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며칠전 모닝수리후 또다른 모닝이 입고되었습니다.
이번에 입고된 모닝은 몇주전에 LS460 렉서스 사이드 미러를 수리하신분의 가족분의 차량입니다.
가족분의 소개로 오신거라 수염부장은 더욱 최선을 다할것을 다짐합니다.
물론 고객님들 차량전부 최선을 다합니다.
사고 부위를 찍어봅니다.

색상도 그렇고 이틀전에 작업한 모닝이랑 사고부위도 비슷하네요.
다만 후도어에 상처가 깊진 않지만 작은 상처부위의 경우 숨김도장(브랜딩) 하기가 조금 까다롭습니다.
더군다나 2틀전에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어두운 메탈릭 계열은 스프레이를 잘못하게 되면, 검게 얼룩이 지거나
경계부위가 검게 보이는 경우가 종종있기 때문입니다.
최악의 경우 다시 뿌려야 하는 불상사가...
작업은 항상 신중히 해야겠지요?

조금 멀리서 정면샷을 찍으면서 수염부장은 잠시 생각합니다.
어떻게 작업을 진행할것인지 머리속으로 그리며, 대충대충 빠른방법보단, 조금 시간이 걸려도 완성도를 생각하여,
분해를 시작합니다.
다음 사진으로 넘어가볼까요?

주유구와 후미등을 탈착했습니다.
사실 주유구는 마스킹(테이핑)해서 스프레이해도 되지만, 그렇게 되면 주유구 안쪽에 도료가 지저분하게 안착하게 됩니다.
사실 주유구를 닫으면 안보이지만, 때에 따라선 탈착을 하는게 더 깔끔할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그안에 비산먼지가 발생되어 투명층에 달라 붙을수도 있어서 탈착합니다.

아래 사진은 후휀다 쪽에 퍼티가 제법 들어갈것이 예상되어 퍼티먼지가 내부로 유입되는것을 차단하기위해 마스킹합니다.
사실 보통 그냥 작업하고 나중에 실내청소를 해드리지만, 시트위에 이쁜 담요가 고이 접어져 있어, 그곳에 먼지가 묻으면,
그분에게 미안할것 같아서...(차주님 애인은 미인일것 같은) 죄송....
여하튼 차주님은 미남이었습니다.
가로로 붙힌 테이프는 대략 그곳까지 베이스(바탕칠)을 작업하고
상단 필러까지 투명이 전부 스프레이 되므로
경계부위 테이핑을 하였습니다.
사포의 종류는 거친사포 고운사포 방수로 여러가지가 있는데,
베이스 도료가 뿌려질곳의 사포방수와 투명을 뿌릴 사포방수가 틀리기때문에
상단으로 올라갈수록 그곳까지 베이스를 뿌려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색상차이가 심할수도 있겠죠?
그래서 베이스 작업을 최소한으로 하기위한 방편입니다.
이해 안가셔도 어쩔수 없다는 ㅠ.ㅠ

헉! 이건 뭥미? 이런 젠장...
필러 상단에 스톤칩 녹자국이 두군데 발견..
사진에는 한개만 나왔지만 분명 두개입니다.
투명필도 그리 좋지않습니다.
수염부장눈에 발견되면, 어쨋든 작업범위에 포합됩니다.
허나 작업량이 조금 늘어난다는...ㅠㅠ

-AFTER-
짜잔! 작업 완료 사진입니다.
일단 브랜딩(숨김도장)이 잘되었는지, 멀리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대체적으로 색상도 잘맞는듯 싶구요. 얼룩진 부분도 없었습니다.

이젠 좀더 가까이에서 면에 이상은 없는지, 각은 삐딱한데 없는지 한번더 검사를 합니다.
물론 최종적으로 사장님이 한번더 확인을 하므로, 문제 없습니다.
저희 사장님은 항상 고객님 입장에서 작업부위를 보기때문에 생각보다 눈이 높아요.
투명층은 완전 민광(거울)을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수염부장은 항상 세심하고, 꼼꼼하게 최선을 다합니다.

상단필러에 녹이난 스톤칩도 말끔히 도색되었습니다.
헉! 그런데 저하단에 녹난 스톤칩은...헉!
작업부위가 아니라서 놓쳤네요.
나중에 혹시 들리시면, 붓터치 해드릴께요.
사고부위 이외에 모든 상처를 서비스로 수리 할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녹난부위 붓터치 정도도 못해드린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수염부장이 시력이 조금 안좋습니다.
이해해주실거죠?

사고부위 전체적인 샷입니다.
절대로 사장님의 뒷모습을 도촬한게 아닙니다.
우울해 보이시네요.

이사진은 뭘까요?
아! 지금부터 올리는 사진은 차주님은 액체왁스를 사용하시는데, 플라스틱 부분이 모두 허옇게 일어났다는...
특별히 가족분 소개로 오셔서 플라스틱 코팅제로 복원해 드렸습니다.
우선 와이퍼쪽 플라스틱 복원완료.

역시나 수염부장이 제일 싫어하는 앞범퍼
이놈의 벌레시체들이 엄청 많아요.
벌레를 포함하여 앞범퍼 그릴쪽 플라스틱 코팅제 도포완료

헉! 또 수염부장의 눈에 띈 상처.
빨간색 페인트가 묻어 있는..
설마 뺑소니...
깊은 상처가 없었고 뭍은 페인트는 광택으로 서비스 해드렸습니다.
도장하는것보다 세차가 더 시간이 걸리다니...

빨간색 페인트가 말끔히 없어졌습니다.

이놈의 그릴을 이렇게 벌집모양으로 만들어 놓으니 코팅은 둘째치고, 손가락이 삐꾸 댈거 같아요 ㅠ.ㅠ
크롬부분도 완벽복원은 안대지만 싸악 광택기 한번 돌려봅니다.

휴우! 전체 왁스도포후 전면샷입니다.본의 아니게 또 사장님 도촬을...
오늘 사진은 좀 많았네요.
여담이지만, 차주님 가끔이라도 휠을 한번씩만 닦아주세요.
완벽하게 세정은 안댔지만, 휠닦느냐 쓰러질뻔햇다는...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첫댓글 수염부장님 글 진짜 잘쓰신다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