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작은활동 당찬도전을 하고있는 시민 공익활동모임을 대상으로 ‘작!당!실험실’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작!당!실험실’은 2개월여간 시민역량강화 교육 후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 수료식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줌으로 진행했습니다. 수료식 후 각 팀은 주어진 200만 원의 사업비로 100일간 사업을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작!당!실험실이란 ‘작은활동 당찬도전’을 실현하는 뜻으로 시민이 직접 주도해 지역의 여러 문제들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각 팀별로 환경·인권· 성 평등·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느낀 문제점들을 시민들이 직접 해결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수료식에 앞서 '작!당! 실험실' 지난 여정을 살펴보겠습니다.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작!당!실험실에 참여팀할 팀을 포스터를 통해 홍보 모집한 결과 총 5팀을 선정했는데요.
각팀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전문가들과 함께 사전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진로와 방향에 대해 고민하며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무역량강화 교육 1회차에는 유창복 성공회대 교수가 '시민의 공공적 참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는데요.
공익활동가로서 어떤 관점을 가디고 활동해야 하는지 다양한 활동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2회차는 건축공간연구연 auri 박하연 연구원이 ‘일상문제 탐구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박하연 연구원은 일상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역자원을 어떻게 활용하고 활동계획을 어떻게 세워 문제에 접근해야 하는지 강의하며 문제해결능력 강화를 위한 피드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무역량강화 교육 이후, 4회기로 매주 목요일 마다 아이디어 숙성 과정 시간을 가졌는데요. 대면 및 비대면 줌으로 연구진과의 피드백을 진행했습니다. 팀별로 작성한 활동계획서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며 아이디어를 강화해 나갔습니다.
각 팀에서 취약한 부분들이 보일때마다 공익활동지원센터에 피드백을 구하며 활동계획을 보완, 수정하며 역량을 강화하며 100일간의 작당실험을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진행했습니다.
보라보라해 팀은 공익활동가 아카데미 인문편부터 이어져 온 팀입니다.
'성인지감수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라는 아이디어로 제안서를 제출했는데요. 처음엔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막막했다고 합니다. 결과물에 대한 압박감으로 인해 주제를 바꿔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후 아이디어 숙성과정을 거치며 자정까지 진행된 회의 끝에 그림책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실험을 계획해 진행한다고 합니다.
늘픔나르샤 팀은 3D 프린팅을 활용해 코로나블루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메뉴판과 무드등을 제작해 선물하며 유튜브를 제작해 소상공인 홍보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늘픔나르샤 팀은 아이디어 숙성을 위한 디자인 및 기술적인 부분에 관한 조언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요. 공익활동 지원관이 서울에 IT전문가를 섭외해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늘픔나르샤 팀은 '작당 실험실'을 통해 IT 기술을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에 대한 다양한 아이템과 가능성을 시험해 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합니다.
당찬사람들 팀은 처음에 성인지감수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활동을 계획했다고 합니다. 아이디어 숙성과정에서 위기가정 구성원들간의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활동하는 방향에 촛점을 맞춰 활동계획서를 작성했다고 합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로 인해 위기가정이 늘어나는 상황인데요. 한사람의 변화가 아닌 가족 구성원이 함께 문제를 해결을 위한프로그램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촛점을 맞춰 실험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꿈있는 엄마공동체 팀은 극적인 변화가 있었는데요. 서영식 소장님이 전담해 함께 하며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아이들과 어떤 프로그램을 하면 좋을까 구상했다고 합니다.
성장한 부모가 되어 자녀를 이해하고 돕는 역할을 위한 성장한 부모에 촛점을 맞춰 실험을 진행 한다고 합니다. 6회차 수업 중 2회차는 자녀와 함께 하는 심리검사를 통한 놀이수업 및 역할극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실험을 통해 좋은엄마 부모가 되기 위한 메뉴얼을 웹툰이나 소책자로 만들거라고 합니다. 또한 대상자의 참여도와 지속성을 이어가기 위한 소감문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이 모든 활동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이어질때 의미있는 활동으로 자리잡고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작당 팀은 공익활동이라는 단어가 막막했지만 컨설팅을 통해 활동범위를 구체적으로 잡아갈 수 있었다고 하네요.
처음엔 친환경을 위한 인식개선을 위해 팜플렛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와 쓰레기 문제를 인식하면서도 생활속 실천이 쉽지 않은데요.
우리집에서 먼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끝에 제로웨스트 키트를 만들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제로웨스트를 실천하고 성공한 분의 강의를 수강 할 예정이고요. 친환경 세제' 대나무칫솔, 샴푸바 등 제로웨스트 키트를 만들어 실험을 진행하며 제로웨스트 실천을 위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작!당!실험실에 참여하는 5개 팀이 실험을 추진하며 느낀 소회와 활동방향에 대한 목표 설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 박훈 지속가능발전 담당관은 수료증을 전달하며 응원과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세상의 변화는 누군가의 시작에서 비롯된 것처럼 시민 주도형 공익활동을 활성화하기 작!당!실험실 시민 분들의 노고와 열정이 돋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여정 각 공공체 팀원들이 작!당!실험실을 통해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각 공동체 팀원들이 당진시의 다양한 문제들을 직접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역량강화 교육과 전문가와의 피드백을 하고, 아이디어가 숙성되며 발전하는 모습들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이지만 작!당!실험실을 통해 공익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들이 있어 힘이 됩니다. 지속가능발전 담당 부서에서도 여러분에게 힘이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습니다."
작!당!실험실을 통해 당찬 도전을 이어가는 5개팀 28명의 작지만 당찬 도전과 활동은, 8월~11월까지 다양한 100일간의 실험이 쭉 이어질 것입니다.
'실패해도 괜찮아요. 선생님들의 의미 있는 도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처럼 '작!당!실험실'의 당찬 행보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