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톱을 든 사나이가 드디어 일을 냈다.아르헨티나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지난 19일(현지시간) 경제학자
출신 우파 하원의원 하비에르 밀레이가 좌파 집권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것이다.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당선자는 유세내내 전기톱을 들고 돈을 찍어 '퍼주는 복지'와 그 여파로 인한 살인적
인 물가상승 악순환의 고리를 잘라내겠다고 외쳤다.
이번 아르헨티나선거에서 밀레이가 당선된 것은 페론주의의 쇠퇴를 의미하는 것이다. 페론주의 정권의 경제 실
정과 부패에 대한 국민적 불만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다. 밀레이 후보는 페론주의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국정 운영
을 약속했지만, 그가 직면하게 될 난관은 만만치 않다.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의 원조인 페로니즘은 처음 등장할때 노동자 서민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그러나
20세기 전반 세계 7대부국인 아르헨티나를 짧은 시간내에 경제빈국으로 만들고 전국민을 살인적인 물가상승속
에 신음하도록 만들었다.
가장 큰 난관은 페론주의의 강력한 영향력이다. 페론주의는 아르헨티나 정치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이념이다.
노동자 계층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다. 밀레이 후보는 페론주의의 상징인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을 비난하
며 당선되었지만, 페론주의 세력의 반발은 여전히 거세다.
또 다른 난관은 아르헨티나의 경제 상황이다. 아르헨티나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재정적자, 외채 문제 등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다. 밀레이 후보는 시장경제를 중심으로 한 경제 개혁을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겠다
고 공약했다.허나 노동자 계층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밀레이 후보가 이러한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페론주의 세력과의 대화를 통한 합의도출,, 경제개혁에 따른
성장과실의 균등한 분배약속이 필요하다. 또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도 반드시 얻어내야한다.
' 폐로니즘식 퍼주기 → 재정적자 → 부채 증가 → 통화 증발 → 하이퍼 인플레이션 (살인적인 초 물가상승)→ 국가
부도 → 긴축→ 국민반발 → 다시 퍼주기'의 악순환을 이번에 근절할 수 있을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특히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 페론주의 정당의 참패는 남미의 정치지형을 바끌 것으로 예상된다.페론주의는
남미에서 가장 오래되고 영향력 있는 이념이다.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 남미 여러 국가에서 정권을 잡은 정파들이 추종하고있다. 아
르헨티나에서 페론주의의 몰락은 포퓰리즘의 쇠퇴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흥미진진하게 지켜 볼만하다.
Brenda Russell은 미국의 여성싱어송라이터다.1949년 4월 미국 뉴욕 출생. R&B, pop, soul, dance, jazz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의 재능을 뽑냈다.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지는 못 했다. Le Restaurant은 1988년 발매된 앨범 'Get Here'에 들어있다.KBS 드라마 '사랑과전쟁' 배경음악으로 삽입돼 친숙한 곡이다. 대표곡으론 Piano in the Dark, Walkin’ In New York 등이 있다. |
첫댓글 그렇군요~
에희님, 귀한 걸음 하셨네요...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불량 남자는.이것을.....
그바님이 요즘 체력이 많이 달리시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푸시업도 하시고 특히 아침 조깅을 빼먹지 않고 하시는 것이
일어서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ㅋㅋ
@비온뒤 감사합니다 여러 가지 조언 열심히 챙기겠습니다 그날을 위해~^^
@그 바
총선이 다가오는 우리나라도 염려스럽기만.
맛점하시고 즐거운 오후로 채워가세요^^
아르헨티니 대선결과는 많은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남미에서부터 반 포퓰리즘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해 봅니다.
곳간은 비어있는데
국민들은 퍼주겠다는
정책이 만들어낸
국가의부도
혹독한 댓가를 치러야
회복을 기대하겄죠.
베네수엘라 브라질등
남미의 살인적인 물가를
어떻게 잡느냐
그쪽으로 이민가서 도와주어야 하나요.
아르헨티나 참 복받은 나라입니다.
땅이 넑고 비옥해 주업인 목축은 물론 밀등 각종 작물도
잘자랍니다.최소한 국민모두가 먹거리 걱정은 않하다 보니
위기의식도 없고 그래서 지난 60여년간 살인적인 인플레를 견디며 살아온 것 같습니다.
밀레이의 전기톱이 힘에 부치면 삼도봉님이 곡갱이 들고가 페로니즘의 뿌리를 함께 캐내시죠...
우리나라 70년대처럼 새마을 운동을 하면 극복됨니다~
맞습니다. 새마을 운동을 통해 자조 자립정신을 키우면
금새 일어날텐데 말입니다.
나국화님 좋은 꿈 꾸세요...
나는 낫을 들겠소이다 ㅎ
낫 놓고 기역도 모르는
🐕 🐖 들이 많아서~ ㅋㅋ
호태님이 낫을 들고 웃자란 것을
제거하면 훨씬 빨리 개혁이 될 지도 모르겟네요...
남미의 새로운정당 관심있게 지켜 보겠습니다
과연 어떻게 합치를 할지
남미의 정치지형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심심치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전기톱의 성능을 지켜보겠습니다 안되면 호태님을 보내세요 ㅎ 전기톱이 과 낫 무기는 최고인거 같아요
전기톱의 성능이 좋기는 하지만
잘라야 할 대상이 너무 강해서...호태님 낫..
믿을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