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ndependent.co.uk/sport/football/european/how-koscielny-became-prince-of-the-emirates-6917448.html
혼돈으로 가득한 아스날의 어려운 시즌 가운데, 하나의 이야기는 아르센 벵거의 예민한 직감을 잘 나타내 준다. 탑 레벨에서 플레이한지 고작 2년째 되는 센터백 로랑 코시엘니는 프리미어 리그의 훌륭한 선수 중 하나로 성장했다.
만약 코시엘니가 바르셀로나 아카데미 출신이라고 해도 그의 능력은 충분히 인상적일 것이다. 하지만 4년 전 프랑스 3부 리그에 있던 갱강과 투르에서 시작해 유럽의 엘리트 레벨까지 멈추지 않는 행진을 하고 있는 코시엘니의 이야기는 더 놀랄 만하다.
이제 26살인 코시엘니를 보고 있으면, 이번 시즌 그는 경기를 완전히 지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공이 없을 때의 통찰력, 상대에 대한 예측, 완벽한 태클, 공을 점유하는 능력, 정확한 패스, 이 모든 것이 잉글랜드, 심지어 유럽 내에서 얼마 되지 않는 탑 클래스 수비수를 나타낸다.
그리고 이 수비수는 07-08 시즌을 프랑스의 3부 리그에서 보낸 사람이다. 그는 2007년 2부 리그의 갱강에서 3부 리그의 투르에 입단해, 지금은 발랑시엔에 있는 당시 감독 다니엘 산체스에게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는 경기를 잘 읽습니다." 산체스가 인디펜던트에 말했다. "그는 전술적이고 경기를 읽는 능력이 있을 뿐 아니라 피지컬도 훌륭합니다."
다음 시즌 투르와 함께 2부 리그로 돌아와, 아스날로의 이적을 위한 준비 작업이 시작됐다. 그의 훌륭한 능력 덕택뿐만이 아니라, 고맙게도 그의 감독이 오랜 친구에게 전화를 해 주었다.
"2년 차, 그가 엄청난 잠재력이 있음을 알고 있을 때, 나는 아르센 벵거에게 전화했습니다. 나는 그에게 선수에 대해서 이야기했어요." 산체스가 말했다. 아스날 스카우터는 곧 코시엘니를 보러 왔지만, 투르에서 아스날로 이적하는 것은 순조롭지 않을 것이다. "프랑스 2부 리그에서 프리미어 리그로 이적하는 것은 코시엘니에게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그는 중간 정도의 레벨을 경험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1부 리그의 로리앙에 입단하게 되었다. "갱강은 로리앙과 멀지 않은 곳이 있어, 우린 얼마간 그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로리앙의 회장 Loic Fery가 말했다. 2009년 6월, 투르에서 좋은 두 시즌을 보낸 후 코시엘니는 이적했다. 코시엘니가 훌륭한 선수임이 언제 입증됐는지 물었을 때 Fery는 재빨리 답했다 : "첫 번째 경기부터요!"
"시즌의 첫 경기를 치르자마자 그는 훌륭한, 엄청난 경기를 했습니다. 우린 원정에서 릴을 이겼어요." Fery가 말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 우린 홈에서 몽펠리에를 상대하고 있었는데, 내 기억에 우린 2-0으로 지고 있다가 1-2로 따라붙었고, 94분에, 누가 골을 넣었을까요? 우리의 센터백 로랑 코시엘니가 2-2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그런 격렬함을 갖고 있어요. 내 말은, 그를 매우 차분한 사람으로 볼 수도 있지만, 그 너머에 보면 그는 위닝 멘탈리티를 갖고 있습니다. 아주 침착한 모습 뒤에요."
이 조용한 수비수는 아스날에서도 그를 성공하게 만들어준 큰 차이점을 갖고 있었다. "그는 피지컬, 스피드가 인상적이고, 그의 패스 능력은 직접적으로 경기를 공격적으로 이끌 수 있게 합니다. 그 시즌에 그는 많은 경기에서 엄청났어요. 우린 그 시즌을 7위로 마무리하면서 클럽 역사상 최고의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런 프랑스에서의 성공은 아스날의 관심을 피할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벵거가 이미 코시엘니를 알고 있는 상황에선 말이다. 윌리엄 갈라스, 미카엘 실베스트르, 솔 캠벨이 아스날에서 나가는 상황에서, 벵거는 그의 이적을 추진했다. 2010년 7월, 코시엘니는 아스날과 사인했다.
이건 놀랄 만한 여정이다. 투르의 13500명을 수용하는 Stade de la Vallee du Cher에서 네 배 이상 큰 에미레이츠로, 단 1년 정도만에. 그는 처음엔 느리게 적응했다. 잉글랜드에서의 처음 몇 달간 그는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첫 시즌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펼치며 그의 아스날에서의 시간이 시작됐다. 아마 에미레이츠에서 있었던 아스날 최고의 밤이었을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을 2-1로 꺾은 날, 코시엘니는 자신감과 능력있는 플레이를 펼쳤고, 그가 리오넬 메시의 공을 뺏어낸 것이 아르샤빈의 결승골로 연결됐다.
정확히 그 밤으로부터 1년 후, 코시엘니는 리그의 베스트 중 하나로 발전했다. 아스날의 수비수로 뛴다는 것이 뭘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는 나이젤 윈터번은 처음의 기대감이 증명될 것이라 믿는다. "내 팀에서의 입지는 그가 처음 클럽에 왔을 때와 꽤 비슷했습니다." 윈터번이 말했다.
"나는 그가 거대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우린 사람을 너무 빨리 판단하고, 적응할 시간을 1년 조차도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난 그가 유능한 수비수로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스피드가 있고 공격적입니다."
코시엘니의 능력은 분명 국제적인 클래스가 되었다. 보르도 감독 시절 코시엘니를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었던 현 프랑스 감독 로랑 블랑은 2011년 2월 그를 처음으로 차출했고, 지난 11월에야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시켰다. 유로가 4달 남은 상황에서, Fery는 그의 전 선수가 프랑스를 위해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지금 센터백으로 나오고 있는 선수들을 본다면, 그의 스타일과는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프랑스는 도네츠크에서 6월 11일 잉글랜드를 상대로 대회를 시작한다.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가 있는데, 어떻게 블랑이 다른 선수를 선택할 수 있을까?
번역 : 와웅
첫댓글 코듣보 데뷔전... 카메라에 얼굴한번 안잡히던 그때가 생각남..
그때에는 꽤 잡아줬던걸로 듣보가 아스날와서 데뷔전 했다고 초반에 잡아주고 조콜 살인태클 맞았는데 전반 다뛰고 교체없이 후반뛰어서 잡아주고 토레스랑 주력싸움에서 이겨서 잡아주고 데뷔전에 퇴장당해서 잡아주고ㅋㅋㅋ
그의커버능력과 공격전개능력이쩔어..심지어베르마엘렌보다훨나아보임 이제거너스 센터백1순위는 코노예
코듣보 잘함용
항상 우린 사람을 너무 빨리 판단하고, 적응할 시간을 1년 조차도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 동감
첼시..
빌라스 보아스감독도 마찬가지인가.. 박주영도 이 케이스에 속하는것같고 ㅠㅠ
코돋보의 EPL 데뷔전이 안필드원정인데 그경기서 퇴장당했던
ㅋㅋㅋ망작이다 했었는데 어느순간쩔어요 ㅋㅋㅋㅋ
그니깐경기를내보내줘야쩔든가말든가하지 ㅡ..ㅡ박주영 참.ㅠㅠ epl 에서통하는지안통하는지도모르겟음 써본적이업승니
코시엘니는 베르마엘렌 부상때문에 첫시즌부터 많이 나올수 있었죠
아스날은 보통 데뷔전에서 퇴장을... ㅋㅋㅋㅋㅋ
레예스는 데뷔전에서 자살골을
젠킨슨도 프리시즌 데뷔전에서 자살골ㅋ
아스날에 오면 데뷔전 신고식이 혹독함ㅋㅋ 코시는 살인태클맞고 퇴장까지ㅎㄷㄷ;;
밀란전엔어땟나용?
흠 제가전반끝날떄부터봣는데안보엿어요 사냐 주루 베르마엘렌 깁스라인이던데
부상으로 전반에 교체
즐라탄한테 관광
당한건 주루
부상으로 일찍 빠지고 털린건 버미 워스트 받은이유가 즐라탄한테 털려서 그럼.....
코듣보 피지컬좋나요?
일단 스피드가굉장히좋아요 뭐 키가좀작은게있지만..예측력이좋아 적절히 태클도잘하고일단 메르테가 제공권이되기때문에 커버는 코시엘니가하고암튼둘다쩔어요
즐라탄한테는 좀 밀리더라구요..ㅋㅋ그래도 보통 웬만한선수한테는 안밀려요
즐라탄은 제공권 사기
키186인가할꺼에요 작은키는 아니고 공중볼에도 능하죠
헐그렇게크나요?????메테르사커옆에잇어서작아보임 ㅋㅋ
메르테사커 괜히 피온신이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
키 186 정도 되요 그렇게 작지 않아요..점프력도 좋고 빠르고..탄력도 있음..
멀대가 너무커서 그렇지요..ㅋ 코듣보 제공권도 좋은편이에요
티실을 보는 것 같음
요즘 진짜 잘한다는데
처음에 왔을때 욕 좀 먹었지 ㅋㅋ 실수 많이하고해서 ㅋㅋ
듣보에서 프랑스 국대까지 ㄷㄷㄷ 진짜 잘함
메시를 참 잘 막았음
진짜 잘함;;
아스날잘안보는데 수비도수빈데 공격전개도좋든데
최고!
왜 자꾸 사람들 코듣보라 불러요ㅜㅜ 이젠 코돋보란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