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 주간과 4월 한 달 동안 평강으로 품어 주시고 새 봄을 맞아 하나님의 창조하신 자연의 생명력을 누리며 저희 앞에 맞선 삶의 도전들을 넉넉히 헤쳐나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시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합니다. 이곳에 임재하셔서 홀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 2023년 말씀이 삶이 되는 거룩한 습관을 만들라는 지표와 함께 인사, 아멘에 이어 필사의 은혜를 경험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는 않았고 손글씨도 익숙치 않았지만 눈으로 보고 귀로만 듣던 말씀을 손으로 쓰는 수고로움을 통해 말씀이 새롭게 깨달아지고 가슴에 새겨지는 은혜를 누릴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거룩한 습관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 가까이 하고 아멘으로 살아내는 능력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동안 훈련하고 익힌 거룩한 습관들이 저희들의 생각과 말과 행동에 담겨져 주님이 보내 주신 곳에서 삶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나타내며 반복되는 삶의 실수와 잘못들과 단절할 수 있는 능력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100여년 전 우상과 무지와 가난 속에 헤매던 이 나라의 복음을 허락해 주셔서 저희가 하나님을 알고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은혜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현재 이 나라는 하나님의 그 큰 사랑과 은혜를 망각한 체 개인주의, 배금주의와 함께 인본주의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 깊은 사유와 공의를 분별하는 능력마저 내려놓은 체 반이성과 반지성으로 눈앞의 이익과 세상의 풍조를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좀비와 같은 모습들도 만연해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며 자신들의 탐욕을 위해 전쟁과 핍박 거짓과 선동을 서슴치 않는 독재자들과 정치세력들이 득세하는 세상 속에서 저희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싸워나갈 수 있는 지혜와 분별력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오늘도 김태형 목사님을 통해 주실 말씀을 기대하므로 왔습니다. 중동교회 영적 리더이고 하나님 말씀에 대변자이신 목사님의 불편한 다리가 속히 치유되어 아버지의 시선이 머무시는 곳마다 달려갈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고 목사님을 통해 주신 생명의 말씀이 세상을 살아가는 저희들의 나침반과 에너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