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만든 가난"은 가장 부유한 국가에 존재하는 빈곤의 진실이란 부재가 붙은
미국 프린스턴 대학 사회학 교수 매슈 데즈먼즈 저서다.
저자는 미국의 문제를 이야기 했지만 모든 나라의 공통된 문제 아닌가 생각 한다.
가난은 단순히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존재한다고 말한다.
가난은 단순히 없는 사람들의 문제가 아니라 부유한 사람들의 풍요가 유지되는 방식과 직결 된다.
교육, 주거, 의료, 노동 시장에서 제도적으로 가난이 고착화 된다.
가난이 개인의 태만이나 잘못된 선택 때문이 아니라 사회가 의도적으로 설계한 제도의 부산물이라 한다.
가장 상징적인 영역이 바로 주거 문제다.
일례로 한국의 집값 상승은 단순한 시장 변동이 아니라 구조적 불평등을 재생산하는 통로가 되었다.
열심히 일한 자가 평생 벌어도 집을 가질수 없다면 어딘가 한참 잘못 된 것이다.
퍼주기 복지, 복지 포플리즘?
미국에서 가난이 끈질기게 이어진다는 것은 수백만 가정이 세계 역사상 가장 부유한 나라에서
안전과 안정,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거부 당한다는 뜻이다.
한국의 노인 빈곤율 역시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국가 경쟁력은 세계 10위권이라 자부하면서 노인 빈곤율은 여전히 1위에 머물러있다.
이 또한 우연이 아니다.
한국은 오랜 기간 복지를 시혜로 취급했다.
그 결과 가난은 사회적 책임이 아니라 개인의 실패로 둔갑했고 모든 위험은 개인에게 전가 됐다.
가난한 사람들의 돈을 이용해서 이익을 얻는 사람들과 그것을 외면한 채
가난을 개인의 책임으로 몰아가는 사회.
출산권이 제한 될 때 여성과 그들의 아이들 역시 가난으로 내몰린다.
미국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은 가난한 자가 아닌 주택담보 대출 보조금 지원 등의 형태로
있는자에게 더 많이 주워지며 결국 상류층과 중간층을 지원하느라 빈곤층의 지원은 줄어든다.
물론 한국 역시도 가난한 자에게 몇십만원 집어주는 것은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국가 사업으로 말아먹어 엉만진창으로 해놓고 내뛰면 몇십조 몇백조 뒷감당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라 여기지 않느냐?
희망을 말하면서 실제로 희망이 불가능한 구조.
가난이 자연재해가 아닌 설계된 시스템의 결과라면 그 시스템을 바꾸는 것 또한 우리의 선택이다.
첫댓글 명문입니다^^
한국도 미국도 마찬가지다.
국방비의 몇 %만 사용해 임대주택을 짓는다면 서울 아니라 강남 어디서도 그리 집값이 널뛰기 할 일이 없다.
허나 경제권은 당연하지만 정치권 역시 개평 받아먹는 재미와 세금 걷는다는 명목으로
결코 서민을 위한 주택을 함부로 보급하지 않는다.
집값 오른 만큼 국민소득 올랐다고 박수치고 임대료 갈취하는 것 또한 부자의 상징으로 봐주는 나라니까.
만인 대 만인의 투쟁이라면?
너무 숨 막히고 야만스럽지 않냐?
암만 돈 놓고 돈 먹는 자본주의가 소중해도
국가가 할 일은 있는 곳에서 덜어 없는 곳을 보살피는 일이다.
한국은 인문학도 위기지만 사회학도 위기다.
대학 교수라는 간판 달고 줄줄이 돈 버는 데에만 골몰해 조회수 올리기에 바쁘며
진실 보다는 서방 뉴스 짜집기 해 인기 몰이에만 열중하고 있다.
빅 미디어도 문제지만 소셜 미디어도 자기 책임을 다하려는 이가 몇 안된다.
분명히 말하지만 위기는 기회가 아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자는 필요 충분 조건을 갖춘 극소수 기득권이고,
나머지는 가지고 있는 것 마저도 스스로 놓치고 마는 재앙일 뿐이다.
해서 위기가 지나갈 때마다 양극화가 더 심화되는 것이 우리 사회 시스템이다.
@설악소라 정말 그렇습니다.
매우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