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안녕하세요. <br />저는 이번 3월 28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입니다. <br />3월에 결혼하는 저는 글 제목처럼 죄인입니다. 눈팅만 하던 판에 글을 쓰게 될 줄 정말 꿈에도 몰랐네요.<br />제가 죄인이 된 이유는 바로 웨딩홀 때문입니다. <br />제가 현재 계약하고 있는 웨딩홀의 이기심으로 인하여 현재 많은 예비 신혼부부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이 웨딩홀의 이기심 때문에 피해를 입어 하루만에 모인 인원이 50여명에 달합니다. 저희는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대책을 강구하려 고군분투 하고 있는 중 입니다. 긴 글이지만 잠깐이라도 읽어주시고 저희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주세요. <br />저는 현재 L컨벤션이라는 송파구에 있는 웨딩홀에서 예식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코로나사태가 벌어지기 전까지만 해도 생긴지 얼마 안된 예식장으로 식장이 예쁜곳으로 유명해서 주변 지인들도 그곳에서 결혼식을 많이 하셨었고, 저희도 행복한 결혼식을 꿈꾸며 손수 하나하나 준비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국내에 전파되었을 2월 중순 무렵만 해도, 저희는 3월까지는 문제없이 진행 될 거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이지 이런 악몽같은 날들이 저에게 닥쳐올 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br />2월 23일 국가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저희는 사태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예식장 측에 보증인원 감원이 가능한지에 문의를 했습니다. 저희가 설정한 보증인원은 220명이었고 (식장에서 최소 보증인원을 200명으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그나마도 전날 설정한 인원이기 때문에 식장에서는 최소 보증인원으로 변경해주겠다고 안내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약 변경은 불가능하며, 위약금이 발생한다고 안내하였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저희는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던터라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3월 3일 확진자가 4천명을 넘어가자 도저히 예식을 강행할 수 없겠다는 판단이 생겼습니다. 예식을 강행하더라도, 평소처럼 식사를 대접하는 예식은 불가하다는 판단이 들어 식장에 문의하기위해 전화를 했습니다. <br />식장의 답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예식일자 변경이 가능한가?-예식일자 변경은 위약금 없이 가능하다 다만, 정해진 날짜(잔여타임)에만 가능하며 홀비용과 식대가 추가 된다. (식대 인당 4,000원, 홀비용 900,000원 추가)<br />2. 예식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경우 식음료 제공 대신 답례품으로 제공이 가능한가?-답례품제공은 불가하다. 계약서상 답례품을 제공한다는 항목은 없다. 답례품 업체와 계약이 한달전에 만료되어 식사권대신 답례품으로 변경해주는 것은 종료되었다. 단, 원한다면 알아볼 수는 있다. 다만 보증인원 전체를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는 없다. (비용은 보증인원 전체를 지불하되, 식장에서 제공하는 답례품은 보증인원의 절반/답례품 품목은 헛개와 홍삼으로 선택권은 없음)<br />3. 만약, 예식전에 확진자 발생으로 휴업상태가 되면 어떻게 되는가?-규정이 없어서 안내할 수 없다. 보상해 드릴 수 없다. <br />4. 식 진행 시, 귀사의 귀책으로 인하여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가?-규정이 없어서 안내할 수없다. 국가 규정이 생기면 안내드리겠다. <br />5. 그러면 이런 사태에서 식장에서 해 줄 수 있는것은 무엇이 있는가?-식을 진행하신다고 하시면 최소 보증인원에서 10%감원 해드릴 수 있다. <br />6. 식 진행 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비책으로는 무엇을 하고 계시는가?-내부 소독과, 혼구류 소독, 예도인들의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다. 원하시는게 있으시면 말씀하시면 생각해보도록 하겠다. <br />저는 정말 궁금했습니다. 위약금은 없지만, 홀비용과 식대가 추가되는것이 과연 위약금과 무슨 차이가 있는것인지요?<br />결혼준비를 하신 분들 혹은 결혼하신 분들은 아시는 이야기이지만 윤달과 한여름예식은 비수기예식으로 일반적으로 식장에서도 할인이벤트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고무줄가격인 예식장 비용에서 윤달예식과 한여름 예식은 홀비용을 받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고, 식대 값이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으로 받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나마도 예식 시간 중 12시~1시 사이 예식을 제외한 나머지 예식은 선호하는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할인혜택을 많이 주는 편입니다. 더더군다나 송파 문정이라면 주변에 경쟁 웨딩홀도 많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당연히 할인혜택이 많이 있겠지요? 본인들 홈페이지 상에도 해당 시간에 예약하시는 분들에게는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당당하게 올려두고 계셨구요. 지인 중 7월에 예약한 지인의 가격을 들어서 알지만 정말 저렴한 가격에 진행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홀 비용과 식대를 추가해서 일자를 변경하시겠다고 하며, 뿐만 아니라 잔여타임에 저희가 원하는 일자도 아니고 본인들이 남은 일자 이내로만 시간을 지정하여 보내오시는데, 저희는 그냥 돈은 돈대로 고통은 고통대로 받으며 이 모든것을 끌어안고 가야하는 것일까요?<br />답례품도 역시 문제입니다. 계약서상에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몇 년간 그곳에서 계속 지급되어 왔고 예식장 계약시에도 지급되는 것을 봤기 때문에 당연하게 진행되는 조건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부분이었습니다. 불과 몇 달전까지만해도 지급해오던 부분을 갑자기 아무런 통보도 없이 본인들 마음대로 없애는 것도 황당했지만, 제일 황당한 부분은 인원수 만큼 돈은 받고 물품은 제공할 수 없다는 업체측의 말이었습니다. 대체 이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걸까요?답례품으로 준비해주겠다는 품목조차도 판매가로 쳐도 식대보다도 한참 급이 낮은 품목이고, 대량구매할 경우 분명 그보다도 훨씬 더 낮은 품목일 겁니다.(단순히 인터넷으로 검색해도 금액이 훨씬 낮게 나옵니다.)타 업체들은 없던 답례품도 식사 대신 지급하는 마당에 있던 답례품조차도 지급이 불가하다니요?심지어 같은 브랜드의 충정로 지점은 계약서상에 답례품이 명시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급할 수 없다고 답변하셨다고 하네요. 그 이외의 모든 답할 수 없는 것들은 정부의 규정이 없기 때문에 본인들에게는 책임이 없다는 말로 대체하고 계십니다. 혹은 대표님 지시로 인하여 더이상은 해드릴 수 없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정작 대표님이란 분은 만나고 싶다고 요청해도 만나뵐 수 없는 곳(?)에 계시다네요 ㅎㅎ<br />저는 답답한 마음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돌아보던 중에 저와 비슷한 사례로 고통받는 분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위의 사례는 저의 개인 사례이고, 정말 미미한 내용이었습니다. 현재 저희 카톡방에서 논의 되고 있는 내용중에는 저보다 더 심한 사례를 겪으신 분들도 계시고, 심지어 신천지신도가 결혼식을 진행하더라도 본인들은 상관없으니 그냥 진행을 하시라고 막말을 들으셨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축의금 많이 안들어오면 깍아주겠다는 말도 들으셨다고 하네요. 위약금 900만원에 울며 겨자먹기로 어쩔수 없이 취소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br />오늘까지만해도 벌써 몇 번씩을 말을 바꾸시고, 이 사람에게 다른 규정 또 저 사람에게는 다른 규정을 내세우십니다.어제까지만 해도 5월~7월 중 잔여타임에 이동이 가능하시다던 식장에서는 오늘 다른 분이 문의하셨더니 7월중 날짜 하나만 고정해서 그때 이외에는 다른 날짜가 없다고 엄포를 놓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그나마도 본인들이 바로 대답할 수 없는 부분은 대책을 마련하겠다, 회의를 하고 다시 연락드리겠다 하고 하루를 날립니다. 그러는 사이 저희는 위약금 배상 비율이 올라갑니다. 그리고는 결국은 본인들의 규정이 싫으시면 위약금 내고 취소하라고 하십니다. 어떤 날은 본인들도 코로나의 피해자라며 영세한 웨딩홀이기때문에 본인들도 더이상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운다고 하신답니다. 영세한 웨딩홀인데 얼마전 대전에 지점을 또 내셨을까요? 지점만 벌써 3개인 업체인데, 영세하다뇨? 단순히 웨딩카페에서 하루에 보고있는 계약 했다는 인증글만 해도 몇십개인데요..... 정말 울고싶은게 누구인데....그냥 진행하려고 마음먹고 진행하는 사람들에게도 계속해서 말을 바꾸고, 어제는 없었던 추가요금이 오늘 갑자기 생기고, 지난주까지는 주겠다던 답례품이 이번주는 갑자기 없어지고....<br />소보원에서는 이렇다 마땅한 답이나 강제력이 없구요, 계약서 자체만 보아도 불공정한 계약이지만 공정거래조정원에서는 사업자간의 거래가 아니기때문에 구제의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br />정부에서는 언제쯤 신혼부부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 나올까요?누구하나 죽어나가는 사태가 벌어져야 나오는걸까요? <br />네.. 저희는 죄인입니다. 집안 어른들 뵐 면목도 없구요, 청첩장을 드려야 하는 지인분들 뵐 면목도 없습니다. <br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이 시기에 180일 이전에 미리 바이러스가 이렇게까지 퍼질지 모르고 예약을 취소하지 않았기 때문에 죄인이구요. 이 예식장이 이렇게까지 저희에게 고통을 줄지 모르고 선택을 해서 죄인이구요. 이럴 줄 모르고 날이 좋은 봄에 예식일정을 잡은 것도 죄인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섭더라도 200명, 300명씩 하객을 모을 수 없는 것도 죄입니다.그냥 저희가 다 잘못한 거겠죠. 지금 마음은 정말 죽어야 끝날까 싶은 마음 뿐 입니다. <br />청첩장은 찍어놓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돌릴 수도 없어 구석에 먼지쌓인 채로 방치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피부는 다 망가졌고, 매일 눈물로 하루를 보냅니다. 같은 처지의 예신님들 예랑님들과 어떻게 해야할지 저희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합니다. 이대로 결혼을 강행해야 하는지 결정도 못하고 있습니다. 한다 한들 몇 분이나 와 주실지, 천만원이 넘는 결혼 비용을 감당 할 자신은 있을지 눈앞이 캄캄 합니다. 미루자니, 결혼비용과 맞먹는 위약금과 더불어 다시 이 기나긴 결혼을 준비할 단단한 마음가짐의 자신이 사라졌습니다. 저희에게 남은건 이제 언론의 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평생에 한 번 있을 행복한 결혼식에, 1년여를 힘들여 준비했을 결혼식에 금전이기주의로 점철되어서 신혼부부들을 짓밟고 있는 이런 분들을 공론화 시킬 수 있게 힘을 실어주셨으면 합니다. <br /><br />저희가 큰 걸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br />물론 그분들도 당연히 먹고 사셔야죠. 그렇지만 모두가 다 힘들고 서로 돕고자 하는 이런 시기에 과도한 위약금과 일방적인 계약불이행, 심지어 불공정한 계약서 뿐만아니라 예비 신부들을 두 번 죽이는 모욕적인 언사들까지는 참을 수 없습니다. 부디, 저희의 힘이 되어주셔서 위약금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최소한 정해진 날 식을 진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비용을 손해보지 않고 진행 할 수 있도록 조금만 협조해 줄 수 있도록, 그들이 정해진 계약사항 정도는 이행하게 도와주세요. <br />긴 글에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ae18a15430c9d131c69f7e5434b965ff3d06e64a'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e780eb7e4462f289b99990991c1c7e19037e9499'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69eaf6086ffbbb4a1790ba5006854db3befdbf5b'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bf850f256db0865d1b947623a0c2a146d194624b'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865b9dc2e57c61afa2a4ae68ef1a968ad817fd37'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8a1d4c908285b4a9db13f29ad0ebae609cf83e69'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6ae1163ad52dace5dbe45970d459a7b75d09b3f4'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a href="https://m.pann.nate.com/talk/349718728?currMenu=ranking&stndDt=20200305&page=7&gb=d">https://m.pann.nate.com/talk/349718728?currMenu=ranking&stndDt=20200305&page=7&gb=d</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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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그니까 나도 이렇게 이해했는데.. 식장은 보통 6개월~1년전에 잡고 뷔페 보증인원 설정은 원래 보통 한달전까지 정하게 되어있어 그래서 그 보증인원을 2월 중순에 잡았다는거 같은데.. 나도 지금 5월 말 결혼 앞두고 심란한데 저사람 말이 다맞음 불공정 계약한데 천지야 심지어 확진자 엄청나오게 나오던 대구 예식장도 위약금 물고 연기하는 사람들 웨딩카페 들어가보면 많음.....
@누가 문을 이렇게 황현희?!아무래도 위약금 부분에서 그런거 같아.. 사실 일반 상황 같으면 위약금 물고 미룰 상황이 잘 없고 하니까 다들 그런지 모르는데 이런 재난상황에서도 전부다 귀책을 당사자 귀책으로 다 몰아서 위약금을 물리게 하거든 ㅠㅠㅠ 그나마 위약금 없이 8월까지 미뤄주겠다 하면 어느정도 타협이 가능한데(내가하는 예식장은 그렇게 한다하더라고).. 저기 문의한거 보면 웨딩홀 답변은 그냥 무조건 위약금 내고 이건 너네가 연기하는거고 너네가 선택한거니 다 물어라-이런 식의 답변이라 저분 참 난감하겠거니 싶어
@누가 문을 이렇게 황현희?!안그래도 다시 위로 올라가서 봤는데 웨딩홀에선 위약금없이 연기가 가능하다고는 했었네 근데 식대랑 홀 비용이 올라가는건 나도 웨딩홀 입장으로 이해가 가는 부분이긴 한데.. 예식이라는게 성수기 비수기가 있다보니 저건 옮기는 날짜에 따라 달라질거 같은데 무조건 비수기에도 뭐 홀 비용이 저렇게 추가가된다 하면 좀 이상한거 같아... 성수기날짜로 옮기는데 저렇게 추가된다하면 이해가 가고! 근데 저것도 못받아들인다 하면 약간 음.. 판글쓴이는 무조건 자기가 계약한 금액대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건지..
2월이면 그때 마스크대란 한참일때고 그때 이미 3월에 사람들 모이는 행사들 대부분 취소되고 있었는데.. 2월에 보증인원 계약하고 결제했다는데 저래놓고 지금 코로나때문에 어쩌구 하는게 이해가안됨. 그리고 자기가 부주의로 제대로 안알아보고 성급하게 예약해놓고 정부에서 결혼식치루는 신혼부부를 위한 대책을 내놓으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논리면 지금 이 시기에 굳이 정부가 모든 사회 집단 개체 개인 편의 다 봐가면서 코로나 대책 세워줘야함? ㅋㅋㅋ글도 너무 감정에만 호소하고 업체하나 묻어버릴 작정으로 하는게 너무 보이고 저 신부가 참 평소에 얼마나 뉴스기사라도 한줄 안봤으면 저러나 싶음.
나 3월 예식인데 가을로 미뤘어 ㅠㅠ 처음엔 위약금 포함 1000만원이라고 해서 이러지도 못하다가 사태 심각해지니까 위약금은 없이 미뤄주더라.. 그래도 저거처럼 할인가 다 없고 식대 2천원 올라가고? ㅠㅠㅠ 그게 어디냐 하면서 바꿨음 내 의지가 아니라 코로나때문에 옮겨야 되는게 넘 짜증났음 ㅠㅠㅠ 신혼여행도 350정도 위약금 내고 그 외에 짜잘한거 생각하면 거의 뭐 500 들었다고 보면 됨 ㅠㅠ
본 예식날이 바람달인가 했는데 것도 아니고... 원글쓴 말대로 여름예식은 또 대폭 할인인데 저렇게 추가금을 더 받는다고?? 그리고 3월말 예식까진 괜찮아지겠지 생각하고 보증인원 확정했다가 그 다음날 심각단계로 올라가면서 조정하려던거같은데ㅠㅠ 예식장 상황도 이해는 가는데 결혼앞두고 속 뒤집어졌겠네..
근데 예식장도 어쩔수없는게 그날 그 손님받기위해서 다른손님도 안받았고 그 예식을 준비하기위해 필요한 인력+음식 기타등등 비용도 있고 마냥 위약금없이 다 취소해주고 변경해주면 예식장 망하란소리야... 신랑신부는 축의라도 받지.. 예식장 직원들도 누군가의 가족이고 유일한 돈벌이일수도있는데 직원들 월급도 못주게생겼는데 어케 저쪽입장만 봐주냐... 글고 돈 더 올려받는건 원래 예식장이 상반기 하반기 기준으로 식대 금액이 원래 더 올라감... 6월끝나면 상반기 끝이고
?2월 중순이면 코로나 난리 날때 맞는데? 정부가 심각으로 조정하기 전이긴했어도. 나 일본에서 취직하고 살다가 코로나 땜에 2월18일에 진짜 급하게 귀국했는데 해외거주 이력 있어서 병원에서도 진료 거부하고 지금처럼 확진자 몇천명은 아니어도 분위기 장난아니던데; 저사람 부주의가 아니면 뭐란말임 50명의 예신예랑 개개인은 각자 몇백만원 정도지만 예식장은 한팀 좋게좋게 해주면 나머지 다른팀은 가만있음? 다해줘야하지; 그리고 나아가 그거 소문나면 다른 예식장 전체가 그 상황 하나를 예를 들어 다 무상 보상해줘야해줘야할지도모르는데..; 저렇게 감정호소하는거 진짜 이해안감; 자극적인 말들도 진짜 별로네;
당장 검색하면 2월초부터 이시국에 돌잔치도 하지말아라 결혼식 안 가도 되냐 이런글 올라오고 그랬었음.. 그러다가 18일에 신천지 환자 나오고 갑자기 백명이상 됐는데 22일에 보증인원 설정한 거도 이해 안됨.. 그리고 위약금없이 추가금만 내면 연기해준다는데 그냥 손해는 1도 안 보려는 것 같은데
첫댓글 신천지 난리나기 시작한게 2월 18일~19일인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payphone 근데 글쓴이가 22일에 보증인원 설정했대.. 그 때는 난리난 후 맞음 ㅠ
근데 댓글 왜 저사람한테 뭐라그래? 결혼식 취소가 쉬운것도 아니고 3월 말이면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했을수도 있지 애초에 예식장들의 과한 위약금과 갑질이 문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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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 본문보면 위약금없어 시기이동에따른 추가금액인듯••
삭제된 댓글 입니다.
21일부터 난리난거라 중순이긴함 관계는없지만
잘못은 아닌데 실수한건 맞는거같음 코로나 터지고 할때고 22일날 최소인원 설정했다는데 그땐 이미 신천지땜에 뒤집어진건데... 글고 예식장도 존나 양아치맞고.. 안타깝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그니까 나도 이렇게 이해했는데.. 식장은 보통 6개월~1년전에 잡고 뷔페 보증인원 설정은 원래 보통 한달전까지 정하게 되어있어 그래서 그 보증인원을 2월 중순에 잡았다는거 같은데.. 나도 지금 5월 말 결혼 앞두고 심란한데 저사람 말이 다맞음 불공정 계약한데 천지야 심지어 확진자 엄청나오게 나오던 대구 예식장도 위약금 물고 연기하는 사람들 웨딩카페 들어가보면 많음.....
@연두- 왜불공정계약인지 궁금 예식장을 잡아보는경험이없어서..
@누가 문을 이렇게 황현희?! 아무래도 위약금 부분에서 그런거 같아.. 사실 일반 상황 같으면 위약금 물고 미룰 상황이 잘 없고 하니까 다들 그런지 모르는데 이런 재난상황에서도 전부다 귀책을 당사자 귀책으로 다 몰아서 위약금을 물리게 하거든 ㅠㅠㅠ 그나마 위약금 없이 8월까지 미뤄주겠다 하면 어느정도 타협이 가능한데(내가하는 예식장은 그렇게 한다하더라고).. 저기 문의한거 보면 웨딩홀 답변은 그냥 무조건 위약금 내고 이건 너네가 연기하는거고 너네가 선택한거니 다 물어라-이런 식의 답변이라 저분 참 난감하겠거니 싶어
@연두- 저렴한 날짜에 잡은걸 자기들이 날짜를 뒤로옮겨서 그 날짜의 비용으로 올리는것도 원래는 이상한거야?? 날마다 또 비용이 다른가보더라고
@누가 문을 이렇게 황현희?! 안그래도 다시 위로 올라가서 봤는데 웨딩홀에선 위약금없이 연기가 가능하다고는 했었네 근데 식대랑 홀 비용이 올라가는건 나도 웨딩홀 입장으로 이해가 가는 부분이긴 한데.. 예식이라는게 성수기 비수기가 있다보니 저건 옮기는 날짜에 따라 달라질거 같은데 무조건 비수기에도 뭐 홀 비용이 저렇게 추가가된다 하면 좀 이상한거 같아... 성수기날짜로 옮기는데 저렇게 추가된다하면 이해가 가고! 근데 저것도 못받아들인다 하면 약간 음.. 판글쓴이는 무조건 자기가 계약한 금액대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건지..
2월이면 그때 마스크대란 한참일때고 그때 이미 3월에 사람들 모이는 행사들 대부분 취소되고 있었는데.. 2월에 보증인원 계약하고 결제했다는데
저래놓고 지금 코로나때문에 어쩌구 하는게 이해가안됨. 그리고 자기가 부주의로 제대로 안알아보고 성급하게 예약해놓고 정부에서 결혼식치루는 신혼부부를 위한 대책을 내놓으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논리면 지금 이 시기에 굳이 정부가 모든 사회 집단 개체 개인 편의 다 봐가면서 코로나 대책 세워줘야함? ㅋㅋㅋ글도 너무 감정에만 호소하고 업체하나 묻어버릴 작정으로 하는게 너무 보이고 저 신부가 참 평소에 얼마나 뉴스기사라도 한줄 안봤으면 저러나 싶음.
2... 갑자기 정부는 왜 나와....? 죽겠다는 말 계속 하는것도 그렇고... 돈 더 내기싫다는 말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든다
@파도가바다의일이라면 난 4.... 그러게.. 안타깝고 나도 예식 앞둔 입장에서 일부 공감은 하는데 정부한테 대책 내놓아라.. 죽고싶다 하는말도 참..
777 신혼 부부를 위한 대책도 그렇고 죽겠다는 말도 좀...
예식장이 국가기관도 아니고 어떻게 자기만 손해 안보려고 하지...?
뭘 아예 안해준다는것도 아니고 이런 상황에선 서로 양보해야지
다른건 모르겠고 일정 변경 시 식대, 홀 비용 추가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원래 성수기/비수기, 시간대에 따라 비용 달라지잖아... 글고 안타깝긴한데 이걸로 정부한테 대책 내놓으라고 하는거 좀 이기적인 것 같음ㅠㅠ
나 3월 예식인데 가을로 미뤘어 ㅠㅠ 처음엔 위약금 포함 1000만원이라고 해서 이러지도 못하다가 사태 심각해지니까 위약금은 없이 미뤄주더라.. 그래도 저거처럼 할인가 다 없고 식대 2천원 올라가고? ㅠㅠㅠ 그게 어디냐 하면서 바꿨음 내 의지가 아니라 코로나때문에 옮겨야 되는게 넘 짜증났음 ㅠㅠㅠ 신혼여행도 350정도 위약금 내고 그 외에 짜잘한거 생각하면 거의 뭐 500 들었다고 보면 됨 ㅠㅠ
본 예식날이 바람달인가 했는데 것도 아니고... 원글쓴 말대로 여름예식은 또 대폭 할인인데 저렇게 추가금을 더 받는다고?? 그리고 3월말 예식까진 괜찮아지겠지 생각하고 보증인원 확정했다가 그 다음날 심각단계로 올라가면서 조정하려던거같은데ㅠㅠ 예식장 상황도 이해는 가는데 결혼앞두고 속 뒤집어졌겠네..
근데 예식장도 어쩔수없는게 그날 그 손님받기위해서 다른손님도 안받았고 그 예식을 준비하기위해 필요한 인력+음식 기타등등 비용도 있고
마냥 위약금없이 다 취소해주고 변경해주면 예식장 망하란소리야... 신랑신부는 축의라도 받지.. 예식장 직원들도 누군가의 가족이고 유일한 돈벌이일수도있는데 직원들 월급도 못주게생겼는데 어케 저쪽입장만 봐주냐...
글고 돈 더 올려받는건 원래 예식장이 상반기 하반기 기준으로 식대 금액이 원래 더 올라감...
6월끝나면 상반기 끝이고
웨딩홀도 영리업체인데 손해만 볼 수 없지 않나?
저번달에 가족 중에 하나 결혼하는데 최저보증인원 못 맞춰서 아깝긴 했지만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했어ㅠ
?2월 중순이면 코로나 난리 날때 맞는데? 정부가 심각으로 조정하기 전이긴했어도.
나 일본에서 취직하고 살다가 코로나 땜에 2월18일에 진짜 급하게 귀국했는데 해외거주 이력 있어서 병원에서도 진료 거부하고 지금처럼 확진자 몇천명은 아니어도 분위기 장난아니던데; 저사람 부주의가 아니면 뭐란말임
50명의 예신예랑 개개인은 각자 몇백만원 정도지만 예식장은 한팀 좋게좋게 해주면 나머지 다른팀은 가만있음? 다해줘야하지; 그리고 나아가 그거 소문나면 다른 예식장 전체가 그 상황 하나를 예를 들어 다 무상 보상해줘야해줘야할지도모르는데..; 저렇게 감정호소하는거 진짜 이해안감; 자극적인 말들도 진짜 별로네;
정부가 예식장 규정까지 하나씩 다 정해줘야 됨?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독재 국가냐??
2월 15일 전에는 이렇게 심각한 분위기까지는 아니었는데... 그 전에 예약한거면 조금은 이해가능. 근데 식장 예약을 이렇게 급하게 한다고? 보통 6개월 전에는 하던데.
네이트 댓글은 나 아는 애도 그렇고 요즘 결혼식 미루는 커플들 보면 진짜 힘들어 보여서 좀만 부드러웠으면ㅠ
근데 보증인원 못맞추면 어케되는건데??
정부가 다 해결해줘야하는것도 아니고 웨딩홀업체도 먹고살라고 하는짓인데 차피 위약금 이런 부분은 공지되었을거고 안타까워도 어쩔수없는부분이지
예식장 잘못 모르겠음
난 작년12월에 올5월로 식장예약했는데 미뤄야되나 고민중ㅠㅠㅠㅠㅠㅠㅠ하 속상해
웃기네 정부 어쩌고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옴 예식장이 봉사단체도 아니고
예식장 잘못 없음
2월22일이면 이미 신천지때문에 난리났을때임
나 2월22일 결혼식 하객으로 다녀왔었는데 이미 그때 다들 마스크 쓰고 오고 안오는 사람도 많고 절대 식장 계약할 수 있는 분위기 아니였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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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황당...
진짜 이기적이다 ㅋㅋㅋㅋㅋ
180정도면 날짜 옮길 수 있겠구만.. 손해 1도 보기 싫어서 정부대책을 내놔라 언론의 힘을 빌린다 하는 것 같아서 별로 공감이 안 가네..
예식장은 그럼 손해만 보나...자기도 싸게 계약 조건 보면서 계약한거면서
정부정부 정부타령 존나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정부도 아닌데 𝙅𝙊𝙉𝙉𝘼 노이로제 걸리겠어 ㅅㅂㅅㅂㅅㅂ
나는 진짜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싫어....... 무조건 정부타령하면서 징징거리면 그만이지
뭐야 대놓고 공짜로 날바꾸고싶어 안달났네 ㅋㅋㅋ
공정거래조정위원회 조정사항 맞는데.. 소비자보호원에 연락 안했나보네 솔직히 웨딩홀 이기적으로 계약해지 안해주는건 문제라고 생각함..
당장 검색하면 2월초부터 이시국에 돌잔치도 하지말아라 결혼식 안 가도 되냐 이런글 올라오고 그랬었음..
그러다가 18일에 신천지 환자 나오고
갑자기 백명이상 됐는데 22일에 보증인원 설정한 거도 이해 안됨..
그리고 위약금없이 추가금만 내면 연기해준다는데 그냥 손해는 1도 안 보려는 것 같은데
왜저랰ㅋㅋㅋㅋㅋㅋ글 존나 길기만 하고 구구절절 써놔서 안 읽고 내리길 잘했네
와 ㅎㅎ
나 5월에 식인데... 미치겠다