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포항구간 18코스 화진해변-칠포해변 트레킹 #2
09:55 방석항 포구를 지나다 보면
길가 작은 소공원에 '5인의 해병 순직비'가 세워져 있다는데, 미쳐 확인하지 못하고 지났다.
1965년 해룡작전 때 수색 업무를 하다가 거센 파도에 휩싸여 순직한 해병들의 넋을 기리는 비(碑)라고 한다.
09:57 조사리 간이해변
조사리 방파제
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타 앞의 공사중인 해안도로
방어리쉼터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방어리항 포구이다.
바다낚시로 유명한 월포항 방파제와 빨강등대
11:22 월포교
갈매기를 형상화한 조형물의 월포교와 월포방파제
11:25 월포해변
백사장 길이 900m, 폭 70m의 물 맑은 해수욕장으로 수심이 얕고 민박이 많다.
12:14 포스코 수련원
월포해변을 지나 용두1리 간이해변이다.
지나온 월포해변
월포해변을 지나 소나무 숲길 절벽바위로 올라서면
군초소가 대신하고 있고 월포해변과 이가리 간이해변의 조망이 좋은 조경대이다.
이가리와 용두리의 경계지점인 조경대(釣鯨臺)
경상북도 포항시의 북구 청하면의 이가리 바닷가에 솟아있는 높은 절벽 바위이다.
원래 앞쪽의 동해 바다가 거울같이 맑게 비춰주므로 조경대(照鏡臺)라 하였는데,
1624년(인조 2)에 부제학 유숙(柳潚), 경주부윤 이정신(李廷臣), 청하현감 유사경(柳思璟), 송라역찰방 변효성(邊孝誠)이
이곳에서 술을 마시며 놀다가 마침 임씨라는 사람이 고래를 잡는 것을 보고 신기하게 여겨
유숙이 조경대(釣鯨臺)로 고치고 시를 읊으면서 한자 이름이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이가리 닻 전망대와 이가리 간이해변
머리에 소나무를 이고 있는 입석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