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400병상 규모 건축심의 접수
市, 9월 1일 건축심의 예정 ‘설계안 조율중’
군포1동 옛 만도사옥(당동 730번지 일대 토지 및 건물)에 빠르면 내년 5월경 종합병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조감도 참조)
효산의료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2011년 5월 개원을 목표로 종합병원 설립을 위해 지난해 12월경 만도사옥을 매입하고 올해 7월 중순경 군포시에 설계변경 건축심의를 접수했다.
만도사옥에 들어설 군포샘병원은 의사 80명, 400병상 규모의 중대형 병원으로 진료과목은 내과, 치과, 정형외과 등 양의학 모든 분야에 걸쳐 진료가 이뤄진다.
특히 이 병원은 암환자를 위한 통합의학의 길을 마련해 글로벌샘통합암센터도 운영한다.
암센터는 암 질환에 대한 현대의학적 접근과 동시에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보완요법을 검증하고 실행해 환자와 가족의 필요에 전인적 접근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욕구를 충족한다.
또 환자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다양하게 적용해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최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검사와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효산재단 관계자는 “암환자의 경우 대부분 치료과정 속에서 항상 암이 언제 재발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반복되는 입ㆍ퇴원으로 대외관계가 소홀해져 외로움을 호소하거나 자신감을 상실한 채 살아간다”며 “이제는 병원에서도 암치료만 국한하는 것보다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군포샘병원은 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인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로부터 인증을 획득해 국제적인 의료 경쟁력을 인정받는데 주안점을 두고 JCI의 기본 개념인 환자안전 시스템을 적용한다.
군포샘병원 개원 추진위원회는 “국제환자안전목표 지침을 설정하고 준수 여부에 대해 외부 인사가 한달에 한번 이상 현장을 살피는 모니터링 시스템과 위험 예방활동을 펼치겠다”며 “외국인환자 유치에 적극 노력해 지역경제발전에도 도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개원 추진위는 “만도사옥 이외에 별도의 별관을 인수해 지상 9층 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함으로써 주변 주차문제 해결과 주민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병원내 쉼터 개념의 휴게실을 조성해 군포샘병원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건축심의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수는 없지만 환자와 주민들의 편의를 우선하는 병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군포시는 9월 1일 제4회 건축위원회를 소집해 만도사옥 증축 및 용도변경 공사 계획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한편 효산의료재단은 1967년 산부인과 중심의 안양의원 개원으로 시작해 1972년 25병상 규모의 안양병원을 재개원한 이후 현재 안양샘병원, 샘여성병원, 샘한방병원, 통합의학암센터, 건강의학센터를 운영중이다.
<군포신문 제530호 2010년 8월 26일(발행)~2010년 9월 1일>
첫댓글 2백억 짜리에 끝자리 2원 작년 9월 안양법원 에서 단독으로 남자분이 낙찰을 받은게 기억납니다, 법원에 계시던 분들 전부다 와---하고 함성을 질렀습니다,군포지역 일대 병원들 긴장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흉물이 되어가는 것이 아닐까 했는데 병원이 들어오는군요. 다행입니다.
벌써부터 그일대 난리입니다, 병원이 들어오면 파생되는 상품들,의료기구,약국 ,죽집, 일대 상권 변화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