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는 예수님의 혼인잔치에 관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 22장에는 예수님이 가르치신 천국 혼인 잔치 비유가 기록돼 있습니다.
비유에는 신랑과 하객이 등장하는데, 혼인 잔치의 주인공인 신부의 존재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신부는 마지막 때 등장하시기로 예언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시대, 어린양이신 재림 예수님 곧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나타나실 ‘하늘 예루살렘’, 어머니 하나님이 바로 신부의 실체입니다.
성경은 마지막 시대에 천국 혼인 잔치의 신랑과 신부이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영접하는 자들이 생명수 곧 영생의 축복을 받게 된다고 알려줍니다.
◆ 초림 때는 등장하지 않은 혼인 잔치 비유의 신부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구원받아 천국에 가는 것을 혼인 잔치에 초대받아 참여하는 것으로 비유하셨습니다.
수많은 잔치 중에서 특별히 혼인 잔치를 말씀하신 데에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예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치 아니하니 사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너라 한대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자리에 손이 가득한지라
마 22장 1-10절
혼인 잔치에는 누가 있어야 할까요?
혼인 잔치가 이루어지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는 신랑과 신부 그리고 하객입니다.
마태복음 22장의 비유에서도 임금의 아들 곧 신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임금의 아들은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을 뜻합니다.
다음으로 초청받은 하객들이 있는데, 이들은 예수님을 영접해 천국에 나아가는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이처럼 혼인 잔치 비유에서 신랑과 하객들은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혼인 잔치에 마땅히 있어야 할 주인공인 신부가 보이지 않습니다.
신부 없는 혼인 잔치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왜 신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셨을까요?
천국 혼인 잔치에는 신부가 없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2천 년 전 초림 당시는 아직 신부가 등장할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혼인 잔치 비유 속 신부는 마지막 때 등장
그렇다면 혼인 잔치 비유 속의 신부는 언제 나타날까요?
성경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즉 마지막 시대에 신부가 등장한다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하고
계 19장 7-9절
신랑이신 어린양과 더불어, 초림 때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가 혼인 잔치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함을 입은 자들 즉 하객들이 있습니다.
천국 혼인 잔치 역시 신랑과 하객뿐만 아니라 신부가 별도로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신부가 있기 때문에 예수님은 우리가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다른 잔치가 아니라 혼인 잔치에 들어가는 것으로 비유하셨습니다.
2천 년 전부터 신부의 존재를 알려주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요한계시록 19장의 예언에서 신랑이신 어린양은 누구일까요?
성경에서 예수님을 어린양으로 표현하는데(요 1장 29절), 여기에서 어린양은 재림 예수님을 뜻합니다.
왜냐하면 초림 때와 달리 신부와 함께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청함을 입은 자들 곧 하객들은 영생의 축복을 받을 성도들입니다.
그렇다면 재림 때에 등장하는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는 과연 누구일까요?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계 21장 9-10절
천사가 사도 요한에게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보여준다고 하고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예루살렘을 보여주었습니다.
성경에서 하늘 예루살렘은 누구를 표상할까요?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 4장 26절
위, 즉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을 우리 어머니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신부가 등장한다는 요한계시록의 예언은 바로 하늘에 계신 어머니 하나님께서 이 땅에 나타나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신부를 ‘하늘에서 내려오는’ 예루살렘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예루살렘 어머니를 신부로 두신 어린양은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등장에 대해 요한계시록 22장에서는 성령과 신부가 나타나신다고 했습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계 22장 17절
성령과 신부께서 나타나시는 목적은 생명수, 즉 영생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계 19장 9절).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아버지 하나님뿐만 아니라 어머니 하나님도 영접해야 합니다.
그래야 혼인 잔치의 하객들이 되어 생명수를 받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계 19장 9절).
https://www.youtube.com/watch?v=KTXhRLCt_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