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장복 사물놀이패 어우렁 더우렁, ‘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폐셜K’ 국악 부문 금상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물놀이패 어우렁 더우렁이 지난 18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2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폐셜K’에서 국악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영규, 이하 대전장복) 사물놀이패 어우렁 더우렁이 지난 18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2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폐셜K’ 본선경연에서 국악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본선 경연은 예선을 통과한 36팀 총 75명이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 5층 이음아트홀에서 실용음악 부문, 연극·뮤지컬 부문, 무용·국악경연 순으로 진행됐다.
국악 부문 본선에 참여한 어우렁 더우렁은 전통 가락을 연주하며 뛰어난 사물놀이 실력을 뽐내었다.
사물놀이패 어우렁 더우렁은 발달장애를 가진 청소년·성인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팀으로 전통적이고 흥겨운 한국의 타악기 연주를 통해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팀원들은 오랜 시간 동안 연습과 노력을 거듭해 왔으며 그 결실을 이번 대회를 통해 맺게 됐다.
대전장복 강영규 관장은 “어우렁 더우렁이 전국적인 대회에서 금상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게 되어 굉장히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