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일회용품의 심각성 및 대응 방안
*플라스틱, 일회용품의 심각성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실용성있는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을 대량 생산하게 되고,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의 편리성으로 인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의 사용량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 1년간 사용되는 종이컵이 230억개이고 플라스틱컵은 30억개라 한다. 합하면 260억개의 폐기물이 매년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플라스틱과 스티로폼은 분해되는 데 기간이 500년이상 걸리고 종이는 분해되는데 2~5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그리고 종이컵 재활용율은 약1%정도 이고, 플라스틱의 재활용률도 매우 낮다고 한다.
이 폐기물들이 바다와 산과 들과 우리의 주변을 오염시키고 있다.
그리고 플라스틱컵 1개를 폐기하는데 23g의 이산화 탄소를 배출하고 종이컵 1개를 폐기하는데 11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고 한다. 이 둘을 더하면 년간 3,220억g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이다.
폐기시에 발생하는 이 천문학적인 이산화탄소들이 지구 온난화의 큰 원인이 되고 이로 인한 기후 급변으로 폭우, 태풍, 계속되는 이상 가뭄, 폭염으로 지구는 몸살을 앓고 있다.
또 계속되는 지구기온 상승으로 남북극해의 빙산이 녹아 해수면 상승하고 바닷가 저지대는 물속으로 잠겨, 인류의 생존 기반이 사라지고 있다.
이처럼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해수면 상승, 빈번한 폭우, 태풍과 폭염과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한 빈번한 대형 산불등은 인간 생존과 생활에 치명적인 위협이 되고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 5월 초에 캐나다 서부의 알버타 지역에서 시작되 캐나다에서는 사상 최악의 산불이라 할 만큼 전례 없는 규모의 산불이 8월까지 계속되고 있는데, 거의 속수무책이라고 할 정도로 진화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캐나다 산불에서 발생한 연기가 미국은 물론 대서양을 건너 유럽까지 영향을 주고 있고 지금까지 산불로 불에 타 버린 면적이 약 86,000 제곱킬로미터 미터로 남한 면적의 90%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타버렸다 한다
현재도 산불은 진행 중이고, 대피 인원은 17만여 명이 넘는데 원인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 및 열돔 현상이라 한다.
또 올해 7월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 남유럽 그리스와 이탤리아를 휩쓸고 좀처럼 잡히질 않는 산불때문에 프란체스코 교황까지도 기후변화에 대응을 촉구했다.
* 이에 대한 대응 방안
이러한 심각하고 치명적 환경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으로 최대한 플라스틱과 일회 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이산화탄소의 발생을 줄이고 이로써 기후온난화 현상을 줄여 나가야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수 있는 방안으로,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이 하나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다.
연간 일회용 컵을 만드는데 32만2천톤의 이산화 탄소가 발생하는데, 텀블러를 하루 한번만 사용해도 1년에 300만 그루의 나무를 보호하고 2,000톤의 온실 가스를 줄일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텀블러를 만드는데 일회컵을 만들 때 보다, 27배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고 한다.
미국 수명 주기 에너지 분석연구소(CIRAIG)에 의하면 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제작된 텀블러는 50회 이상, 스테인리스 텀블러는 220회 이상 사용해야 효과가 있다고 한다. 구입한 텀블러를 이정도 이상 사용할 것이 아니면 기존의 일회용품 이용하는 것이 환경보호에 더 유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구입한 텀블러를 잘 유지 관리해서 손상이나 분실하지 않고 최대한 오래도록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다.
또한가지 대안으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Plastic Upcycling)'이있는데, 이것은 물리적·화학적·열적 공정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것인데, 이를 통해 가방, 운동화, 의류만 아니라 자동차 소재, 생활용품, 포장재, 산업용 원자재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고 있다.
이렇게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단독 사용보다 복합소재 활용이 필수이며, 첨단 소재 융복합 기술을 통해 더욱 더 많은 업사이클링 제품이 탄생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재활용을 위해 열심히 모은 작은 플라스틱들인 병뚜껑, 플라스틱 빨대 등은 선별장에서 선별이 되지 않아, 일반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한다고 한다.
이렇게 재활용이 제대로 안돼 버려지고 있는 플라스틱 병뚜겅, 플라스틱 빨대, 플라스틱스푼등의 재활용이 또 하나의 대안이 되겠다.
병뚜껑이라고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특히 복합재질의 병뚜껑이나 병뚜껑안에 이중 마개 같은 것이 있는 것은 함께 재활용할 수가 없다.
이를 제외한 플라스틱 병뚜껑과 같은 작은 폐플라스틱을 모아 플라스틱 방앗간으로 가져가면 쪼개고 녹인 후 금형에 녹은 액체를 부어 치약짜개, 키링, 팔찌, 비누 받침, 화분 등의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재활용할 수 있다.
그만큼 폐기되는 프라스틱의 양을 줄이게 되고 이에 상당한 이산화 탄소의 발생을 줄이게 된다.
그리고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은 전문 업체에서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이 직접 업사이클링에 참여할 수 있다는 데 대표적으로 ‘플라스틱 방앗간’이 있다. 플라스틱 방앗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서울은 성수동의 그린 워커스와 알맹상점 망원점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작은 플라스틱을 모아 플라스틱 방앗간에 보내면, 리워드를 적립해주는 프레셔스 플라스틱 ‘참새클럽’과 플라스틱 뚜껑을 모아 택배로 보내면 도시락통, 컵, 펜, 스푼 등으로 제작하는 ‘월간뚜껑’ 캠페인에도 참여할수가 있다.
그리고 좀 다른 관점에서는 이산화탄소를 많이 흡수하는 식물과 나무들을 많이 심는 것도 한 방안이 될수 있고 기존에 식재된 나무들을 보다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나무들로 교체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수 있을 것이다.
전용욱 기자
첫댓글 환경 보호는 지구를 지켜나가는 최선의 길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전용욱 기자님 글에서 텀블러 생산 과정에 대해 알고 나니, 텀블러 사용이 오히려 환경보호에 역행하는 것 같은 생각마저 듭니다.
일회용품을 사용 안 하는 것만 생각했는데...
그렇습니다. 텀블러 수집을 취미처럼 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감사합니다
그동안 플라스틱에 너무 친숙하게 살았지요. 이제부터라도 덜 사용하고
이 참에 아예 없애 버리면 좋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우리보다 미래를 더 소중히 남겨야 하는 일이라 생각 많이 합니다.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올 여름 더위며 폭우가 다 사람들이 잘못해서
생긴일이 아닐까요. 다들 심각성을 깨닫고 종이컵 하나라도 아끼는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편리함 추구가 지구를 망가뜨리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