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께 #조선책사 란 책을 소개해봅니다 제 직업이 남들말로는 ㅡ귀신시나리까먹는 정신없는 짓거리 ㅡㅋㅋㅋ라는 그런 인문학?뭐 그런쪽 직업군입니다 저의 직업과 비슷한 직업을 조선시대 이 책에서 혹은 영화 드라마에서 만나서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이준기배우의 유명드라마ㅡ밤을걷는 선비 ㅡ속에서 여주인공이 거리나 기방에서 책을 읽어주거나 파는 소위 " 책사 " 혹은 "전기수"란 직업이 있습니다
제직업이 이와 비슷합니다 이렇다보니 정신이 없고 집도 엉망이고 이사갈때 욕많이 먹는 무거운 책들 ㅋ무엇보다 돈을 못버는 그런 직업입니다
조선시대에 이런 고단하고 힘든 직업군들이 참 많습니다 김홍도 그림에도 나오는 그런 3D업종들이지요 특히 여성들이 애들키우면서 어려운 환경에 푼돈이라도 벌겠다고 하는 삭바느질과 염색일 등 많습니다 조선 당대 내노라는 학자들 어머니들도 삭바느질로 자식뒷바느질을 하셨는데 새벽에 닭우는 소리가 들릴때까지 잠 못주무시고 일을 하신 흔적도 많이 봅니다 이 책이 글자양은 많지만 직업소개가 많아서 그럴뿐 내용은 참 쉽습니다
아 영화 킹덤에 나온 호랑이잡는 토벌꾼 ㅡ 착호갑사 ㅡ도 참으로 힘든 직업이지요 함 시간날때 읽어보십시요 그리고 관련 드라마나 영화도 즐기시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