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 마음 아래로

[햇살]

표면 마음 아래로

2008년 10월 16일

미국 콜로라도 보울더에서

마샬 비안 서머즈에게

계시되다

당신은 두 마음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중 하나인 표면 마음은 세상에 조건화되었다. 당신의 문화와 가족에 조건화되었고, 어쩌면 종교에 조건화되었을 수도 있으며, 당신의 경험과 결정, 후회, 분노에 조건화되었다. 표면 마음은 불안정하고, 근본적으로 불안전하다.

하지만 당신에게는 더 깊은 마음이 있다. 신이 창조한 이 마음을 우리는 앎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당신이 앎을 체험하면 아는 것과 직관을 깊이 체험하기 때문이다. 앎은 표면 마음과는 매우 다르다. 앎은 조용하며, 확실하다. 앎은 두려워하지 않으며, 추측하지 않는다. 앎은 논쟁하지 않으며, 토론하지 않는다. 앎은 비난을 투사하지 않으며, 두려움이나 불안감에 지배받지 않는다. 앎은 조용하고, 깊다. 앎은 지켜보며 기다린다. 앎은 보고, 안다. 앎은 극적이고 용기 있는 행동을 부추긴다.

표면 마음으로는 이 깊은 마음을 다스릴 수 없다. 당신은 이 깊은 마음을 자원으로 이용할 수 없다. 영은 마음의 자원이 아니다. 당신은 경쟁에서 이기거나,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거나, 이점을 얻으려고 이 깊은 마음을 이용할 수 없다. 사실 당신 존재의 진정한 위계질서에 따르면, 당신의 이성이 앎의 자원이다.

그렇지만 마음이 영을 이용하려고 하는 현실은 사람들 대부분에게 사실이고, 적어도 자아 발견을 처음 시작할 때는 사실인데, 이 현실은 당신의 접근이 실제로 얼마나 뒤로 가고 거꾸로 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며, 이것이 인류의 상황임을 보여준다. 사실 이것이 우주의 지적 삶, 발현된 삶의 상황이다.

신은 당신에게 앎을 주었으며, 그리하여 당신을 안내하고 보호하며, 삶의 더 큰 성취, 즉 당신이 이곳에 온 높은 목적, 오직 앎만이 아는 높은 목적에 기반을 둔 성취로 이끈다. 앎은 신비롭다. 앎은 규정할 수 없으며, 이성이 사실상 개념화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당신이 앎을 통제할 수도, 규정할 수도 없고, 간단한 설명으로 표현할 수도 없으므로, 앎은 신비롭게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어떤 사람들은 앎을 두려워한다. 앎을 예측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으므로, 앎이 자신을 위협한다고 느낀다. 그들은 자신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인도받는 것이 두렵다. 그것은 이성이 그들 삶의 지배자가 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이성은 영을 자원으로 이용하고 싶어 한다. 이성은 통제하고 있다고 느끼고 싶어 하며, 책임자가 되고 싶어 한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분리된 삶에서 오는 혼란, 근본적인 혼란에서 기인한다.

당신은 신이 창조하여 영속하는 것에서 왔지만, 이제 한 개인으로서 활동해야 하며, 변하는 세상 상황을 다루어야 한다. 끊임없이 문제를 해결하고, 끊임없이 적응하려고 하고, 끊임없이 협상하고, 어렵고 불확실한 삶의 시기를 헤쳐 나가려고 해야 한다. 이때 이성이 부각되었다. 이성은 매우 필요한 역할을 하지만, 신은 아니다. 이성은 현실의 최종 결정자가 아니고, 궁극적인 진실도 아니며, 당신 삶의 큰 현실도 아니다.

어떤 형식이든 어떤 종교에서 하든, 모든 영적 연습은 근본적으로 생각하는 표면 마음이 앎이라는 깊은 마음과 연결되도록 돕는 것이다. 신은 앎을 통해 당신에게 말하기 때문이다. 신은 앎을 통해 안내하고 제지하며, 영감을 준다. 신은 앎을 통해 분리된 이들을 복원한다.

진정한 영적 연습은 신의 궁극적 현실을 이해하려고 하거나, 당신이 상상할 법한 어떤 최고의 경지나 궁극의 상태를 성취하려고 시도하면서 세상에 머무르는 현실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앎과 연결하고 앎에 내주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신은 당신을 복원한다.

어떤 사람들은 신이 그들 삶의 모든 부분을 관리하고, 그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안내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들은 왜 자기 삶이 잘 풀리지 않는지, 왜 자신의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지, 왜 자신의 정신 건강이나 육체 건강이 그렇게 나쁜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모든 것을 신에게 맡기려고 한다. 하지만 신은 당신 삶의 일상사를 관리하지 않는다. 전 우주의 창조주는 당신의 일상사를 관리하는 데 집중하지 않는다. 물론 창조주가 일상사를 관리한다는 것은 터무니없다.

그러나 신은 당신 내면에 앎을 심어 두었다. 그리하여 당신을 안내하게 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게 하며, 당신 삶이 따라야 할 진정한 방향에 삶의 초점을 계속 맞추게 하고, 깊은 수준에서 다른 이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깊은 확실성과 큰 힘과 큰 능력을 당신 삶에 가져오게 하였다. 당신이 앎을 체험하고 의식적으로 앎과 연결되면, 그에 맞추어 이러한 힘이 당신 삶에서 나오기 시작하며, 당신은 자신에게 유혹과 조종을 이겨내는 힘, 자신의 자멸적인 성향을 극복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전에는 당신에게 이 힘이 없었으며, 자기 내면에 있는 이러한 성향을 이겨낼 수 없었다.

그러므로 영적 연습은 당신 삶의 깊은 흐름과 연결하는 것이다. 앎은 당신에게 말하지만, 당신은 아직 앎이 말하는 것을 듣지 못한다. 왜냐하면 당신이 내면에 있는 앎의 힘과 현존을 느끼지도, 앎의 말을 듣지도 못할 정도로, 당신 마음은 너무 정신이 팔려 있고 표면에 사로잡혀 있으며 외부의 힘과 영향에 지배받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앎이 단지 순간적으로 스쳐 가는 직관일 뿐이라고 생각하며, 이 직관을 소중하게 여길지는 모르나, 그 근원까지는 이 직관을 좀처럼 추적하지 않는다. 실제로 그들이 앎으로 가는 계단을 밟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어쩌면 이러한 순간적인 체험에서 이익을 얻으려고 할지는 모르나, 그 체험이 어디에서 오는지는 모른다. 그래서 그들 내면에 있는 진정한 힘과 능력, 즉 세상에서의 힘과 진실성이 나오는 원천인, 근간이 되는 힘을 결코 발견하지 못한다.

우물가에 서서 메시지가 나오기를 바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당신은 그 우물 안으로 들어가야 하며, 더 깊이 연결해야 한다. 당신은 노력해야 하고 힘과 영감의 이 깊은 근원에 이르는 계단을 밟아야 한다. 그래서 이렇게 깊이 연결할 수 있도록, 충분히 표면에서 벗어나야 한다.

신은 당신을 제지하거나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이쪽으로는 가지 못하게 하고, 저쪽으로는 나아가게 한다. 하지만 당신 마음이 표면에서 판단과 두려움에 휩싸이고, 자신의 믿음과 태도, 야망과 환상에 사로잡혀 있다면, 당신은 신의 힘과 은총을 받아야 함에도 모든 것을 잃을 것이다.

앎은 당신 삶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려고 하지만, 당신이 자신의 삶을 계속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려고 하면, 당신은 엄청난 내적 갈등과 불확실성을 느낄 것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곳으로 당신 삶이 가야 한다고 당신이 고집을 피우면 피울수록, 단호하면 단호할수록, 이 갈등은 더 커질 것이고, 당신의 깊은 본성과 당신 삶의 깊은 흐름에서 당신은 더 단절될 것이다.

이 단절 상태는 사람들이 겪는 근본적인 문제이자 고통의 근원이다. 식량이나 물, 주거지가 부족하거나, 안전이 충분하게 보장받지 못해서 비롯된 물질적 궁핍을 넘어서면, 이 단절 상태는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의 근원이다. 그리고 갈망의 근원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관계에서 찾으려고 하는 것, 자신이 하는 일이나 얻은 것을 통해 찾는 것,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 온전하다는 느낌, 두려움과 무능함에서 오는 괴롭고 내몰리는 느낌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답은 당신 내면에 있지만, 이 앎이 드러나려면 당신의 삶에 초점과 방향이 있어야 한다. 마술을 부리듯 뚝딱해내는 것과는 다르다. 당신 삶은 가기로 정해진 방향으로 가야 한다. 그러면 당신은 내면에 있는 앎의 움직임을 느낄 것이다. 만약 당신이 원하거나 당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이 당신 내면에 있는 앎과 일치하는지 알지 못한 채, 그것들을 얻기 위해 다른 곳으로 계속 가려고 한다면, 당신은 끊임없는 갈등에 빠질 것이며, 당신 혼에 필요한 것은 충족되지 않을 것이다.

비록 당신이 자기 일에서 성공하고, 순전히 결단력을 통해서나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고 속여서 당신의 개인적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할지라도, 당신 삶이 가야 할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당신은 전혀 진보하지 못했다. 사실, 당신은 자신을 훨씬 더 멀리 벗어난 곳으로 데려갔으며, 그 결과 안절부절못하고 불완전하게 느낄 것이다.

비록 당신이 부를 얻고 사치품에 둘러싸여 있을지라도, 당신은 편히 있지 못하고 불만스러울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 혼에 절실히 필요한 것이 충족되지 않았고, 당신은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할 정도로 아주 멀리 떨어져 있고, 아주 멀리 벗어났기 때문이다. 당신은 길을 잃었고, 당신 삶은 공허하다. 당신은 이 무능감과 갈망을 어떻게든 상쇄하려고 계속해서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고 하고, 더 많은 것을 하려고 하며, 더 많이 경험하려고 한다. 당신은 마음을 자극하고 집중시키고 몰두하게 하지만, 당신 내면 깊은 곳에서는 당신이 살아야 할 삶을 살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바로 이 자각과 이 불만을 통해 당신은 결국 자신의 삶과 상황을 재평가하고 근본적으로 변할 수 있다. 바로 이 불만이 희망의 빛이고, 터널 끝에 보이는 빛이며,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신호이다. 당신이 실제보다 더 행복한 척하는 것을 멈출 때, 또 당신의 모든 소유물과 성취를 자신과 동일시하는 것을 멈추고, 당신의 깊은 체험에 대해 진실을 말하기 시작할 때, 자기 내면에서 절실히 필요한 것이 당신을 부르고 있고 당신이 그 필요한 것에 응답해야 한다는 것을 당신은 깨닫는다.

이를 위해서는 당신이 앎의 움직임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당신은 여기에서 영적 연습을 시작하며 고요히 귀 기울이는 연습을 시작한다. 이 연습에서, 당신은 어떤 것도 얻으려고 하지 않는다. 깨달음을 얻으려고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으려고도 하지 않으며, 자신의 문제에 대한 답이나 해결책을 얻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당신은 귀 기울이면서 고요히 있는다.

처음에는 이 고요함에서 좌절감을 느낀다. 왜냐하면 당신은 자신의 생각이 얼마나 변덕스러운지, 자신이 표면 마음에 얼마나 지배받는지를 알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여기서 낙담하고 포기하며,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힘을 다루고 있다고 느낀다. 그들은 자신의 상상이 끊임없이 자극하는 것을 멈추게 할 수 없어 보인다. 마음은 매우 산만하고 몹시 요동치므로 당신이 고요 속에 있는 연습을 시작할 때, 그것이 당신 경험의 전부이다. 그것은 불쾌하고 충격적이다. 하지만 당신이 더 깊이 집중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앉아 있고, 이것을 지속하면, 당신 의식이 표면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할 것이다.

어쩌면 당신이 표면 아래로 내려가기까지는 30분이나 한 시간 동안 앉아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 당신은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 초점은 이미지일 수도 있고, 눈을 반쯤 감은 채로 보는 어떤 것일 수도 있고, “나 란”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고, 소리일 수도 있다. 초점의 대상은 특별한 의미가 있거나 상상력을 자극해서는 안 되며, 당신이 집중할 수 있는 매우 단순한 것이어야 한다. 그래야만 당신은 요동치는 표면 마음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

당신이 이것을 체험하기 시작할 때, 텅 빈 상태에 다가가는 것을 느낄 것이고, 실제로 그곳이 텅 빈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무섭고 불안감을 낳기도 한다. 하지만 텅 비어 있음은 단지 당신이 외부에서 자극받지 않는다는 뜻이다.

당신은 더 고요한 상태로 들어갈 것이다. 여전히 마음이 당신을 뒤로 끌어당기지만, 당신은 표면 마음 아래로 계속 내려갈 수 있다. 당신은 깨어 있다. 잠들어 있거나, 꿈꾸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현존한다.

고요한 이 상태에서는 대단히 원기를 회복하게 되며, 마음이 원기를 회복하게 된다. 그래서 당신은 마음의 원기를 회복하고 마음을 쉬게 하려고 밤에 잠을 잔다. 이 상태는 마음의 원기를 회복하게 해주지, 어떤 것을 얻는 것도, 쇼핑하여 물건을 사는 것도 아니다. 이 상태는 어떤 것을 가지려고 하거나 갖지 못할까 봐 두려워, 표면에서 끊임없이 추구하는 것과는 다르다. 이때 당신은 표면에서 삶이 악화하고 압박하고 요동치는 것에서 벗어나 그저 떠 있을 뿐이다. 이제 당신은 모든 것이 훨씬 더 고요한 의식의 바닷속으로 더 깊이 들어간다. 표면에서는 삶이 격렬할지 모르지만, 당신은 이제 잠깐 고요 속에서 살 것이다.

말이나 소리, 이미지에 계속 초점을 맞추면, 당신은 이 초점을 유지할 수 있다. 당신은 감각이 열리기 시작하고, 귀가 열리기 시작한다. 이 상태에 익숙해지고 더 자주 그 상태에 도달할 수 있으면, 당신은 내면에 더 깊은 의식과 더 깊은 양심이 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고, 텅 빈 것처럼 보인 것이 사실은 더 깊은 인식이라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 인식은 동요하지 않고, 상상력으로 가득 차 있지 않다. 그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않고, 과거에서 미래로 왔다 갔다 하지 않는다. 그냥 그곳에 있으며, 크고 강력한 현존이다. 이것을 이해하려고 하면 당신이 표면으로 되돌아가므로,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있으려고 하는 것이며, 그곳에 있음을 체험하려고 하는 것이다. 즉 그곳에서 숨쉬며 그곳에 적응하려고 하는 것이다. 당신은 그저 그곳에 있다. 어떤 것을 얻으려고 하지도 않고, 어떤 문제를 풀거나 어떤 갈등을 해결하려고 하지도 않으며, 어떤 것을 피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당신은 그저 그곳에 있다.

그리고 명상이 끝나면, 당신은 더 조용한 상태, 더 알아차리는 상태, 더 관찰력 있는 상태로 세상에 되돌아올 수 있으며, 이 명상으로 당신은 원기를 회복할 것이다. 한낮의 더위 속에서 일하고 나서 더운물로 샤워하는 것처럼, 마음을 상쾌하게 할 것이다.

당신이 이 경험을 할 수 있을 때, 매우 간헐적이고 처음에는 아마도 드물게 경험하겠지만, 이 경험이 커지면, 당신은 이 깊은 상태에 문의할 수 있으며, 이 상태에 귀 기울이고 답을 주는지 귀 기울일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표면에서는 어떤 식으로 느끼지만, 더 깊은 수준에서는 그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알 것이다.

중요한 결정을 앞에 두고, 표면 마음에서는 당신이 그 결정의 이익과 불이익, 장단점을 계산하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더 깊은 곳에서는 그 결정이 ‘예’나 ‘아니요’이거나,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없다는 것은 그 결정이 지금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다. 때로는 ‘예’나 ‘아니요’가 강하거나 약하다. 약하다는 것은 당신이 신중하게 나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당신은 답을 얻으려고만 하지 말고, 더 깊은 수준에서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체험해야 한다. 그저 답을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당신이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왜냐하면 답은 순간만을 위한 것이지만, 이해는 당신 삶 전체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깊은 상태에 문의하면, 앎 자체에서 오는 정보가 마음에 떠오를 수 있다. 당신이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일 때, 당신 마음을 고요히 하라. 그들의 논리에 끼어들려 하거나 그 논리를 따르려고 하지 말라. 그냥 귀 기울이고, 고요히 있으라. 갑자기 이해되는 것들이 주기적으로 당신 마음속에 떠오를 것이다. 귀 기울이며 고요히 있는 법을 배우면, 당신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의미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 또 그들 주변의 누구도 거의 알아차리지 못하는 다른 수준에서 그들이 의미하는 바를 실제로 전한다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앎을 이처럼 더 깊이 경험하면서, 당신은 당신 마음을 끌어당기는 것, 이득으로 보이거나 유익해 보이거나 즐거워 보일 수 있는 것 등을 하지 못하도록 제지받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것들을 바라보면, 당신 마음은 하고 싶어 감질나기 시작하지만, 더 깊은 곳에서는 제지한다.

앎은 꼬임에 넘어가지 않는다. 앎의 본성과 설계에 반하는 것을 하도록 앎을 유도할 수는 없다. 그래서 앎은 세상에서 그처럼 큰 힘이 있으며, 대단히 믿을 만하고 신뢰할 수 있다.

당신 내면에는 두 마음이 있다. 당신은 더 깊은 마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요히 내면에 귀 기울이는 연습을 통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세상에 나가서는 생각을 비우고 그저 현존하며 지켜볼 때 더 깊은 마음에 주의를 기울인다. 버스를 기다리거나 신호등 앞에서 기다리거나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어떤 것을 기다릴 때, 당신은 항상 고요히 내면에 귀 기울이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자동차를 운전한다면, 당신은 온전히 깨어 있는 상태에서, 듣고 보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집에서 라디오와 텔레비전을 끄고, 컴퓨터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라.

중요한 결정을 앞에 두고 있으면, 앎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기 위해 귀 기울이라. 당신은 선택지를 비교 검토해 볼 수도 있다. 그것은 괜찮다. 하지만 끝에 가서는 앎으로 돌아와야 한다. “내가 이 결정을 내려야 하는가?”라고 자문해볼 수도 있다. 응답이 있으면 당신은 그것을 느끼고 감지할 것이다.

많은 사람은 질문할 필요가 없는 것을 질문하거나 아직 준비되지 않은 것을 결정하려고 하므로, 앎에게서 아무것도 받지 못한다. 다시 말하지만, 앎은 단순히 당신에게 즉답을 해주지 않을 것이다. 앎은 당신에게 자각을 주고, 통찰을 주며, 미래를 대비해 당신을 준비시킨다. 당신은 관계를 맺고 있다. 앎은 자원으로 이용될 수 없으므로 단순히 아이디어를 얻거나 당신 질문에 즉답을 얻으려고 이 관계를 추구하지 말라.

이것은 가르침이자 준비이다. 신은 당신의 종잡을 수 없는 욕망이나 변덕스러운 생각을 섬기는 당신의 종이 아니다. 신이 당신 내면에 심어 둔 깊은 힘에 다가가려면, 당신은 자신을 내주어야 한다. 당신은 성스러운 태도로 와야지, 어떤 것을 얻거나 교묘히 손에 넣거나 답을 얻으려고 와서는 안 된다. 만약 그런 의도로 온다면, 앎은 침묵할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반드시 맺어야 할 진정한 관계를 맺을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앎은 당신이 원하는 것은 주지 않겠지만,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줄 것이다. 앎은 당신 삶의 방향을 알려주고 고쳐줄 것이다. 그래서 지금 드러나는 삶의 환경을 마주하는 이 시기에 이 세상에 당신을 오게 한 큰 목적에 따라, 당신 삶이 가기로 정해진 대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할 것이다.

일단 당신이 삶에 들어가면, 당신 내면에 있는 앎 외에는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다. 당신 삶이 잘 돌아가리라는 보장이 없다. 당신이 큰 목적을 찾고, 꼭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고, 큰 이점을 얻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오직 앎의 힘만 있을 뿐이다.

당신에게는 몸과 마음이 있다. 당신은 몸과 마음을 관리하는 법, 몸과 마음의 건강을 보살피고, 성실성을 기르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당신은 육체적·정신적·정서적으로 강해야 하며, 신이 당신 내면에 심어 놓은 깊은 힘에 자유롭게 응답해야 한다.

그러므로 당신은 자신을 내주어야 하고, 겸손한 자세가 되어야 하며, 밤도둑이 되어서는 안 된다. 당신은 내면에 귀 기울이는 능력을 기르고 조용히 앉아 고요한 상태에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표면 마음의 동요에서 벗어나는 법을 배우라. 이것은 단지 평화롭게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 내면에 있는 깊은 지성과 진정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마음은 바다와 같다. 표면에서는 세상 날씨와 바람에 휩쓸려 어느 날은 고요했다가 다음 날은 폭풍우가 몰아치고 변덕스럽고 비합리적이고 일정한 움직임이 없고 요동을 치고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깊은 수준에서는 컨베이어 벨트처럼, 지구의 물을 움직이는 해류가 있고 더 깊은 확실성과 규칙적인 패턴으로 지구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물을 움직이게 한다.

이것은 당신 마음을 잘 비유한 설명이다. 표면에서는 격변하고 맹종하고 세파에 휩쓸리고 두려움과 욕망,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 차 있지만, 더 깊은 수준에서는 더 큰 움직임과 더 깊은 흐름이 있다.

표면에서 바다를 보면, 당신은 그 바닷속 생명체를 거의 볼 수 없다. 어쩌면 표면에 있는 고래나 새들은 볼 수 있겠지만, 바닷속 생명체 대부분은 표면에서 볼 수 없다.

여기서도 비유가 적절하다. 왜냐하면 표면에서는 당신 삶에 있는 더 큰 삶을 실제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신은 저 아래가 그저 크고 텅 빈 어둠이라고 생각하고, 그 어둠이 무서우므로 그곳에 가고 싶어 하지 않으며, 더 깊은 영역으로 가는 계단을 내려가려고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당신은 그곳이 두렵고 불확실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당신은 자신의 믿음과 습관을 고수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합의나 사회적 계약 등에 매달려 외부의 힘에 예속된 노예처럼 살면서 표면에 머물고 싶어 한다. 그런데 당신은 적어도 혼자가 아니며, 그곳에는 함께 있는 이가 많다.

하지만 더 깊은 곳에는 신이 당신에게 당신 삶의 더 깊은 흐름을 주었다. 당신은 구원과 안내를 바라며 기도할 수도 있지만 신은 당신에게 앎을 주었고, 당신은 앎으로 가는 계단을 밟아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당신은 당신의 연습, 영적 연습을 통해 표면 마음 아래로 내려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

당신은 마음의 초점을 소리나 말 등 당신의 상상력을 자극하지 않는 어떤 것에 맞춰야 한다. 마음에 초점이 있으면, 당신은 표면 아래로 미끄러지듯 내려갈 수 있다. 아래에 있는 그곳은 완전히 다른 세계이다. 그곳은 조용하고 광대하다. 그리고 당신이 표면에서 알아볼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삶이 있다.

사람들은 처음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자 앎에 다가가려고 한다. 그들은 통찰력을 원하고, 답을 원하며, 석명을 원한다. 왜냐하면 두렵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자 앎에 다가가려고 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자 앎을 일종의 점술로 이용한다.

그러나 앎은 이러한 야심이나 조종하려는 시도에 반응하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그런 식으로 접근하면, 앎은 당신에게 침묵할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경건한 자세로 다가가지도, 겸손한 태도로 다가가지도 않기 때문이다. 앎은 당신에게 주는 답보다 더 많은 것이 있다. 앎은 당신에게 더 큰 삶, 당신이 혼자서 성취하려고 하는 것과는 아마도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다른 삶을 주기 위해 이곳에 왔다.

사람들은 부를 이루려고 하고, 권력을 얻으려고 하고, 관계를 맺으려고 하고, 가난과 빈곤을 피하려고 한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이해할 만하다. 하지만 당신은 큰 목적을 위해 이곳에 왔다. 이성으로는 당신이 이 큰 목적을 알아낼 수 없다. 왜냐하면 이 목적의 현실은 이성의 영역 밖에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큰 목적에 다가가 그것에 관해 듣고 그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당신이 큰 목적을 마음속에 그려 구체화하고 따를 수 있을 때, 그 목적이 당신에게 점차 드러나게 하는 것이다.

앎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인다. 깊은 바다의 해류는 어떤 방향으로 움직인다. 그 해류는 기후나 날씨와는 거의 상관이 없다. 당신 삶에는 깊은 흐름인, 깊은 움직임이 있다. 그것은 표면에 있는 당신 삶의 드라마에 휩쓸리지 않는다.

따라서 이 움직임을 체험하려면, 당신은 고요히 있는 법, 귀 기울이는 법, 응답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단지 여기저기서 잠깐 동안이 아니라 훨씬 더 완전한 의미에서, 앎이 깊은 수준에서 가리키는 것을 느끼는 법을 배워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은 여기서 가장 주된 관계를 정말로 맺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가끔 다른 사람에게서 어떤 것이 필요하다고 해서 그 사람과 관계를 맺지는 않는다. 그것은 편리한 관계이지, 진실하고 긴밀한 유대는 아니다.

앎은 신과 당신의 관계를 나타내므로 당신에게 가장 주된 관계이다. 여기서 당신은 당신 내면에 있는 앎, 다른 사람들 내면에 있는 앎과 신성한 연결을 한다. 당신이 다른 사람 내면에 있는 깊은 앎에 반응하고 여기에 영감을 받을 때, 당신은 세상에 있는 신, 세상에 있는 신의 현존과 연결된다. 당신이 고상하고 미묘한 생각을 하거나, 거창한 신학 체계를 가지거나, 찬양하고 숭배하고 비위를 맞추고 예배하는 것으로는 신과 연결되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삶의 깊은 흐름을 따를 수 없다면 그렇게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다.

신에게 내맡기는 일은 단순히 몸동작을 취하거나 일련의 어떤 의식을 행하는 것이 될 수 없다. 당신은 내면에서 실제로 내맡겨야 하며, 이 내맡김을 통해 삶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도록 표면 마음에서 벗어나야 한다. 당신은 앎이 당신을 제지할 때 느낄 수 있으며, 앎이 당신을 움직이거나 특별한 어떤 것을 하도록 격려할 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훗날 당신이 자신의 연습을 발전시키고 앎으로 가는 계단을 밟으면, 이 두 현실을 동시에 의식할 것이다. 당신은 세상에 반응할 것이고, 당신 마음은 그 수준에서 움직이겠지만, 당신은 항상 이처럼 앎을 의식할 것이다.

사람들은 종종 이것을 마음과 가슴의 측면에서 생각한다. “당신은 어떤 것들을 생각하고 어떤 것들을 믿고, 어쩌면 그것에 당신 삶의 기반을 둘지도 모르지만, 당신 가슴에는 다른 움직임과 지성이 있다.”라고 생각한다. 당신이 자신의 모든 감정을 당신 가슴과 연관시키지 않는 한, 이 표현은 전형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람은 이 전형을 이용할 것이며, 앎이 마음과 몸 너머에 있다는 것을 알기만 하면 이 전형을 성공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앎은 단순히 생각이나 이념보다는 느낌과 체험에 더 기반을 두므로 당신은 가슴의 영역에서 앎을 더 많이 체험할 수 있지만, 앎은 당신의 물질적 삶보다 더 크다. 앎은 세상에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앎과 함께하면, 당신은 관계를 분별하는 데 실수를 저지르기가 훨씬 더 어려울 것이다. 당신은 상대방의 미모나 부, 매력 때문에 그 사람과 결혼하려고 할 수 있지만, 앎은 당신과 함께 가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누가 당신의 상상력을 자극하거나, 그 사람의 개성에 빠져서 그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고 할 수도 있지만, 앎은 당신과 함께 가지 않을 것이다.

그에 반해, 당신이 삶에서 정말 중요한 사람을 만나 그들과 더 깊은 연결인 공명을 하고, 이 연결이 단지 상상에만 존재하거나 단편적이거나 순간적이 아니라, 깊고 지속적이면, 앎은 “그래, 이 사람과 교제하라.”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지금 당장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다. 어쩌면 당신은 5년 후에 진정한 동반자를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면 그동안 무엇을 할 것인가? 다른 사람과 결혼할 것인가? 연애를 할 것인가? 당신의 즐거움이나 당신에게 필요한 것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이용할 것인가?

그래서 엄청난 인내가 필요하다. 그래서 당신이 고요를 연습한다. 그래서 당신이 요동치는 당신 표면 마음 아래로 내려가는 법을 배운다. 그리하여 원기를 되찾고, 당신 생각을 명확히 하고, 바깥세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휴식을 찾고, 앎의 힘과 현존을 느끼고, 당신을 위한 앎의 안내를 느낀다.

당신은 앎이 마치 한 개인인 것처럼 앎에게 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앎은 이처럼 활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은 앎과 대화할 수 없다. 앎은 당신의 표면 마음처럼 재잘거리지 않는다. 앎은 지혜로운 당신의 일부이며, 만약 당신이 기만적이거나 어리석게 앎에 접근하면, 앎은 당신에게 반응하지 않을 것이다. 마치 앎은 그곳에 없는 것과 같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고요하고 침묵하는 법을 배우고, 현존하는 법을 배우고, 마음을 맑게 하는 법을 배우는 등 당신 기량을 개발하면, 표면 아래에 있는 이 깊은 현존을 체험할 것이다.

이 기량들은 매우 가치가 있다. 왜냐하면 당신이 세상에 나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활동할 때, 만약 언제든 당신 마음을 비울 수 있으면, 더 깊은 통찰력과 더 깊은 인지에 마음을 열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사람들이 실제로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고, 상황의 역학 관계를 분별할 수 있으며, 어떤 결정이 위험하고 어떤 상황이 위험한지 알 수 있다. 당신은 자신을 멈출 수 있으며, 알아차리고 지켜볼 수 있다.

이것은 아주 엄청난 가치가 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주의를 기울이지 않거나, 야망이나 욕망이나 두려움에 이끌려 실수를 저지르기 때문이다. 그들은 객관적이지 않으며, 분별하지 못한다. 그들은 그저 무작정 앞으로 나아가거나, 다른 사람이 자신을 부추기고 지배하도록 내버려 둔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뜻을 그냥 받아들인다. 이런 일은 항상 일어난다.

그래서 표면 아래로 내려가 당신 마음을 고요히 하고 맑게 하는 능력, 비난을 투사하거나 자신을 다른 것과 결부시키는 일 없이, 객관적으로 관찰자가 되고 경청자가 되는 능력은 실질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당신은 자신이 내리는 중요한 모든 결정에 이 능력을 활용해야 한다. 사람들과의 관계, 장소나 사물과의 관계, 돈과의 관계에 활용해야 하고, 당신이 어디서 살고 어떻게 살고, 어디에 가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관련하여 결정하는 데 활용해야 한다. 바로 여기에서 당신은 자신을 묶는 사슬을 끊고, 당신 삶에서나 당신 내면, 당신 주변 모든 곳에서 문이 열린다.

생각을 비우고, 냉철해지고, 몽상을 멈추고, 정신 나간 생각을 멈추고, 다른 사람들의 설득에서 한 발짝 물러설 수 있는 이 능력은 당신 생명을 구할 만큼 엄청난 가치가 있다. 이 능력은 거듭 반복해서 당신 생명을 구할 것이다.

앎은 땅과 같다. 상상 속에서는 당신이 공중을 떠다니지만, 땅이라는 현실로 다시 돌아오면 기본적으로 아는 것이 있다. 물론 이것은 비유에 불과하지만, 당신 내면에 깊은 마음, 깊은 앎인 깊은 기반이 있다는 것을 상상해 보라. 그러면 만약 당신이 표면을 떠돌아다니며 이 깊은 기반에서 단절되면, 당신은 키가 없는 배처럼, 어떤 안내도 없이 그저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당신은 항상 항로를 이탈할 것이고, 세상의 바람에 휩쓸릴 것이다. 돛 없이 바다에 떠 있는 작은 배처럼, 당신은 그저 심하게 흔들리고 내몰리다가, 결국 가라앉을 것이다.

그래서 앎과 당신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 관계이다. 이 관계가 당신의 첫 책무이고, 신과 당신의 관계이다. 바로 여기에서 당신은 자신과 연결된다. 신은 관념이 아니다. 본연의 당신은 관념이 아니다. 신은 사물이나 대상이 아니다. 본연의 당신은 사물이나 대상이 아니다.

당신은 표면 마음이 당신 내면에 있는 앎의 지시를 따르게 함으로써 신과 연결된다. 이것은 단지 때때로 직관으로 나타나는 경험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이것은 당신이 자신을 의식하게 하는 근본적인 관계이다. 왜냐하면 이 관계가 없으면 당신은 세상에서 길을 잃기 때문이다. 부유하든 가난하든, 당신은 세상에서 길을 잃는다. 심지어 호화롭게 살더라도, 세상에서 길을 잃는다. 당신은 공허하고, 좌절하며, 불만족스럽다. 당신은 세상에서 길을 잃은 아이처럼, 불안정하다.

여기서 당신에게 비밀을 알려주겠다. 가장 중요한 비밀이자 가장 깊은 연결, 가장 중요한 연결, 즉 당신 삶에서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당신이 이곳에서 큰 목적을 찾아 성취해야 하는 것이자 혼에 필요한 것을 충족시킬 연결에 대해 알려주겠다.

당신에게는 세상에서의 운명이 있고, 큰 목적이 있다. 그리고 신은 당신에게 이 목적을 찾아 경험하고 받아들이고 성취할 수 있는 능력과 힘을 주기 위해 앎을 주었다. 여기서 세상은 당신의 큰 목적을 당신에게서 불러낼 것이다. 이것을 통해 당신은 가장 진실한 의미에서 세상과 관계를 맺을 것이고, 다른 사람들, 특히 특정 개인들과 가장 의미 있고 심오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끝없는 추구를 끝낼 것이고, 탐닉과 자멸적인 행동에서 벗어날 것이며, 앞으로 다가올 대단히 불확실한 시기를 헤쳐 나갈 나침반을 얻고 안내받을 것이다.

당신은 큰 목적을 위해 태어났으니 내면에서 앎이 강해지기를 빈다. 앎으로 가는 계단을 밟는 데 헌신하고, 이 큰 관계가 당신의 인식에 들어와 당신 삶을 안내하는 빛이 되도록 허용하는 데 헌신하기를 빈다. 당신에게서 영감이 나오고 세상에 줄 선물이 나오기를 빈다. 당신에게 전달된 선물을 다른 이들에게 베풀면서, 당신이 그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기를 빈다.

[햇살]

"중요한 결정을 앞에 두고 있으면, 앎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기 위해 귀 기울이라. 당신은 선택지를 비교 검토해 볼 수도 있다. 그것은 괜찮다. 하지만 끝에 가서는 앎으로 돌아와야 한다. “내가 이 결정을 내려야 하는가?”라고 자문해볼 수도 있다. 응답이 있으면 당신은 그것을 느끼고 감지할 것이다." - 본문 중에

[포카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