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언수외탐 4개영역 등급 합이 4등급(전영역 1등급)인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가, 나, 다 군별로 인문계는 [고려대 - 서울대 - 한양대]에 지원하고, 자연계는 [연세대 - 서울대 - 아주대]에 지원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개영역 등급 합이 6등급(평균 1.5등급)인 인문계 수험생들은 [고려대 - 성균관대 - 한국외대]에 지원하고, 자연계 수험생들은 [연세대 - 서울대 - 건국대]에 지원할 것으로 나타났다.
4개영역 등급 합이 8등급(평균 2등급)인 인문계 수험생들은 [한양대 - 중앙대 - 건국대]에 지원하고, 자연계 수험생들은 [고려대 - 성균관대 - 건국대]에 지원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대입 컨설팅 전문기관인 김영일교육컨설팅
(www.01consulting.co.kr)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인터넷 컨설팅 프로그램인
『e대학합격컨설팅』을 이용한 15만 여명의 수험생들이 자신의 수능
등급으로 모의 지원한 결과를 집계한 것이다.
지난해 원서접수 직전의 모의지원 경향과 비교하면 전반적으로는 비슷한 경향을 보이지만, 특히 금년도에 처음으로 “나”군 분할 모집을 실시하는 성균관대의 영향으로 인문계 상위권 수험생들의 선택 폭이 다양해 졌으며, 작년도에 “가” 모집에서 금년도에 “나”군으로 모집군을 바꾼 울산대 의예과 또한 자연계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선택 폭을 넓혀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영일교육컨설팅의 김영일 대표는 “실제 원서 접수가 시작되면 약간의 변화는 있겠지만 각 수준별 수험생들의 대학 선택 추세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수험생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가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특히 등급제가 처음 시행되는 금년도에는 모의 지원경향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