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포레스트 주립공원(Sterling Forest State Parks)
산행일자 : 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산행인원 : 뉴욕 타이거 산악회 20명
산행시간및 거리 : 4시간 42분 대략 6.6mile(10.6km)
스털링 포레스트 주립공원(Sterling Forest State Parks)은 2만1천9백35에이커 규모로 뉴욕주(2만에이커)와 뉴저지주(2000에이커)에 걸쳐 조성돼 있다 스털링 호수를 중심으로 1750년대부터 철광산업과 제련업이 크게 번창했다 1900년대로 들어서며 많은 광산이 폐광을 하며 급격히 사양 길로 접어 들었고 1920년대 마지막으로 스털링 철광 철도 회사가 문을 닫으며 방치되었던 땅을 뉴욕, 뉴저지 트레일 컨퍼런스와 애팔래치안 마운틴 클럽이 주축이 되어 1988년 주립공원으로 조성했다 행정적으로는 주 공원의 절반 이상은 뉴욕주 오렌지 카운티에 속해 있다 스털링 주립공원 북쪽은 미국의 3대 종주 트레일중 하나인 애팔래치아 트레일(Appalachian Trail)이 지나고 동쪽은 해리만 주립공원과 경계를 이룬다 스털링 주립공원엔 12개의 트레일이 있으며 총 길이는 약 60마일(96km) 정도이다
스털링 숲은 많은 파충류와 양서류의 고향이다 잘 보존된 숲과 검은 곰, 대머리 독수리, 흰꼬리 사슴, 비버등 다양한 야생 동물과 희귀 식물 그리고 수십종의 조류와 철새들로 인해 뉴욕주의 조류 보호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미국의 3대 종주 트레일
애팔래치아 트레일 (Appalachian Trail AT. 3,500km)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acific Crest Trail PCT. 4,200km)
콘티넨탈 디바이드 트레일 (Continental Divide Trail CDT. 5,000km)
위의 3대 트레일은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에겐 로망이라 할 수 있는 Triple Crown이다 세계 3대 트레일중 하나인 존뮤어 트레일(John Muir Trail JMT)은 PCT의 시에라산맥 구간이다. 애팔래치아 트레일은 빌 브라이슨이 쓴 나를 부르는 숲, 퍼시픽 트레스트 트레일은 셰릴 스트레이드가 쓴 Wild에서 트레일 종주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10시 33분 들머리 도착
대장님과 총무님은 날머리로 이동을 합니다
오늘 산행은 무조건 White입니다
10시 51분 잠시 숨을 돌리고...
석이버섯이 싱싱하다고 해야하나? ㅎㅎㅎ
한국에는 흔해 빠진게 소나무인데 미국에서 가끔 보는 소나무는 정말 반갑습니다...
11시 12분 Mombacha High Point 멋진 조망터에 도착합니다
회원님들 속속 도착하고...
수면위로 살얼음이 살짝...
우리는 White로
Highland Trail
반대편에서 젊은 친구들이 올라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베낭에 스틱은 한국인만 사용합니다...ㅎㅎㅎ
비록 단풍은 다 떨어졌지만 길은 너무 편안하고 좋습니다
12시 2분 임도...
물소리가 참 좋습니다
빨리 내려오는 소리에 급히 내려가니...
생각지도 못했던 폭포가...
자료를 찾아보니 Fitzgerald Falls입니다
한여름 같으면 들어가서 시원하게 물줄기를...ㅎㅎㅎ
12시 22분 도로을 건넘니다
대장님이 날머리에 파킹을 하고 올라왔습니다
1시 2분 Shelter 3거리 도착 총무님도 마중을...
Wildcat Shelter로...
Wildcat Shelter가 보입니다
한국산에서는 볼 수 없는 쉘터입니다
제가 찍었지만 이사진 보고 저도 빵 터졌습니다...ㅎㅎㅎ
대장님도 열심히 라면을 끊이시고...
산에서 먹는 라면과 소주... 말이 필요없습니다...ㅎㅎㅎ
인증샷 한장 남기고...
2시 28분 하산 시작...
한국의 만병초와 모양은 같은데 효능을 어떨지...
3시 40분 Cat Rocks 도착
Cat Rocks에 올라 사방을 둘러봅니다
날머리가 보입니다
4시 20분 산행 종료
아직까진 미국에서 힘든 코스를 안가봐서 미국 산을 우습게 보다가 언제가는 된통 당할 날이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ㅎㅎㅎ 한국에서 주말이면 이틀연속 산행을 하다가 미국에 와서 주말에 산행을 못하고 몇달에 한번씩 산행을 하니 엄청 스트레스를 받는다 어느정도 안정이 되면 해결 될 일 그나마 주변에 산이 있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 오늘 산행중 아쉬웠던 것은 산행이 끝나고 집에와서 gps정리를 하면서 오늘 산행 들머리부터 날머리까지 애팔래치아 트레일 구간 6.6마일을 걸었다는 것을 안것이다 뉴욕 모든 산악회가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산행전에 당일 산행코스에 대한 안내가 전혀 없는 것이 한국 산악회와 다른점이라고 하겠다 비록 짧은 거리지만 애팔래치아 트레일을 잠시 걸었다는 것에 만족하며 앞으로 더욱 멋진 산행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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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금발머리로? ㅎㅎㅎ
@달인 그방면의 달인?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