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 변화를 인정하는 담론이 무성한 가운데 16일 한국갤럽은 창사 30주년 기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40가지'란 주제의 특별 기획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눈여겨 보아야 할 대목은 '전·현직 대통령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란 항목이었다. 응답자의 절반 가량인 47.9%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첫 번째로 꼽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층에서 선두였다. 새로운 세력의 선두 주자라는 김대중 전 대통령(14.3%)과 노무현 대통령(6.7%)은 2, 3위에 불과했다.
흔히 인터넷은 젊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MBC가 지난 5월 말 드라마 '영웅시대’ 방영을 앞두고, 인터넷 홈페이지로 네티즌 3만5000여명에게 '국내 분야별 영웅'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정치 분야의 경우 박정희 전 대통령이 888명(49%)의 지지를 얻어 역시 1위에 올랐다.
정치 분야만 그럴까? 월간 <현대경영> 2003년 8월호를 보면 100대 기업 비서를 대상으로 CEO의 조건에 대해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국가 CEO' 가운데 존경하는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 68.0%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뒤를 이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은 각각 18.0%, 10.0%였다.
박정희의 인기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2001년 12월 27일 국정홍보원과 한국 갤럽 등 3개 조사기관에서 전국 성인남녀 4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결과를 발표했다. ‘역사상으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1위는 박정희(21.1%)였다. 2위는 세종대왕(19.8%), 3위 이순신(12.7%), 4위 김구(10.5%)였다.
한국 갤럽이 2002년 8월에도 전국 성인 1514명의 여론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는데 ‘우리나라의 역사적 인물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 박정희가 1위(응답자의 20.1%)였고 세종대왕 16%, 이순신은 15.3%, 김구 7.9% 등의 순이었다.
박근혜로 이어지는 박정희의 '인기'
그런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인기는 그 자신에게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딸인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16일 갤럽의 조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정치인으로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6.6%)가 1위로 뽑혔다.
지난 4월 20일 주간여성신문 <우먼타임스>에서 총선 직후인 15~16일 여성 국회의원 당선자 39명 가운데 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조사 결과 41.6%(15명)가 ‘현직 여성정치인 중에 여성 대통령감이 있다’고 답했고 ‘여성 대통령감이 있다’고 답한 여성의원 가운데 6명이 그 대통령감으로 박근혜 대표를 꼽았다.
한국갤럽이 지난 총선이 끝난 4월 17일 투표자 1686명을 상대로 한 전화 사후 조사에 따르면 총선을 지휘했던 각 정당의 사령탑에 대한 호감도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36.4%)가 1위였다. 뒤를 이어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 26.1%, 민주노동당 권영길 전 대표 13.8%순이었다.
<한겨레신문>과 ‘리서치플러스’가 4월 16일 총선 투표한 사람 858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 조사한 결과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찍은 응답자들은 결정할 때 '박근혜 대표 선출'(36.0%)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박근혜는 이제 명실상부하게 전면에 등장했으며 이는 박정희의 부활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과거와는 다른 모습으로 한나라당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많은 미디어들은 지난 6·5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의 압승이 열린우리당 실수의 반사 효과 때문이라고만 지적했다. 박정희와 지역주의의 후광을 입은 박근혜 대표의 영향은 무시되었다.
그러면서 열린우리당이 개혁적인 작업을 하기만 한다고 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박근혜와 박정희의 등장은 국민의 뜻과는 상관이 없는 것일까?
첫댓글한국겔럽이 조사한 통계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가 인정하는 통계 입니다. 지금 말없이 지켜보고 있는 민심은 대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거 역사상 최고의 투표 참여를 할것 입니다.박근혜님의 정책 줄푸세로 대한민국의 경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하여... 기호 3번 으로 경선 압승을! 대선을 위한 시작으로 무궁화의 꽃은 만개 하기 위한 봉우리를 엽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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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세출의 영웅 ! 박정희 신화는 우리 민족사에 찬란히 빛나리라. 그신화를 계승할자는 박근혜 밖에 없다.
79년6월 어느날밤. 논산훈련소 수용연대에서 25연대에 투입되었다, 25연대 연병장에 들어서자마자 돌려대는데.. 맨처음 머리에 떠오르는분이 박대통령 각하여셨다. 아이고 아버지 편히 먹여살려 주시더니 갑자기 왜이러십니까?..우리민족의 아버지..대통령 아버지께서는 나를 군인으로 만들어주셨고 나는 소임을 다하고 영광스러운 전역을 하였다 . 요즘아이들 군대에서 노무현이 생각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