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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스크랩 장가계 여행 2일차.... 보봉호... 황용 동굴...
김기석65 추천 0 조회 41 13.03.08 11: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장가계

人生不到張家界, 白歲豈能稱老翁?(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장가계는 중국 호남성 서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 제일의 국가삼림공원 및 여행특정지역으로 현재까지 계속해서 개발, 발전중인 곳이다. 원래는 대융시였는데 1994년에 국무원에서 대융시을 장가계시로 승격시켰다. 장가계시의 총 인구는 153만명이며, 20개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총 인구의 69%가 토가족, 백족, 묘족등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토가족이 93만명으로 제일 많고, 그 다음으로 백족이 10만명, 묘족이 2.7만명 정도 살고 있다. 
 

전체 면적은 9,563제곱킬로미터로 전체 중국 대륙의 1/1000 정도의 면적이다. 장가계는 국내외에서 보기 드물게 수려한 산세와 동굴 외에도 인적이 드문 자연적 지리 조건으로 인해 원시상태에 가까운 아열대 경치와 생태 환경을 지니고 있다. 
 

약 3억 8천만년 전 이곳은 망망한 바다였으나 이후 지구의 지각운동으로 인해 해저가 육지로 솟아 올랐다. 수억만년의 세월동안 자연침식과 붕괴 등의 변화를 거치면서 오늘의 깊은 협곡과 기이한 봉우리,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의 자연 절경을 이루게 되었다. 장가계의 연평균 기온은 16도 정도이며, 연강수량은 1200-1600mm 정도이다.
 

장가계가 일반인들에게 이름을 떨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982년 9월25일에 정부로부터 "장가계 국가삼림공원"으로 지정되고, 이후 1988년에는 국무원에서 "국가중점 풍경 명승지"로 지정되었으며, 1992년에는 장가계의 생태학적, 지형적 가치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아 "세계자연유산" 에 포함되었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으며, 아직 외국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곳을 방문하고 간 사람들은 장가계의 웅장하면서도 아름답고, 기이한 산세에 넋을 잃으며 이때문에 수많은 학자, 전문가들은 무릉원을 "대자연의 미궁"과 "지구 기념물"이라 부른다.

 

또한 장가계는 장씨의 마을이라는 의미로서, 한 고조 유방을 도와 천하를 평정한 책사 장량(張良)이 터를 잡은 곳이라는 데서 이름이 유래됐다는 설도 있다.

 

<황룡동굴 관광중 제일 화려했던 후궁....>

 

첫날 밤 우리 팀(전국 각지 16명)은 전체 협의를 거쳐 기본 코스 외에 황석채, 대협곡, 유리잔도, 귀곡잔도를 선택하고...

느긋한 아침을 즐기고... 중국 시간 9시 보봉호를 향합니다.

오전엔 보봉호... 오후엔 황용동굴로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물론 쇼핑센터 한군데를 두르고..

 

<2일차 전체 일정을 GPS 궤적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오전 보봉호 관광 궤적입니다.>

 

보봉호

삭계옥 풍경구에 자리잡은 보봉호라는 이름의 호수는 이 산 중턱에 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것이다.

보봉호수는 댐을 쌓아 물을 막아서 만든 인공호수로서 주로 전기를 내고 고기를 기르는데 사용하다가 말레이시아 상인이 투자를 하여서 관광지로 개발하였다.

 

해발 430m 위에 있는 산정호수로서 평균수심은 72m이며 폭이 가장 넓은 곳이 150m이다. 선녀바위,두꺼비바위,공작새바위 등 혹은 사람,혹은 짐승모양으로 되여있는 바위들이 보봉호수를 무릉원의 하나의 아름다운 야명주로 빛나게 하고 있다.   전경이 아름다워 관광지로서 보봉호수 코스가 개발되었다고 한다.

 

타는 곳과 내리는곳은 50여m에 불과하나 댐안으로 들러가 암봉사이에 호수의 풍경을 30여분 둘러보게 한다. 뱃놀이중에 협곡사이를 통과하는곳에 안쪽은 여성이 맞은편은 남성이 현지의 민요를 큰소리로 불러주며 손을 흔들어 주기도 한다. 특히 배안에서는 토가족의 처녀가 노래를 부르고 나서 관광객에게 이어서 부르게하는데, 노래를 이어 받지 못하면 여인의 몸종으로 일정기간 일을 도와주어야 하며 노래를 잘하여 여인에 마음에 들면 여인과 결혼을 할 수 있다는 가이드의 설(?)을 듣기도 한다.

 

배에서 내리면 댐을 막은 협곡사이 계단을 한참 내려가 아래에 조성된 폭포와 연못등 실개천을 따라 들어 온 곳으로 다시 나가게 되어 있다.

여기에 조성된 작은연못에는 보봉호수에 살고있는 물고기인데 밤이되면 아기울음소리를 낸다고하여 아기고기라 부른다

<보봉호 입구...짙은 안개로 오늘 일정이 걱정이 됩니다... 9시 19분... 한국시간 10시 19분...>

 

<한시간 정도의 관광코스 입니다...>

 

<오름길 좌측으로 보이는 인공폭포.... 나중에 저 곳으로 내려 옵니다>

 

<오름길 좌측 바위군을 즐깁니다...>

 

 

<뒤돌아 본 길... 우리 일행들 입니다. 총 16명과 가이드 1인...>

 

<우람하게 솟은 바위군을 즐기며 계속 오릅니다>

 

 

 

 

<도로를 버리고 좌측 보봉호로 향하는 약간의 오름길로 올라 갑니다...>

 

<갈림길 우측으로 보이는 절.... 이름은 기억 나지 않습니다...>

 

 

 

<바위를 파내고 길을 만들었습니다... 보봉호로 향하는 길...>

 

<인공 호수인 보봉호가 보입니다.... 가이드 말로는 보봉호 물은 하늘의 비와 땅의 샘, 그리고 두꺼비의 눈물로 채워 진다고 합니다...>

 

 

<보봉호 유람선 선착장... 중국에선 평일인지 관광객이 별로 없습니다...>

 

<풍광을 즐기며 나아 갑니다...>

 

 

<박수를 치면 토가족 아가씨가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곳...>

 

 

<좌우 풍광을 느긋하게 즐깁니다...>

 

 

 

 

<공작바위라고 합니다...>

 

<당겨 봅니다...>

 

 

<이번엔 남자가 나와서 노래를 부릅니다...>

 

<그리고 둘러 가는 길에는 토가족 아가씨가 노래를 부르고 답가로 우리중 누군가가 노래를 부릅니다...>

 

 

 

<유람선 내리는 곳....>

 

 

 

<건너편으로 보면 유람선 탑승하는 곳이 보입니다...>

 

 

<잠시 내림길을 향하다 청운루(靑云樓)가 있는 절벽에도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청운루....>

 

<밤에 애기소릴 낸다고 하여 애기고기라는 이름을 가진 물고기를 키우는 자그마한 연못입니다...>

 

<보봉호 인공 폭포...>

 

 

 

<인공폭포 광장엔 여러가지 물건들을 파는 노점들이 많습니다.... 유리공예...>

 

<진주쇼핑센터... 피할 수 없는 옵션입니다...설명 듣고 따라 다니다 시간이 되어야만 나올 수 있습니다.... 우린 옵션으로 5개 쇼핑센터 방문입니다... ㅎㅎ>

 

<무릉원 입구.... 무릉도원과는 다릅니다... 내일 저곳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십리화랑 등을 관광합니다...>

 

 

 

<오후 황룡동굴 관광 궤적입니다...>

 

황용동굴

 

무릉원의 제일 동쪽에 있는 삭계곡의 북단으로 7km 떨어진 곳에 있는 이곳은 1983년에 발견된 곳으로, 지각운동으로 이루어진 석회암 용암동굴로서 중국 10대 용암동 중 하나다. "중화최대의 아름다운 저택", "중국의 국실(國室)", "종유동 중의 최고"라는 이름들이 따라다닐 정도로 그 아름다움이 곳곳에 이름을 떨치고 있다.

상하 총 4층으로 되어 있으며 총 면적은 618ha, 동굴을 지탱하고 있는 종유기둥의 길이를 모두 합한 것이 14,000m 에 달하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동굴내에는 1곳의 물고(물구덩이)와 2곳의 하류, 3곳의 폭포, 4곳의 연못, 13개의 궁정, 96개의 길이 있고 각각 석유, 석주, 석화, 석복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에서 정해신침(定海神針)이라는 곳은 황룡동에서 가장 기이한 풍경을 가진 곳으로 유명한데, 종유석으로서 높이가 27m에 달한다. 이곳은 1998년 중국 평안보험공사라는 보험회사에서 1억元(인민폐)의 보험을 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이곳 외에 미궁(迷宮), 용궁(龍宮) 등 기이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장가계 모든 곳이 관광지 주차장에서 내리면 반드시 노점시장을 통과하도록 합니다... 지역경제 문제 때문입니다... 황룡동굴 주차장에서 입구로 향하는 곳>

 

<황용 동굴 입구... 원숭이가 사람의 해골을 들고 생각하는 조각입니다. 제목은 미래 뭐라고 하던데...>

 

<회랑을 따라 걷습니다... 다시 나올 때 까지의 2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 갑니다....>

 

<길 좌측에 용천이란 샘이 있습니다...>

 

 

 

<황룡동굴 입구...>

 

 

<들어 서서 잠시 후 만나는 두개의 굴... 좌측은 장수굴... 우측은 행복굴... 통과하면 만나게 되는 굴이지만 우린 장수굴로...^^~>

 

<석순들을 즐깁니다... >

 

<용왕동굴과는 달리 배를 타고 굴을 한참 지나 갑니다...>

 

 

<배에서 하선하고 다시 즐깁니다...>

 

<천구전(千丘田).... 갖가지 조명으로 사람의 눈을 황홀경에 빠트립니다...>

 

 

<손오공이 뛰어 놀았다던 화과산....>

 

 

<발 밑의 동굴로 우리가 타고 왔던 배가 지나 갑니다....>

 

 

<가운데 용왕보좌....>

 

<황룡동굴에서 제일 아름 답다는 후궁(기억이...?)...>

 

 

 

 

<독수리 먹이 찾기 석순이랍니다...>

 

 

 

 

 

 

 

<정해신침....>

 

 

 

<황룡굴에서 제일 높은 석순이라는 정해신침입니다....>

 

황룡동굴의 보물, 정해신침(定海神?). 위로, 아래로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조화로 예술미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 높이 19.2m, 둘레 10~40cm로 날렵한 맵시로 서있는 모습이 위풍당당하면서 겉치장이 화려하기가 이를 데 없다.

고귀하신 몸 인양 장엄미도 느껴진다. 위로, 아래로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조화로 예술미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어떤 부분의 몸 둘레는 10여cm 지나지 않아 아슬아슬 시린 위기감을 전달하지만 보면 볼수록 아름답고 기이하다.

흡사 우주로 떠날 준비를 마치고 발사대기 중인 로켓 같은 모습이다. 천장을 뚫을 듯이 치솟아 있다.

석순은 해마다 평균 0.1mm씩 자란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석순(딩하이션젼)은 적어도 20만 년의 세월이 쌓아 올린 공든 역사요, 신의 예술품임이 틀림없을 게다

 

 

 

 

<이제 다시 인간계로 돌아 왔습니다...>

 

<들어 오면서 궁금했던 촌집으로 들어 섭니다...>

 

<좌측은 모주석 초상화를 모신 사당이고 우측은 술을 담아 둔 항아리들이....>

 

 

GPS트렉 확인....

총이동 거리 21.2KM, 총소요시간 5시간, 이동시간 3시간30분, 휴식시간 1시간30분.... 장가계 여행 2일차.....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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