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베스트 프렌드를 만났다...이름은 홍진영...
sbs"토요일은 즐거워"란 프로그램에 "리얼러브스토리 남과 여"코너에
9주째 나오고 있는 친구당...출연료을 받았다궁...쏜다길래...
기분좋게 7시쯤 만났다..우린 호프집으로 향했다..
그곳에 있는 종업원이 진영이를 알아봐서 젤 비싼 안주가 서비스로
나왔다..ㅋㅋ우린 거기서 맥주6000을 마시구...2차루 좀 더 근사한 호프집으루 갔다...그곳에서 병맥을 마시며 정다운 이야기를 나눌 무렵...
전에 좋아했던 교회누나에게 전화가 왔다...
기냥 안부를 묻는 누나..음..며칠전 내가 연락하지 말자구 했는뎅...
그래두 전화가 오니 기분은 좋았다...^^;;누나가 가까이에 살아서
누나를 불러냈다...
그때가 밤11시쯤...셋이서 병맥을 계속 계속 마셨다...26병정도...
그렇게 마시다가 갑자기 진영이가 누나 가까이로 갔다...
그러더니...이제부터 진지한 대화를 하자고 하는 것이 아닌가...
평소에 진영이한테 누나얘기를 자주 했더니만...그녀석이 힘들어하는
내가 안쓰러웠던지 누나에게 툭 터놓고 얘기해 보라구 하는 것이었다..
진영인 이것저것...누나에게 물었다...난 민망했지만...
이자쉭이 날 그렇게까지 생각해주다니 하는 잔잔한 감동이...밀려왔다..
어쨋든 누나와의 관계는 더욱 뻘쭘해졌지만 말이다...
새벽3시에 누나를 데려다 주고 우린 밤을 새고 새벽에 목욕탕에 가서
씻구서 수면실서 잠을 자다가 좀전에 들어왔다...
아...기분 좋다.. 행복하다...
이런 친구가 내곁에 있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