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
소통의 부재 , 외로움을 달래길 없고 퇴근하고 집에 돌아 오면 반갑게 맞이 하는 사람이 없는데 개가 격하게 꼬리를 흔들고 온몸을 흔들며 주인을 마지한다. 이렇게 나를 좋아해주는 반려견에게 애정이 가기 마련이다. 견주도 자신을 좋아해주는 반려견에게 애착이 가고 사랑이 느껴진다.
그래서 반려견에게 사람과 같이 산책도 시켜주고 사회성도 키워주고 즐거움을 주기 위해 반려견 놀이터를 찾는다.
개도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 놀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에 오면 스트레스도 사라지고 우울증도 날라가는 것 같다.
사실 월드컵공원안에 반려견 놀이터가 있다는 정보를 처음 접한 난 찾아가 보기로 했다.
6호선 월드컵공원역 1번출구에서부터 홈플러스를 끼고 쭉 대로변까지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월드컵경기장남측월드컵공원 버스정류소가 나타난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평화의공원주차장이 나타난다.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개와 사람이 같이 걸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사람이 개를 데리고 걸어가는 모습 현대사회의 또다른 모습이다.
모두 반려견 놀이터를 향해 걸어 가는 모습 이다.
개목줄을 잡고 가는 사람들을 쭉 따라 가보면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가 나타난다.
평화의 공원내에 위치한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이 소유자와 함께 목줄 없이 뛰노는 공간이다.
동물등록, 목줄 및 인식표 착용, 배설물 수거등 반려견 소유주라면 꼭 지켜달라는 문구가 눈에 띤다.
" 이곳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이 소유자와 함께 목줄없이 뛰어 노는 공간입니다."
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반려견놀이터는 견주들이 촬영하는 것을 반대해 “촬영금지 구역”으로 되어있어 놀이터 안에서 개들끼리 노는 사진은 촬영을 못했다.
운영시간은 매일 10:30~ 16:30 까지이고
특이사항은 중소형견/대형견 각30명이다.(사람기준)
문의처는 서울특별시 동물보호과 ☎02-2124-2834 주중 근무시간(월~금 10:00~ 19:00) 로 전화 하면 된다.
이곳은 서울시가 서울시민 정책제안을 반영해 2013년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최초로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한데이어
2014년에 두 번째로 문을 연 ‘반려견 놀이터’ 이다.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에 한해 견주와 함께 입장이 가능하며, 반려견 몸에 동물등록 시 받은 15자리 인식번호를 인식할 수 있는 내장칩 또는 외장칩이 삽입되었거나 인식표가 부착되어 있어야 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대형견 놀이터와 중.소형견 놀이터로 구분되어 있다.
체고 기준표에 따라 개가 네발로 서 있을 때 땅에서부터 어깨까지 높이가 40cm 이상이고 무게가 15kg 이상이면 대형견 놀이터를 이용하고 나머지는 중.소형견 놀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개들을 위한 오르내리기 기구, 터널 놀이터, 타이어 링 등의 놀이기구와 견주들을 위한 파라솔과 휴게시설이 구비되어있다.

반려견 놀이터
2019년에는 87,000여명의 반려견주(가족포함)와 66,000여 마리의 반려견이 이곳을 찾았고 이용자의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멀리 고양시에서 온 이용객은 “내 사랑하는 아이(개를지칭)가 넓은 놀이터에서 다른 개들과도 함께 잘 뛰어 노는 것을 보니 기쁘다” 고 하며 흐뭇해 했다.

반려견 놀이터 이용자가 지켜야 할 사항
▲ 놀이터에는 반드시 반려견과 견주(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함께 입장하여 직접 관리
※ 단,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입장해야 한다. 특히, 동반 입장한 어린이 및 영.유아는 안전사고의 위험 우려가 크므로 보호자의 책임 하에 특별한 보호, 관리가 필요하다.
▲ 반려견주는 다른 반려견 들과의 마찰이 없도록 주의
▲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 놀이터 출입 시 배변봉투와 목줄을 꼭 지참
▲ 특히, 맹견, 질병이 있는 견, 발정이 있는 견은 출입할 수 없다.
▲ 놀이터 내에서 흡연과 음주, 음식물 반입 , 취식 금지
▲ 놀이터와 주변에서 반려견과 다른 이용자들에게 위협을 주는 고성방가 및 불쾌한 행동은 금지

사이좋게 지내기
서울에 반려견놀이터는 총4개가 있다. 월드컵공원 반려견놀이터와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작 보라매공원, 도봉구 초안산 반려견 놀이터가 있다.
동물등록한 반려견만 놀이터에 들어 갈수 있으므로 , 동물 등록에 대해서 알아 보자.
소중한 반려견 지키는 ‘내장형 동물등록제’
서울시민의 반려견 유실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선착순 4만 마리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내장형 동물 등록제’를 지원한다. 올해 3월에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이 동물 등록의 법적 의무 대상이다.
지원 대상 서울시민이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모든 반려견
지원 기간 3월부터 연말까지(4만 마리 선착순 지원)
시술 장소 서울시 내 600여 개 동물병원(콜센터로 문의 가능)
자부담 비용 1만원(일반 시술 비용 5만~7만원)
문의 내장형동물등록지원 콜센터 070-8633-2882
※ 내장형 마이크로칩 동물등록은 칩 삽입을 통해 등록하며, 훼손이나 분실 염려가 없어 반려동물을 잃어버릴 경우 쉽게 찾을 수 있다.
※ 동물보호법 제47조에 따라 등록대상동물(2개월령 이상 반려견)을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최고 100만원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원옥 서대문시니어기자
첫댓글 '반려견 놀이터'
가끔 개 펜션으로 여행 가는 친구한테 알려 줘야겠어요^^
우리가 모르던 정보가 정말 많네요^^
아무리 반려견 이라 해도 각30명은 한것은? 각30마리라고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구춘지 기자님 감사합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예리 합니다. 저도 관할동물보호과에 문의를 했는데 사람수(명) 라는 군요 사람수라고 옆에 첨부 했어요
세태에 따른 환경과 문화의 변화를 잘 느낄 수 있는 현장을 포착한, 자상하고 친절한 기사, 수고하셨습니다.
중간부분, 2019년 방문통계에서 개는 66,000 마리인데 개를 데리고 온 견주는 87,000명이라고 기술되어 있군요. 자칫 두 주인을 둔 개가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군요. 통계의 착오가 아니라면 이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더 친절한 기사가 됐을 텐데요.
옥의 티가 아니길 비는 맘으로 드린 말씀입니다. 어줍잖은 지적,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관심 가져 주심에 감사 합니다. 개한마리에 가족이 놀러 오니 사람수가 많습니다
자세하게 읽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움과 음 그리고 임- 서정기자님 글 원더풀 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