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밑에 글처럼 그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제 2주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그 시즌때마다 썼었던 그런 글들을 써보려고 한다.
한푼도 못되는 그놈의 양반, 양반전에 나오는 문장이다. 양반전은 점점 경제적으로 몰락하고 있는 양반과 경제적으로 성장한 평민 신분의 신흥세력의 이야기다. 이 소설의 작가는 이 소설을 이용하여 간접적으로 그 시대의 양반들을 비판했다.
어느날 조선 영조때에 살고 있던 한 양반은 몹시 가난하여 천섬에 이르는 곡식을 빌리고 아직 갚지 못하여 잡혀갈 위기에 처해있었다. 하지만 양반은 속수무책으로 지켜만 보며 글만 읽고 있었다. 이때 작가는 양반의 아내를 통하여 한푼도 못되는 그놈의 양반이라며 양반의 무생산성과 무능함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그 소문을 들은 경제적으로 성장한 평민(부자)는 경제적으로 성공했지만 평민이라는 이유로 그에 맞는 대우를 받지 못하지만 양반은 경제적으로 몰락해도 대우는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 모습으로 보고 자신도 양반의 신분을 사아겠다 라고 생각했다. 여기서 당시 사회에서 매관매직, 신분을 사고 파는 일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부자는 양반의 빚을 갚고 양반의 신분을 샀다. 그 마을 군수는 소송의 꼬투리가 될 수 있으니 증서를 만드는것을 추천하며 양반과 부자, 그리고 마을 사람들을 모아 증서를 만들었다. 첫번째 증서는 양반의 허례허식함과 겉치레와 체면을 중시하는것과 관련되어 있었다. 작가는 첫번째 증서로 양반의 허례허식, 겉치레를 중시하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부자가 기대한바와 달랐던 양반에 모습에 부자는 자신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증서를 다시 써달라고 한다. 그래서 군수는 두번째 증서를 작성한다. 두번째 증서는 양반이 다른 신부에게 횡포를 부리는 것과 관련되어 있었다. 부자는 이를 보곤 양반을 도둑놈이라고 하며 직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작가는 두번째 증서와 부자의 말로 양반의 횡포를 간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이렇게 간접적으로 대상을 비판하는것을 풍자라고 한다. 풍자는 웃음을 유발하여 인상깊게 전달하고 독자들에게 통찰력을 부여하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