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5년 12월 19일(토) 10시
30분
2. 출발장소 : 분당 주민센터 언덕 체력
단련장
3. 참가인원 : 심목 강관, 허당 김류, 진암 김태전, 성원 박영규, 청호 배기원, 인보 손태영,
양호 오원섭, 부곡 윤여문, 이도 조수천, 진정오, 여헌 최순홍, 동초 탁승기 모두 12명
4. 산행코스
: 분당주민센터 - 불곡산 정상 - 평상 쉼터 - 불곡산 정상 - 식당
5. 하산완료 : 13시10분 (2시간 40분 산행 및 휴식)
6. 점심 : 곰탕집(곰탕, 우거지탕, 소주, 막걸리 - 각
10,000원,)
7. 오늘의 이야기 ; 어제 중식약속이 있어 청계산행을 쉬었다. 새벽에 미사를 다녀오며 생각보다 날씨가 춥지않아 불현득 지난주 환대를
받았던 분당 산행팀의 산행일이 오늘인데 생각이 미쳐, 분당팀과 함께 불곡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돌아오는 길목에 있는 떡집에 들려 간식용
'찹쌀경단' 을 샀다. 9시 쯤 집을 나서면서, 아직은 수내역에서 버스타고 출발지로 가는 길이 생소하여, 시내에서 분당팀 산행에 나가는
여헌에게 전화를 하니 받지를 않는다. 여헌과 심목 두사람에게 , 10시까지 수내역 2번 출구에서 만나자는 문자를 보냈더니 곧 심목이 그러겠다고
회신을 주었고, 조금후 여헌의 전화도 받았다. 수내역에 도착하니 9시40분, 10시에 심목을 만나 버스로 출발장소에 도착하니 10시10분, 수내역에서
혼자 20분을 기다리고도 1시간 10분만에 도착한 셈이니, 앞으로는 집에서 9시20분쯤 나와도 시간이 충분할것 같다.
분당 회원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듯이, 불곡산은 한 10분거리의 경사가 제법 있는 깔딱고개 한곳만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산행로가
완만한데다가 마사토로 된 흙길이어서 걷기에 편하고 해동기에도 별로 질퍽이지 않을 뿐만아니라 계단이 없으므로, 우리 나이의 노년층이 걷기에는
청계산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 또 산행로 주변에 키큰 활엽수가
계속이어져 여름에도 그 그늘로 따가운 햇빛을 피할 수 있다하니 이또한 여름철 산행에도 좋을 것같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옛날 수, 토 산행과
같이 수요산행은 청계산, 토요산행은 불곡산으로 한번 해보고 싶다. 하루 걸러 산행하는, 월, 수, 금 산행은 곧잘 다른 일정과 겹칠 뿐만아니라 이틀 쉬고 하는 수, 토 산행이 체력안배에서도 나을듯 해서이다. 기꺼이 분당 산행팀에 나오도록 권유해준 이도 회장님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그러나 오는 12월 26일은 네번째 토요일로 내가 단장으로있는 성당심신단체(레지오)
전단원이 미아리에 있는 성가복지병원 무료급식소 배식을 담당해야하므로 빠질 수 없고, 그다음 토요일은 내년 1월3일 외국으로 출국하기 바로
전날이므로 , 결국 여행을 다녀온후인 내년 1월 30일(1/23 이전 귀국하나 그날은 넷째 토요일)이 되어야 참석이 가능할 듯합니다..
오늘 산행중에 홀로 먼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효산 신정 동문을 만나 모두들
반가워하였다. 분당팀의 간식장소까지 효산도 다시 되돌아가 함께 간식을 나누며 회포를 풀었다. 게중에는 졸업후 처음,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도
있었다. 분당에 사는 효산도 매주 불곡산 산행을 하고 있다니 가능하면 매주 토요일 하는 이 산행모임에 함께 하였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오늘은 효산이 2시에 선약이 있어 먼저 내려갔지만 다음엔 중식을 겸한 친교시간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출발시간을 기다리며 - 하늘을 보며 팔
운동을 하는 여헌의 자세가 마치 청장년 같다
깔딱고개
깔딱고개 위에서의 잠간휴식
정상에서의 출석부사진
효산과 이도회장의 밀담(?)
간식후 하산 직전
효산-앞줄 가운데 선글라스 - 과 함께
하산도중
정상에 있는 정자에서 잠시 휴식
즐거운 친교시간
첫댓글 모두 반갑습니다. 청호가 유독 참여하여 산행기도 올라오고 보기 좋습니다. 내내 모두 건강한 겨울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