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이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이 연구한 전망이론(Prospect theory), '행동 편향'으로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손해 보는 주식을 너무 오랫동안 보유하는 탓에 저조한 성과를 보인다는 외국 투자운용 전문가의 글을 봤다.
'손실회피 편향'이다.
'손실회피 편향'이란 사람들이 이익보다 손실에 더욱 날카롭게 반응하기에 본능적으로 손실을 피한다는 이론이다. 주식투자자들이 손절매를 못하는 이유라고 한다.
'전망이론(Prospect theory)'이란 불확실한 상황에서 행하는 인간의 판단과 선택을 설명한 이론. 인간의 의사결정과 행동에서 나타나는 편향과 오류에 관한 연구.
손실회피 편향, 낙관주의 편향 등.
지난 2015년에 만든 내 펀드 통장을 들여다보니 내년 7월 15일이면 10년 만기가 도래한다.
현재 -60%의 수익률이다.
은행 직원의 권유로 중국 소비재 관련 펀드에 매월 적립식 펀드로 납입하다가 수익률이 떨어지기에 몇개월 만에 멈췄었다.
남편은 빨리 손절매하라고 했지만 혹시 본전만 되면 환매해야지 하다가 점점 손실이 커져서 천만 원이 400만 원으로 줄었다.....
이자는 고사하고 만약 1억을 납입했다면 4천만 원의 원금밖에 남지 않은 셈이다.
이왕 견딘 것 끝까지 가보자는 생각으로 벌써 9년이 지났다.
내가 생각해도 어리석다.
이 투자 운용 전문가는 오래된 주식이나 펀드처럼 성과가 저조하거나 향후 전망이 불확실한 정체된 투자자산을 처분하고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자산에 올바르게 투자하는 사람들이 향후 30년간 가장 성공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오늘은 생소한 전망이론, 행동 편향 등에 대해 생각하며 나의 손실을 후회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진 날이었다.
♧ 라인댄스 누려봐
https://youtu.be/OKiHKnGp1Uw?si=Paps9vOFnxeXLY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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