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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스제이씨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스크랩 봉수산 천년의 숲
민지홍(8기) 추천 0 조회 15 11.08.08 10:4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금수강산 어느 곳에 가도 좋은 곳이 많은 우리나라.

그곳에 살고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행복하다.

 

이름난 명산도 아니요 산높이도 높지 않지만

봉곡사라는 천년 사찰이 있는 곳이라

그 입구에 늘어선 소나무들이 아름다운 곳

 

봉수산 천년의 숲을 소개합니다.

 

지난 주말, 숙취도 해소 못한 채 숙소의 짐을 챙긴 후에

아산의 봉수산 봉덕사로 가보았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광덕산이 아산과 천안에서 유명한 산이고 봉수산은 그에 비하면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봉수산은 넉넉잡고 3시간코스라 도전해볼까 하다가 날씨가 너무 더워서 포기. 바람도 한 점 없고.

나중에 보니 이 이정표 뒤로 작는 계곡(냇가 수준)이 있어서 세면을 할 수 있을 정도는 되었다.

 

 푹푹찌는 무더위에 아랑곳 없이 주차장을 지나 숲으로 들어가니 더위가 가신다.

 

 

 수 년 전에 전국을 휩쓴 충해에도 이곳 소나무 숲은 단 한 그루도 병충해가 없어 보인다.

 

 봉곡사를 찾은 관광객, 봉수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더러 있었는데 어느 여인이 멀리 보이길래 사진에 넣어 보았다.

포그필터를 사용하고 이럴 땐 노출을 조금 오버시켜야 한다. 편집하면서 채도를 높였다. 여인이 더 다가왔을 때도 찍으려고

했지만 저 근처에서 오질 않더라. 모델비를 안줘서 그런가?ㅎㅎㅎ.

 

 세월의 흔적은 무섭기 조차하고 그 흔적은 역사를 남긴다.

 

 

 단체로 온 관광객들. 계곡물이 많지 않았지만 정자에서 쉬고 있다.

 

갈림길에서 본 봉수산 방향. 처음에는 이렇게 시멘트 포장길이란다. 멀리 원두막 같은 쉼터도 보인다.

 

 

 수백년 된 소나무들은 아니지만 숲 자체는 천년사찰 봉곡사와 함께 해 온 세월이 느껴진다.

 

 

흔들리는 남심? ㅋㅋㅋ. 아니다 비정한 현실 세계를 벗어나 소나무 숲과 동화하고픈 욕심 때문이다.

물질 만능주의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픈 욕심 때문이다. 물론 욕심으로 그쳤지만.^^

-봉곡사는 다음 편에......이상 천년의 숲에서 소나무에 반한 민삿갓이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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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8.08 17:19

    첫댓글 사진으로나마 반갑네요. 건강한 모습 보기 좋아요. 노련미가 느껴지네요.

  • 작성자 11.08.10 09:20

    하이^^ 비 피해없나? 요즘 만나는 사람들마다 이렇게 묻는다.ㅎㅎㅎ.
    여름철 건강조심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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