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에 대한 재평가 : http://cafe.daum.net/agora0/ljGC/15484
노무현의 꿈, 문재인의 운명, 조국의 사명
대깨문들이 만든 이미지를 보고 실소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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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좌파가 옹립한 초대 좌파 대통령 김대중은 온데간데가 없다. 이것은 은연중에 김대중은 저들이 지지하는 리더가 아니라는 것을 드러내었다. 그러니까 저들의 의중을 차분히 생각해보면 김대중은 노무현의 숙주 역할이 임무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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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진중권이 일갈했듯이, 구체성이 결여된 추상적 구호로 대중을 선동해서 지지를 얻는 방식이 좌파의 주된 스타일이다. 좌파가 그런 방식을 택한 이유는 그들이 무능력하다는 것 외에도 이중성이 기본인성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근현대사만 보더라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것도 우파이고 산업화도 우파가 이루었다. 좌파가 자신들의 공이라고 내세우는 민주화도 따지고 보면 우파가 그런 토양을 만들었고 그런 바탕 위에 민주주의는 정착되었다.
[아래 첨부 이미지 참고 - 경제력과 민주주의]
앞에서 언급한 좌파가 무능하다는 것의 단적인 사례는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했던 김대중 일당의 행태만 알아도 이해가 된다. 무능한 사람들이 무슨 능력이 있어서 추상적 구호의 상층부 어느 지점에 위치한 이상사회를 만들 수 있겠나?(좌파가 멍청해도 그 정도는 알 것이다.) 그러므로 추상적 구호로 대중을 선동한다는 자체에서 이미 이중성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노무현의 꿈, 문재인의 운명, 조국의 사명”이란 추상적 구호의 결과적이고도 본질적인 의미다. 이것은 대단한 자뻑이다. 도대체 노무현의 꿈이 무엇인가? 이 글을 쓰면서 짐작하는 바는 있지만, 노무현 교도 중에서 누구라도 좋으니 정확하게 말해 주었으면 한다. 누군가가 말해 준다면, 그리고 다른 생각이 있다면 반론하겠다.
시각을 바꾸어 글을 이어나가면, ‘문재인의 운명’과 ‘조국의 사명’이 등장하는 이미지를 보건데 셋은 불가분의 관계가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는 것이다. 즉 이루지 못한 노무현의 꿈을 위해 문재인과 조국이 있다는 것인데, 이쯤에서는 저런 이미지를 만든 자가 바보로까지 생각되지 않을 수 없다.
경제 외교 안보 정치 사회 등등 어느 것 하나라도 잘하는 것은 고사하고 평균에도 한참 모자라는 수준의 결과를 보여주는 문재인과 12가지 혐의로 기소된 조국, 이런데도 과연 문재인과 조국이 노무현의 꿈을 대변하고 또한 실현하려는 대리자인가?
노무현의 꿈이 이런 것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