
'시끄러운 하늘' ..
인디언 “머리 속의 바람”이 “늑대와춤을” 처음 만났을 때 "나는 머리 속의 바람이다. 내가 너를 두려워하지 않는게 보이느냐?" 하며 적개심을 불태웁니다.
하지만 서로의 우정이 깊어진후 수족들의 배웅을 뒤로하며 떠나는 그를 향해 절벽 위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된 '머리 속의 바람'이 "늑대와 춤을! 나는 머리속의 바람이다. 내가 너의 친구라는 게 보이느냐! 네가 내 영원한 친구라는 게 보이느냐?라며 외칩니다.
"'Dances With Wolves'! I am 'Wind in his Hair'! Do you see i am your friend? Can you see that you will always be my friend?'
외로운 국경지대에서 홀로남아 극적으로 인디언들과 친구가되고 결혼도하며 들소사냥과 이웃 호전적인 부족과의 전투도 함께하며 그들과 동화되어가지만 백인들의 침탈이 시작되고...
"13년 후, 그들의 집은 파괴되고, 그들의 버팔로는 사라졌으며, 마지막 남은 수족은 네브라스카 주 로빈슨 요새에서 백인에게 항복했다. 평원의 위대한 기마민족 문화는 사라지고, 서부 개척지 또한 그렇게 역사 속으로 조용히 사라져 갔다."는 자막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인디언특별보호구역내 사육동물 신세가 된 인디언들... 영혼을 말려버리는 식민정책은 끝도 없이 지속되지만..
그들의 삶은 지혜롭고 자연과 일체가 되었습니다. 주옥같은 말들이 전해집니다.
마지막 나무가 잘려나가고,
마지막 강이 오염되며
마지막 물고기마저 사라질 때,
인간은 그제야 돈은 먹을 수 없는 것임을 깨달을 것이다.
네가 태어났을 때, 네가 울고 세상이 기뻐했다.
네가 죽을 때, 세상이 울고 네가 기뻐할 수 있도록 세상을 살아라.
말해 주더라도 잊어버릴 것이다.
보여 주더라도 기억하긴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나를 참여하게 해 준다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 그러나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먼곳에서 용감하기는 아주 쉽다.
너무 빨리 달리지 말라.
너의 영혼이 뒤쳐질 수 있으니...
인디언앵초
제가 좋아하는 인디언... 자연주의자와 철학자로 살던...
그들의 핍박을 안타까워하며 백인우월주의의 우매함에 나역시 세뇌당했던 일을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백인기병대가 인디언을 쏘아죽이는 영화를 즐겨보았으니까요.
인디언국화
우리가 살고 있는 토지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아이들로부터 빌려온 것이다.
인디언 토템폴
#포틀래치
포틀래치는 치누크(Chinook) 부족말로 '건네주다' '베풀다'는 뜻이며, 인디언 족장같이 부유한 자가 베푸는 축제로서 출산, 성인식, 결혼, 장례식 같은 때에 열렸는데 이웃 부족까지도 초청하여.. 주최자는 많은 물건을 손님에게 나눠줌으로써 자신의 부와 명성을 과시했는데.. 마치 기업가가 사회에 환원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다른 족장의 포틀래치에 초대되어 다시 돌아오는 순환이 되지요.
포틀래치를 주고 받는 것을 거부하면 큰 불명예가 되었고.. 부를 재분배하고 잉여 생산물을 나눔으로써 마을끼리 사회적으로 연결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포틀래치는 인간 품성속의 베풀고자 하는 성향을 풍습으로 제도화한 것이며, '누가 더 많이 소유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많이 베푸느냐'가 인간의 덕목이자 의무가 되는 차세대 자본주의 즉 '인간다운 자본주의'에 대한 비젼을 제공해 줍니다.
포틀래치... 멋있지요?
긴 젓가락으로 음식을 서로 먹여주는 곳이 천당이요 제입에만 쳐넣으려다 기어이 못먹고 흘리는 곳이 지옥이란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포틀래치비슷한 부족풍습이 멜라네시아 원주민들의 '쿨라' 풍습인데.. 이는 우리가 학생때하던 "마니또"입니다. 선물을 주고 받되 서로 다른 사람에게 주고 받는 것.
행복하게 사는 법은 오래전사람들.. 자연을 벗하고 자연의 일부가 된 사람들이 훨씬 잘 알았어요.
인디언추장님은 가족들이 임종을 지켜보는 앞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며 이렇게 말했대요. "음~ 이번 삶도 나쁘지 않았어..."
좋은 주말 되소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