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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의령 산친구들의 쉼터 원문보기 글쓴이: 의상봉
미숭산 환종주는 실패로..... * 산행일자 : 2017년 12월 09일(토요일) * 날씨 : 맑음 * 동행자 : 나홀로 * 산행코스 : 우륵박물관 - 용수봉 - 섬마봉 - 꾸꾹재 - 사월봉 - 문수봉 - 무수봉 - 나상현 - 미숭산 - 청금정 - 청금정샘터 - 중화리 화갑마을 - 우륵박물관 * 산행시간 : 약 7시간 38분 * 산행거리 : 약 21 km ( 만보기 : 약 35,000보) * 주요구간 산행시간 10:33: 우륵박물관 주차장 11:05 : 227.1m봉 (용수봉) 11:10 : 240.9m(용수상봉) 11:31 : 우측으로 넓은 길이 있는 곳 11:46 : 임도 12:24 : 242.8m(작은섬마봉) 12:30 : 257m(섬마봉) 12:38 : 다시 257m(섬마봉)으로.....(알바) 12:52 : 꾸꾹재 13:21 - 48 : 400.5m(사월봉) 14:23 : 434.2m(사월상봉) 14:30 : 임도 14:50 : 삼거리(문수봉 0.69km/ 사월봉 1.44km/ 휴양림 1.14km 이정표) 15:05 - 21 : 문수봉 15:38 : 무수봉 15:47 : 나상현 16:17 : 미숭산 16:47 : 반룡사 갈림길 17:08 : 청금정(聽琴亭) 17:16 : 청금정 샘터 17:38 : 중화리 화갑마을 18:11 : 우륵박물관 주차장 아침 7시에 출발할려고 했던 계획이 아침을 먹고 가라는 마눌의 말에 산행계획이 이리저리 꼬이고 말았다 늦었지만 후딱 갔다오면 되겠다 싶어서 시작한 미숭산 환종주는 휴양림삼거리까지 고약한 산길로 주산을 약 2km 정도 남긴 청금정샘터에서 중화리로 탈출을 하였다 우륵박물관..... 들머리는 화장실 건물 뒤로 보이는 묘지 옆으로..... 이 일대에는 묘지가 많아서 초반에는 길이 괜찮지만..... 우측에 군철조망이 있는 지점을 지나면서 등로는 희미해져서 보이지 않고 잡목과 가시덤풀을 비집고 올라가야 했다 첫번째 봉우리를 지나면서 괜찮아지던 등로는 순식간에 험로로 바뀌곤 했다 삼각점이 있는 227.1m봉...... - 써래야님의 용수봉이라는 팻말이 걸려 있다 - 조금 더 가면 용수상봉이..... - 써래야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지만 근거가 있는건지......- 묘 3기가 있는 넓은 공간인데..... - 좌측으로 갔다가 되돌아 옴 등로는 진행해 온 방향에서 직진..... - 묘지에서 요렇게 내려가는 길이 정방향임..... 한참을 왔다리 갔다리 했던 곳..... 우측으로 넓고 깨끗한 길이 있고 직진하는 길도 소나무 숲길이라 그런대로 헤쳐나갈 수 있는 길이 있는 곳인데..... 우측 넓은 길로 7-8m정도 내려가서 좌측에 7시 방향으로 내려가는 오솔길이 정등로이다 위의 오솔길을 내려서면 꽤 괜찮은 길이 임도까지 이어진다..... 임도에서는 우측에 있는 묘지 뒤로 올라가야..... 이제는 고생이 끝이구나 라는 생각이 잠시 들게했던 멋진 산길이..... 멧돼지와 같은 길을 걷다가 요렇게나마 터진 공간에 감사하고..... - 오늘 가지 못한 산인 주산(主山) - 삼각점이 있는 242.8m봉..... 요기가 257m봉인데..... - 좌측으로 가야 하는데, 좌측보다는 우측의 길이 더 선명해 보여 갔다가 되돌아 옴..... - 대구의 명문산악회 대구마루금..... 꾸꾹재..... - 사월봉 진입로는 요 표석 2m정도 위 지점인데, 길을 찾아 가급적이면 우측 끝으로..... - 잡목으로 뒤덮힌 사월봉 정상..... 이곳 사월봉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고만고만한 높이의 봉우리에 상봉의 이름이..... 건설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임도의 끝 지점..... 마침내 휴양림 갈림길에...... 이정표에는 문수봉과 사월봉 방향이 한방향으로..... 문수봉 직전에서야 지나온 길을 겨우 돌아볼 수가..... 주산과 중화저수지..... 가야산은 끝내 진면목을 감추고..... 아직 정상석이 없는 문수봉..... 문수봉을 내려서면서 본 무수봉..... 제법 넓은 나상현 고개마루...... - 고령군 고령읍 내상리와 합천군 야로면 나대리를 잇는 고개..... - 미숭산 오르면서 본 문수봉(우)과 무수봉(좌)..... 문수봉과 지나온 능선.... 못 갈거라고 예상이나 했는지, 자꾸만 눈에 들어 오는 주산..... - 중화저수지도 눈에 들어 오고..... 오늘의 최고봉답게 힘이 드네요..... 오늘 산행길에서 본 유일무이한 놈들..... - 미숭산을 내려 오면서..... - 해는 지고..... - 이미 문수봉에서 쉬면서 헤드랜턴을 준비해 두었지만..... - 어둠이 찾아든 청금정에는 출입금지 안내가..... 청금정 샘터에서 중화임도로 조금만 걸어가면 조그만 조립식 건물쪽으로..... 식수장 뒤로 내려오네요..... 주산을 2.2km정도 남겨 두고 탈출을 하려니 아쉬움이 남지만 저녁 약속을 맞추기 위해서는 하는 수 없이 중화저수지로 하산을 해야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문수봉까지의 소요시간이 조금 더 걸렸고 등로의 상태가 너무 안좋았던 것도 원인이 되겠다 무엇보다도 늦은 출발시각이 제일 큰 문제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