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안사11회 유월 야유회
유월 3번째 화요일! 안사11회 대구 동기들의 야유회가 있는 날이다.
야유회라고 해 봤자 男妹池 한바퀴 돌고 점심 먹는 일이다.
어제까지 폭염에 무지 힘들었는데 오늘은 바람도 시원할 뿐더러
날씨 자체가 시원해서 너무 좋다.
오늘은 친구들이 모두 29명이 참석했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떠들고 웃고 하여 분위기가 매우 화기애애 하였다.
특히 경주에 살고 있는 김영목이도 와 주었고
앞이 안보이는 김영동이도 박길정이와 같이 와 주어서 너무 고마웠다.
류동철이도 오랜만에 나왔다.
남매지를 한 바뀌 돌 생각은 안하고 못 옆에 앉아서 야기만 하고 있다.
임창영 회원이 자가용을 타고 여기까지 왔다네. 물론 지하철 신세는 좀 졌지만....
멀리 경주에서 김영목이도 참석 해 주었다.
점심은 임당역 앞에 있는 " 청통한우식육식당 "에서 갈비살로 거나하게 포식했다.
왼쪽부터 김상호 변상태 박찬주대구회장
왼쪽부터 정경석 이광식 은정기
이석진 임창영작년회장
박길정 김영동 이광욱 친구들
이원식 경주의 김영목 김행일산악회장
항암치료중인 김교현 이동화 친구들
김학문 이의웅 오상인 친구들
김용호 김기현 우수원 친구들
안국환 김종만 류진상 친구들
신정치 권준현 친구들
첫댓글 수고 덕택에 자연을 만긱하고 맛있는 한우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집에 와서 친구들 이름을 기록해보니 26명은 기록하였는데 3명이 생각이 안났었는데
사진 보고 확인 하였습니다.
고마워요...
말만 들어본 경산 남매지. 와서보니 규모도 크고 잘 관리되어 수질도 깨끗해 보이고 경관이 너무아름다웠다, 2.4km의 남매지의 둘레를 돌고나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초남 덕분에 남매지 산책 잘 하고 청통식당에서 한우고기로 입호강 잘 했네. 고맙고 고마워!!
이렇게 오랜동안 못 봤던 친구들이 많이 나왔었는데 이날도 가지 못했으니 친구들 볼 면목이 없네.. 남사스럽게도 코로나19 그놈이 나를 얕보고서 덤비잖아? 병원에 가서 확진을 받고 5일간 격리 명령 받고 꼼짝 못하게 묶였었지. 오랜만에 나온 친구들에게 대단히 미안해요. 함께 못해서 .....
'오뉴월 감기는 개(犬)도 안 걸린다'
원인은 飛沫때문(마스크로 차단해서
힘써야) 눈뜨면 가만있지않고 진종일
다녀야하는日常에 그놈이 건드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