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2024.6.30(일) ★여행지;옌뜨국립공원및 롯데백화점 전망대 -베트남 옌뜨국립공원- 오늘이 베트남 여행 마지막 날이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간다.. 하롱베이에서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옌뜨(YEN TU)국립공원으로 향한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체크아웃한 후 08;30분에 출발하였다. 옌뜨국립공원은 하롱베이와 하노이 중간에 위치한 공원으로 석가모니의 전신사리와 고승들의 사리탑이 5,000여 개가 있으며, 700년 된 나무(플루메리안)와 10여 개의 사찰을 지닌 베트남 북부 관광명소로 전통 불교의 성지이기도 하다. 하롱베이에서 옌뜨국립공원까지는 약 1시간30분이 소요된다. 옌뜨국립공원 입구에서 하차한다. 그리고 걷다가 스트리트카를 타고 케이불카로 갈아타면 산중턱까지 오른다. 산 속의 사찰들이 초록빛과 대조를 이루며 마치 작은 마을을 연상시킨다 화련사로 가는 길에 건물 내부에서 흥겨운 한국 노랫가락이 울려퍼진다. 베트남 남녀 3명이 예쁜 옷을 입고 베트남 전통악기로 한국가요를 연주하고 있었다. 한국 관광객들의 방문을 환영해 주어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전인구 동문은 고마운 마음에 센스있게 바구니에 팁을 놓는다. 오르막 내리막 계단을 지나면 가파른 계단이 나온다. 이 계단을 올라서야 사리탑이 나온다. 전인구는 사리탑에서 공양을 한다. 사리탑을 지나면 또 가파른 계단이 이어진다. 화련사까지 320개 계단을 오르는데 숨이차고 발걸음은 무겁고 땀은 비오 듯 쏟아져 내린다, 화련사는 쩐왕조시대부터 이어진 불교 유적지로 불교신자 성지순례 코스로도 유명하다. 화련사를 두루 살펴본 후. 내려올 때는 계단 대신 옆길로 내려오면 편하다. 700년 된 나무(플루메리안나무)를 보지못해서 아쉽다. 옌뜨국립공원 내 음식점에서 오후 1시 넘어 점심식사를 하였다. 메뉴는 쌀국수에 야채를 곁들인 음식이다. 다음 목적지는 오늘의 마지막 여행지인 하노이 롯데백화점 전망대이다. 이곳에서 약 1시간이 소요된다. 하노이는 두번째로 큰 도시이자 베트남의 수도이다. 하노이는 '두 강 사이에 있는 도시'라는 뜻으로 아시아의 파리란 애칭을 가지고 있다. 300여개의 호수가 하노이를 둘러싸고 있다. 관광버스를 타고 하노이로 가는 길에 백영윤 가이드는 심심치않게 이야기를 전해준다.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1위라고 한다. 맥도날도는 맥을 추지 못한다고 한다. 베트남은 소매치기가 심해 가방을 앞으로 메라고 조언한다. 베트남은 천둥 번개가 1년에 6,000번 발생하여 년 80명이 사망한다고 한다. 하노이 롯데백화점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5시 35분경이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65층 전망대 스카이워크로 향한다. 롯데백화점 스카이워크는 매년 30만명이 찾는 유명 관광명소다 하노이 신혼부부들이 주말마다 찾는다고 한다. 전망대에서 대형 유리창을 통해 하노이 시가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고층빌딩과 아파트단지, 단독및 연립주택단지, 호수가 어우러져 경치가 아름답다. 땅바닥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아찔한 강화유리 테라스에서 모두 인생 사진으로 추억을 남긴다. 하노이는 도로망이 발달되어 있지않다. 차량과 오토바이가 나란히 질주한다. 오토바이는 마치 개미떼처럼 보인다. 만약 오토바이 대신 차량이 증가한다면 교통체증으로 하노이가 마비될 것이다. 교차로에 신호등이 많지 않다. 알아서 가라는 것이다. 앞으로 발전할 요소들이 너무 많다. 롯데마트에서 생필품을 구입하고 저녁 식사장소인 목향으로 이동한다. 돼지고기와 생선구이, 야채로 식보하고 밤 8시경에 하노이공항으로 향한다. 백영윤 가이드는 공항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여기서 작별하고 베트남 현지인 꿘이와 함께 동행한다. 출국수속을 밟고 꿘이와 작별하였다. 백영윤 가이드와 베트남 현지인 꿘이가 여행기간동안 시간에 차질없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어서 너무 고마웠다. 인천국제공항 발 비행기는 20분이 지체된 밤 11시55분에 이륙하였다. 4박5일간 베트남 북부에서 동문들과 함께 했던 시간은 내 인생에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정말로 알차고 멋진 여행이었으며 희수기념이라 더욱 뜻깊었다. 옌뜨국립공원 도보로 이동 스트리트카를 탑승하기 위해 대기 중 스트리트카에서 내려서 걸은 다음 케이블카를 타고 옌뜨산 중턱에서 하차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풍경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화련사로 이동 베트남 전통악기로 한국 노래 연주 오르막과 내리막계단을 따라서 사리탑으로 가는 가파른 오르막 계단 사리탑 사리탑에서 공양하는 전인구 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